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우드, “情 나누는 일, 어렵지 않아”“우리같이 작은 업체도 남을 돕는데, 우릴 보고 큰 업체들이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다.” 윈우드 이홍연 대표의 말이다.윈우드는 올해로 3회 째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쌀과 김치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홍연 대표는 “원래 남을 돕는 일은 모르게 해야 하는 것인데, 올해는 도움의 손길이 뜸하다고 해 많은 업체들이 지원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윈우드는 지난해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준 이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면사무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며 쌀과 김치를 나눴다. 이 대표는 “금년에는 20개 가정을 도왔는데, 그 중에는 2평 남짓한 곳에 사는 독거노인 가정이 있었다. 국가보조로는 살 수 없는 형편의 독거노
최근 한옥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하는 건축물이 생겨나 화제다. 금진목재(대표 민승홍)가 시공한 ‘스파렉스 동대문’은 한옥마을을 통째로 찜질방 안에 담았다. 스파렉스 동대문은 실내공간임에도 그저 ‘한옥스러운’ 디자인을 벗어나 기와를 얹은 한옥과 한옥들 사이에 자리잡은 골목길까지 완벽히 재현해, 전통문화를 담아낸 현대식 사우나를 만들어 냈다. 생각해 보면 한옥에 대한 친근한 정서로 인해 우리 주변에는 한옥스러운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도심 미관을 위해 돌담길을 조성한다거나, 등산로 어귀에 자리잡은 정자, 실내를 한옥스타일로 꾸며놓은 음식점들까지, 한옥의 일부를 표현해 현대인들에게는 오히려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그러나 스파렉스 동대문은 한옥처럼 꾸민 찜질방
히타치 코키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기업, 히타치 그룹의 계열사로서 1000기종 이상의 엔진공구 및 전동공구를 생산·판매하는 글로벌 파워툴 기업이다. 일본 내 파워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히타치 코키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현지에 지사 및 제조공장을 설립해 옴으로써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조 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초 히타치 코키의 한국총판권을 획득하며 신생업체로 출발한 툴원은 국내 전동공구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자동차 제조공장에 공구를 납품하는가하면 부산오토살롱, 농기계박람회 등 각종 전시회를 종횡무진하고 전국 신제품 로드쇼를 추진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툴원의 김성훈 대표는 “산업분야에서는 이미 제품력을
인터넷 기사의 클릭 수는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본지는 지난 한 해 동안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사 중 가장 많은 클릭 수를 기록한 기사들 중 어떤 기사가 기억에 남는지를 살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클릭 수가 많았던 6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로 꼽힌 것은 ‘48평 목조주택, 3억이면 내 것으로~’가 26%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산림청 목재펠릿사업 추진 1년 어디까지 왔나?’가 20%를 차지했다. 그 뒤를 ‘80만 원으로 차리는 나만의 공방’(16%), ‘아파트, DIY를 주목한다’(14%), ‘잘 알고, 잘 쓰면 약이 되는 히노끼’(14%), ‘7일(제재·가공) + 5일(프리컷) + 5일(조립) = 75평 목조주택이 뚝딱’(10%)이 이었다.조사 결과에
산림청이 펠릿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이 2~3년 정도 되는 듯하다. 펠릿에 대한 중요성과 산업화를 모색하는 산림청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들린 소문은 정광수 산림청장을 만난 이명박 대통령이 ‘당신은 펠릿 하나만 신경 쓰시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소문이어서 진상을 알 수는 없겠지만, 그만큼 산림청은 펠릿만 제 자식인양 목재공급을 위해 임도 개설이며, 산물수집단 확대며 하는 정책을 내놓기 일쑤였다. 또 신규 설비 하나 놓겠다고 산림청에 융자금 신청을 해 놓고 마냥 기다리던 업체들은 수 십억씩 지원돼 세워지는 펠릿 제조 공장들을 보고 뒷목을 잡아야만 했다.펠릿은 지금 경제성이 없다, 또는 시기 상조다라는 불만을 뒤로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를 통해 사용량 확대를 꿈꾸고 있다. 의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해 산림청이 2008년 12월부터 목재펠릿사업을 추진한지 2년이 흘렀다. 산림청의 목재펠릿사업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시기 상조다’, ‘성공이다’, ‘실패다’ 라는 등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2년간 추진됐다. 2년간의 성과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지, 산림청 목재펠릿사업의 모든 것을 살펴보기로 한다. ■ 목재펠릿사업 2년간 추진실적1. 농가용(가정용)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실적 · 현재 목재펠릿보일러 가격은 370만 원(국산30kw, 30~40평 난방용 기준) 정도인데, 농가에서는 110만 원에 살 수 있다. 농가구입금액이 싼 이유는 농가에서 목재펠릿보일러 구입시 정부에서 보일러 가격의 70%를
세계 MDF가격은 2010년 3월 이후에는 크게 변동이 없는 한 해였다. 세계적으로 보면 여전히 공급과잉 상태였지만, 국지적으로 보면, 원자재 부족 등으로 100% 가동을 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많았던 한 해이기도 하다.그런 연유인지는 몰라도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아 가격 면에서도 안정을 찾은 한 해였다고도 볼 수 있다.2011년 1월 들어서의 가격도 작년 12월과 같은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는데, 호주?뉴질랜드산 MDF(Pine 소재)의 경우 280~290$/㎥(CNF인천, 15~18㎜, E1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고,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산 MDF(고무나무 소재)의 경우는 220$/㎥(CNF인천, 15~18㎜, E2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그러나 한국의 MDF 수입업체
2010년 중국의 임산물 생산액이 2조 위안(한화 약 340조 원)을 넘어서 2009년에 비해 27% 증가했다고 중국 임업부 관계자가 밝혔다.중국 임업국(SFA)의 지아 지방 장관은 “지난해 중국이 생산한 임산물 중 가장 많이 생산된 것은 송진과 합성 보드류, 대나무 및 등나무 가구, 목재마루 제품 등이다”라고 밝혔다.지아 지방 장관은 또 “중국은 금년 임산물 생산 목표를 2조4천억 위안 규모로 정하고 있다”며 “SFA는 임산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주가 관리하는 조림지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0년까지 조사된 중국 내에 분포한 주유림은 총 4507개소로 총 면적 9억3000만㎡에 달한다.중국은 2015년 말까지 산림분포율을 21.6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0년 PNG산 원목은 안정된 생산이 이뤄졌고, 가격 또한 좋아서 수출에 차질이 없었던 한 해였다. 2010년 초 아프리카 가봉이 원목 수출금지 조치를 취하자, 중국의 PNG산 원목(특히 붉은 계통의 원목)의 구매가 강력해졌다. 그로 인해 2010년 초부터 산지가격이 상승했고, 그 가격에 채산성을 맞출 수 있는 PNG 쉬퍼들은 부지런히 생산을 할 수 있어 중국의 강력한 구매에도 물량부족 사태는 없었다.2010년 초에 인상된 가격이 변동 없이 이어져 왔고, 2011년 1월에도 그 가격 그대로 오퍼되고 있다.칼로필럼, 타운 정상목의 경우 220$/㎥(FOB)에 오퍼되고 있고, 펜실시다 정상목은 190$/㎥(FOB), 부켈라 정상목은 160$/㎥(FOB), 딜레니아(정상목 50%, 소경목 50%)는 1
2010년은 말레이시아 산지에서의 원목 부족사태가 연속된 한 해였다. 기상 악화로 인한 원목 벌채 부진, 댐 건설로 인한 강물이 말라 운재 지연사태, 벌채 규정강화 등으로 선적항구마다 원목 부족으로 선박들의 선적지연사태가 비일비재하던 한 해였다.그로 인해 산지가격 또한 폭등한 한 해이기도 하다.사라왁산 메란티(정상목)는 250~280$/㎥(FOB)에 오퍼되고 있어 2010년 초 대비 40%가 인상됐고, 메란티(스몰 원목)은 235~245$/㎥(FOB)에 오퍼되고 있어 2010년 초 대비 50%나 인상됐다. 카폴(정상목)은 사상 최고치인 300$/㎥(FOB)에 오퍼되고 있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인상됐다. 한국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아가티스(정상목)는 240$, 니아토(정상목)는 198$, 하
2010년은 국내의 북미산 원목 재고가 부족했던 한 해였다. 2010년 초부터 중국의 북미산 원목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등급불문, 수종불문 쓸어갔기 때문에 한국은 오퍼조차 얻기도 힘든 한 해였다.특히 알래스카송, 카송(캐나다 햄록 소경목) 등 북미산 소경목 수입이 어려웠고,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북미산 소경목 소비가 증가했다.국내에서는 소송(러시아 가문비나무)의 가격도 비싸고, 수입량도 줄어들자 알래스카송, 북미산 소경목 등으로 한치각 등 소할재를 생산하느라 작년 11월 한 때 북미산 원목 재고가 바닥이 나는 현상도 빚어졌었다.2010년은 소송 수입가격이 175$/㎥(CNF 한국, K-sort 기준)을 맴돌았고, 소송 국내가격도 사이당 75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됐다. 그에 반해 알래스카송, 카송
솔로몬산 원목은 지난해 산지가격 인상이 두드러졌다. 2010년 1월에는 지진도 일어난 데다가 강한 태풍까지 불어와 2주 동안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고, 중국과 인도의 강한 매수세로 인해 선적할 재고가 항상 빠듯한 상황이 계속된 한 해였다.예년에는 중국이 솔로몬 원목 생산량의 65% 정도를 수입해 갔었으나, 2010년 들어서는 솔로몬 원목 생산량의 80%를 수입해 갔다. 2011년 들어서도 중국의 매수세는 계속되고 있다. 솔로몬은 월 평균 20만㎥ 정도의 원목을 생산하고 있는데, 중국이 매월 16만㎥ 정도(80%)를 수입해가고 있다. 16만㎥는 6000톤 급 선적 27척에 해당하는 양인데, 중국은 6000톤 급 배로 한달 내내 매일 1척씩 수입해가고 있는 셈이다.솔로몬 선적 항구에는 중국 배가 매일 1척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이하 뉴송 원목)의 대 한국 1월 수출가격은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140$/㎥(CNF인천, K-sort 기준)에 결정됐다.뉴질랜드 측도 크리스마스 및 연말 휴가 등으로 생산이 줄고 있었지만, 중국 측도 구정 휴가 등으로 구매를 줄이고 있어,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그러 인해 중국 수출 1월 가격이 작년 12월과 동일하게 책정됨에 따라, 중국 수출 가격에 따라가야 하는 한국도 작년 12월과 동일한 가격으로 결정된 것이다.2010년은 뉴질랜드 쉬퍼들로서는 가장 행복한 한 해였다. FOB로 90~100$/㎥에 수출했기 때문이다. 최근 4년간의 실적만 놓고 보더라도 뉴질랜드가 FOB로 90~100$/㎥로 수출한 것은 2010년이 처음이다. 2010년 이전에
장흥군, ‘전남 목공예센터’ 개관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지난해 12월20일 장흥군 장흥읍 우산리에 958㎡의 전시판매관과 1700㎡의 규모의 공예공방으로 건축된 전국 최대 규모의 ´전남 목곡예센터´를 개관했다.전시판매관에서는 전남 공예인의 생산품과 편백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공예공방에서는 침대, 목침, 주방용품, 생활용품, 탁상용품, 목기, 편백추출물 등 다양한 편백제품이 구비되어 있어 편백 열풍과 더불어 건강에 관심 있는 관광객에게 뜨거운 관심이 되고 있다.지난 12월 20일 개관 이후 1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각종 편백제품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목공예센터는 금년 3월 이후에 유아목공체험과 DIY가구체험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