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남해경 교수가 지난 6일 서울 덕수궁에서 열린 ‘2018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학술 연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남 교수는 그동안 문화재청 전문위원과 문화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건축문화재의 보호에 힘써 왔다. 지역 문화재 위원으로 각종 향토 유적의 발굴과 연구에도 탁월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또한 문화재 교육사업인 ‘정읍 김명관 고택과 고창 신재효 고택 생생문화재사업’을 유치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이 사업은 우수사업으로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전북대 고창캠퍼스에 건축문화재에서 나오는 폐 부재를 수집해 우리나라최초 ‘한옥박물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특히 남 교수는 지역뿐 아니라 국내 한옥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다.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중심으로 한옥인력 양성사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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