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중국과 프랑스산 바닥재를 대상으로 반덤핑 및 상계관세의 부과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건축경기 상승으로 인한 주택 리노베이션 열풍과 함께 한국산 바닥재의 對캐나다 수출확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캐나다 관세청 (CBSA)은 지난해 10월 개시한 수입 바닥재에 대한 반덤핑 및 정부보조 의혹 조사에 대한 최종판결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번 최종판정에는 중국산 바닥재에 대한 26.6%의 반덤핑관세와 2.01%의 상계관세 및 프랑스산 바닥재에 대한 7.5%의 반덤핑관세 부과조치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6월 중순으로 예정된 캐나다 국제무역재판소 (CITT)의 최종판결 이전까지 동 품목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덤핑과 정부보조 혐의를 받은 국
고급자재 시장이 열리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경기불황에 따른 바닥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급자재 시장은 상대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급자재들은 기존 제품에 비해 보통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다섯 배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마진율도 그만큼 높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에서는 고급자재 시장 공략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표적인 고급자재로는 목조주택 구조재를 비롯해 지붕재, 합판재 등에서 시작되고 있다. 아직은 저단가 시공관행 등 시장여건상 본격화되기는 힘들다는 것이 업계 전반의 분석이지만, 고급주택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하는 분위기다. 경기 이천 목조주택자재 전문업체 우드홈(대표 김창구)은 지난 3월 40피트 다섯 컨테이너 분량의 캐나다산
전년대비 수입량 큰 폭 증가…올 상반기 목재경기 호조러시아, 뉴질랜드 제재목 수입 늘어 지난 5월까지 수입된 품목별 목제품의 수입량을 분석해보면 원목은 전년 동기대비 24%가 증가했고, 제재목도 28%가 늘어나는 등 목재수요에 따른 수입량이 꾸준히 상승해 전체적인 목재경기의 활황을 증명했다. 이밖에 다른 품목의 수입량도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 상반기 목재경기는 건설․건축경기에 힘입어 동반상승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의 수입량을 품목별로 분석했다.▲원목 활엽수, 침엽수를 통틀어 올 들어 가장 많은 양인 79만6,000㎥이 5월에 수입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0%가 늘어난 양이다. 활엽수는 산지사정의 악화로 솔로몬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수입량이 줄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