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인 목재 펠릿 수요가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외국으로부터의 수입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산업 여건상 국내에서는 펠릿 제조시설이 한정돼 있고 여름철 비수기로 인해 가동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산림청에 따르면 2010년 3만3천톤에 불과했던 국내 목재 펠릿 연간 총 수요량은 2011년 6만2천톤, 2012년 17만톤, 2013년 55만톤으로 해마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2014년 올해는 약 107만2천톤의 목재 펠릿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될 것으로 산림청은 예측하고 있다.특히 2012년부터 설비 규모가 500MW 이상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 중 일정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제도)’에 따라 펠릿 수요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가 올해 국가연구개발(국가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이로써 국립산림과학원은 2008년 산림과학 분야에서는 최초로 국가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밤나무 신품종 개발 ▲신품종 조기 보급과 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 밤 산업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향상 ▲밤 주산지의 현장 기술컨설팅 등 생산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사업화(기술이전) 12건, 기술료 1천만원 이상의 국고 수입, 국내외 학술지 논문게재 10편 등 국가연구개발 기술의 산업화와 산림과학 분야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목재제품 품질표시 제도를 두고 산림청과 목재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공방이 뜨겁다.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목재제품 품질표시 제도는 마치 좋은 등급의 한우에 플러스 도장을 찍듯 우수한 품질의 목재에도 소비자들이 이를 알기쉽게 하자는 취지에서 목재의 규격과 품질을 도장으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이는 목조건축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캐나다와 일본의 경우에도 자체적으로 합판, 제재목과 같은 목재의 종류에 따라 규격과 품질을 표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한국만의 품질 인증기준을 마련해서 새롭게 고안된 방법이다.하지만 현재 목재업계 관계자들의 볼멘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는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있다. 그들의 주장은 현재 목재를 대량으로 수출하는 국가들이 이
한국목재신문 창간 15주년이 과연 이 목재산업에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이뤘는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에서 신문이 태어나는 자체도 살아남는 것조차도 시계 제로에 가깝게 느껴지는 15년 전 1999년 8월에 신문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우드코리아’로 시작한 이 신문은 활자와 사진으로 목재업계의 소식을 전하고 전문지식과 비판을 실어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한국의 목재산업을 대변하는 신문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열정 하나로 부끄러운 초판을 세상에 내어놓고 관계자 모두가 감격스러워 했던 때가 벌써 15년 전입니다.신문을 창간했지만 경영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기자 경험도 없는 직원들이 신문을 만들었고 나중에는 자격을 갖춘 기자들이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온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15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모든 산림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우리 목재산업계는 80년대 각국의 원목 수출 제한으로 인한 원자재 확보난과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하지만 최근 웰빙, 로하스(LOHAS)의 부각과 목조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재료로써 목재 소비는 증가하고 관련 산업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1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목재제품(HWP) 사용을 탄소계정에 포함시키는 결정문이 채택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목재산업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전망입니다.현재 우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5주년을 맞이하여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모든 협·단체, 조합원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한국목재신문은 목재분야 전문언론 매체로 국내외 목재관련 각종 이슈와 목재자원, 가공, 시장 및 산업 동향에 대하여 신속하게 목재인과 일반인에게 전달하고,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목재산업의 기반 확립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우리 목재업계의 많은 지원과 협조속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산림청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위원회 위원으로서 목재인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하여 중소기업중앙회 의제매입세액공제한도, 보증공제사업, 창조경제속에 목재의 접목을 위해서 정부참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에 지난 7월 1일 「2014
구독률 1위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사)한국고열처리목재협회의 모든 회원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1999년 목재정보지 ‘우드코리아’ 창간으로 시작하여 지금의 ‘한국목재신문’에 이르기까지 작게는 목공을 기반으로 하는 취미 생활을 위한 DIY 정보부터 다양한 세미나와 설명회 개최, 목재문화 운동 캠페인, 한국목재신문 발행, 산업 컨설팅, 전문 도서출판 뿐만 아니라 목재산업 전반에 걸친 목재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보다 생생한 보도와 다양한 정보의 제공, 업계와 정책의 상생 발전을 위한 비평과 대안 제시 등을 통하여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전반적인 목재 산업정보 제공과 목재문화의 창달에 앞장서 왔음에 박수를 보냅니다.최근 제69회 식목일에 신원섭 산림청장은 “목재 자급률
국내 양대 보일러업체 중 하나인 경동나비엔이 상생이라는 명목으로 최근 목재펠릿보일러 시장을 철수한 소식이 업계에 전해졌다. 헌데, 이 소식 직후 업계의 관심은 귀뚜라미보일러로 쏠려졌다.경동나비엔은 지난 7일 목재펠릿보일러 제조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이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에 관련 업종을 적합업종품목으로 신청한 것과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앞으로 동반위 사업조정협의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귀뚜라미는 아직 동반위에서 결정된 사항이 없는데다 목재펠릿보일러의 성장가능성이 높아 사업을 접을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목재펠릿보일러 시장판도를 살펴보면, 철수를 선언한 경동나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소나무를 이용해 온도와 강수량 등 과거 기후를 복원할 수 있는 ‘나이테 연대기(tree-ring chronology)’를 완성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나이테 연대기’는 나무가 자라면서 생기는 나이테를 통해 그 해 강수량 등의 기후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기초자료다. 이를 통해 과거의 기후변화 과정을 분석하고 미래의 기후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살아있는 나무뿐만 아니라 고(古)건축물에 사용된 목재로도 분석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서정욱 박사는 “같은 시기에 살았던 나무들은 나이테 패턴이 같기 때문에, 살아있는 나무와 고(古)건축물 등에서 사용된 나무의 나이테 패턴을 비교하면 톱니처럼 맞아 떨어진다”며 “나무로 된 고건축물이나 유물 등은 장기간의
코리아우드쇼2014에서 ‘세계목공예품 특별전시회’를 선보인 김사익 교수는 외국 여행 및 출장과 미국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재직중에 수집한 다수의 목공예품을 소장해왔다. 한 나라의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시회를 선보인 김사익 교수는 목재의 다양한 이용에 대한 아이디어와 감성을 깨우치기 위해 750여점의 다양한 목공예품을 선보였다.목공예품을 소장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예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목재회사에 근무하는 한 졸업생이 제가 가르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교구용으로 사용할 목재시편들을 보내온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재색과 문양이 독특한 목재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현지의 목공예촌을 방문해 1~2개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지금은
목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기술과 경쟁력을 뽐낼 수 있었던 코리아우드쇼2014. 이 전시회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한국 목재산업의 저력과 앞으로의 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있는 전시회가 됐다. 코리아우드쇼에서는 목조건축 소재·보존처리목재·가구재·압축목재·인테리어재·펠릿·접착제와 철물·데크재와 합성목재 등 목재로 이룰 수 있는 모든 산업군을 한자리에 펼쳐보였다. 이번 창간호를 맞아 코리우드쇼에 참가한 업체들의 저력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 본 연 합 관 ▣ 미야자키현 프리컷 부재 전문제조럼버미야자키 협동조합 럼버미야자키 협동조합의 카와카미 이즈미 전무는 이번 코리아우드쇼에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자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권영록)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홍천국유림관리소 홍천군 내면 일원 국유림 34천㏊에 대해 국제산림인증기관(SGS)으로부터 FSC 산림경영인증 유지심사를 받았다.이번 유지심사는 2006년 산림경영인증 최초 취득 및 2011년 갱신심사를 통과한 이후 3번째로 받는 유지심사이며, 다음 갱신심사시(2016년)까지 연1회 유지심사를 통해 FSC가 제시하는 10개 심사원칙 56개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준수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이번 유지심사를 통과하면 산림경영인증림에서 생산되는 목재 등 임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업체들의 원자재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사회·경제·환경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