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판용 대판에 대한 수입관세가 현행 13%에서 8%대로 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관계당국의 이해부족과 업계의 소극적 대처가 맞물리고 있어 관세율 조정이 난항을 걷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마루판 완제품 관세가 13%인 점을 감안할 때 원자재인 마루판용 대판의 경우 8%대의 관세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업계에서는 마루판용 대판의 경우 80% 가량이 수입에 의존할 정도로 국내 생산량이 국내 수요량에 턱없이 모자라는 현실에 비춰볼 때,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13% 관세 적용은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다.또 마루판용 대판과 일반합판은 근본적으로 다른 제품이라는 분석이다. 모 합판마루 제조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 합판의 경우 잡목이나 어떤 나무를 써도 될 정도로 원자재의 폭이 넓지만, 대판의
“마루시공 시 처음과 중간, 마지막까지 시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이 하자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마루시공 노하우에 대한 쏘네마루 정창섭 대표의 답변이다. 정대표는 마루업계에서 정직한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정 대표의 이러한 성격은 마루시공 등 회사 경영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마루시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공 환경이 조성됐는지 확인한 후 시공하는 것이다. 즉 현장 시공자는 공사 물량과 자재 환경 등을 모두 파악하고 시공해야 한다는 말이다. 가볍게 생각할 수 있으나 간과하기 쉬운 대목이다. 대형 건축업자들이 입주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루시공의 특성을 알지 못한 채 무리하게 입주날짜를 발표하고 마루시공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과정에서는 아무리 좋은 기술과 정성을 다해서 시공해도 효
SBS 2004신년 대기획 ‘환경의 역습’은 인간이 만든 석유문명이 반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차라리 안 봤으면 나을지도 모를 프로였다. 첫 번째 방영분에서 ‘민수의 고통’을 시청자도 잘 느꼈을 것이다. 민수는 집에만 들어가면 원인모를 두드러기에 시달렸고 급기야는 밤이 깊어도 집에 들어가지 않고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억지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래서 집안에 강제환풍장치를 하고 나서 민수의 병은 점차 나아졌다. 이러한 증상을 ‘새집병’이라한다. 이보다 더 심하게는 10억분의 1g 단위에서도 특정한 화학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화학물질 과민증’은 더욱 심각하다. ‘새집병’은 그 집을 떠나면 증상이 없어지지만 ‘화학물질 과민증’은 집을 떠나는 것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매우 치료가 어렵다는 게 일반적이다. 건축자
목재업계 업종별 협회 구성 탄력 탈 듯 국내 마루제조사 8개 업체(골드뱅크, 아도니스, 아로마, 예건, 이건산업, 윈앤윈우드, 풍산마루, 한국종합목재) 대표는 지난 3월8일 마루협회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이날 모임에서는 현시점에서 마루제조사들의 상호협력을 통한 유대강화의 필요성과 협회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누고, 협회구성을 위한 2차 모임을 3월21일에 다시 갖기로 결정했다.협회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마루제조 관련 자재 공동구입과 품질규격 제정 및 건설사 납품 덤핑 경쟁지양 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이로써 목재업체의 업종별 협회 구성에 대한 목재인의 염원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선 기자 try@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