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클락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림위원회’에 참석해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유치를 위해 각국 대표단을 만나 한국의 유치 의지를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림위원회(Asia-Pacific Forestry Commission : APFC)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산림 이슈에 대한 자문과 이행을 담당하는 포럼으로 ▲산림 정책 입안 ▲지역 단위에서의 정책 이행 검토와 조정 ▲정보 교환 등을 논의한다.산림 분야 올림픽으로 통하는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 WFC)’는 ▲산림 지식·경험 공유 ▲산림 보존·관리 ▲사회·경제·제도적 문제를 주제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전세계 천연 티크 숲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고, 티크 나무의 품질이 악화돼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FAO는 60여개의 열대 국가에서 실시한 세계 티크 자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2년과 2010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티크 나무 숲이 38만5천㏊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4개국에서만 천연 티크 나무 숲의 규모가 성장했고, 그 규모는 2만9천㏊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미얀마는 인도와 라오스, 태국이 티크를 수입·수출하고 있는데 반해, 미얀마는 오로지 티크만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태국에서는 1989년 도입된 해외 천연 티크의 국내 반입금지에 따라 천연 티크 나무 숲의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그 규모는 290만㏊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산림분야 현안인 산불관리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이행을 위해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료회의와 정례회의인 제17차 산림위원회가 최근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산불관리 의제 이외에 지난해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 복구 사업 중 열대림 복구의 긴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회원국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IT를 접목한 실시간 산불예보시스템과 지역협력체인 동북아 산불네트워크 구축 노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으로서 산불관리, 특히 예방의 중요성과 정부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특히 정부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이행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사무국측이 추가 의제로 제시한 남아시아 지진해일
'세계 산의 해’의 의의 및 산의 중요성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산의 해(International Year of Mountains)’다.98년 유엔총회는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개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로 삼도록 각국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시민단체 및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미국·독일 등 34개국 이상이 이미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상태이다.그리고 지난해 12월11일에는 유엔본부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2002 세계 산의 해’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산이 가진 다양한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와 산간지역 공동체들의 문화유산 및 산림생태계 보존을 다시 한번 호소하는 한편, “지난 1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