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활엽수수출위원회(AHEC)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대인도 활엽수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여 제재목과 단판의 총 수출액은 862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중 제재목의 가치는 13% 증가한 690만2000달러이고 무늬목 미장재의 수출액은 171만 6000달러였다.

주로 12개의 미국 활엽수 제재목 수출업체가 인도에 경목을 공급하고 있는데 2022년 인도에 수출되는 상위 6개 수종으로는 히코리(2581㎥), 화이크오크(3173㎥), 레드오크(2334㎥), 에쉬(514㎥), 월넛(214㎥), 메이플(428㎥)이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제재소 생산량 감소와 해충의 영향으로 올해 북미 자재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인도는 다른 곳에서 활엽수의 수입을 늘려야 할 수도 있다.

인도의 미국 활엽수 수요 증가는 주로 국제적으로 인증 요구 사항의 증가와 인도 국내 목재 품질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AHEC 지역 이사인 Roderick Wiles는 “인도 가구 제조업체는 국내 가구 및 실내 장식, 고부가가치 제품의 재수출용으로 사용되는 활엽수의 대체 품목을 국제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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