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는 자재(목재, 건축자재, 장비) 의 공급 제약과 치솟는 가격에 대처하느라 바빴다. 이번 원자재 충격에 대한 전망과 주택가격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2023년 주택산업전망에서 발췌).

 

원자재 충격의 미래

2022년 10월 농림수산성의 조사에 따르면 삼나무 정각재는 114,700엔/㎥로 작년 동월 대비 84.6%였다. 수기나카 마루타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20% 미만으로 하락했지만 18,000엔/㎥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도쿄 지역의 침엽수 합판(두께 12mm)의 도매가격은 1년 사이에 50% 상승해 장당 약 2,000엔에 이르렀다. 또한 수입 감소와 국내 생산 감소로 인해 높은 수준을 맴돌고 있다. 회사 간 거래 가격으로 계산되는 42니케이 상품지수는 작년 11월 말에 2 개월 연속 상승했다. 엔화 약세와 연료비, 전기료 급등으로 목재, 시멘트 등 건축자재 등 국내 자재 가격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목재 가격은 계속해서 높은 추세를 보일 것이며 건축 자재 장비가격은 2023년 상반기까지 계속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2023년 하반기에는 유럽과 미국의 경기 침체와 엔화 강세로 인한 수요 감소로 가격이 일시에 떨어질 것이다.

 

집값 상승

젠켄 소렌이 실시한 2022년 7~8월 공사비 증가율 조사에서 신축 47.1%, 개보수 37.4%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2009년 초부터 공사비가 평당 10만엔 이상 올랐다는 현장 관계자들이 많다. 이 가격이 그대로 전가되면 신규 건축 발주에 대한 고객 제공 가격은 기존 2,000만 엔에서 약 2,200만 엔, 2,500만 엔에서 약 2,800만 엔, 3,000만 엔에서 약 3,400만 엔으로 오르게 된다.

임금인상이 턱없이 불충분한 상황에서 이 정도로 가격이 오르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고객이 분할주택이나 재래주택으로 이사하는 것은 당연하다. 기다리는 고객도 늘어날 것이다.

 

비용은 1년 만에 5.5% 증가

오너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맞춤형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여실히 드러난다. 맞춤형 주택 비용에 대한 Recruit의 연간 조사 결과, 평균가격은 3,153만엔으로 전년도 2,988만엔에서 5.5% 상승했다./출처 : globalw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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