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목재산업 및 수출업자 연합회와 중국 쑤이펀허 목재산업협회는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하여 양측의 내륙 통관기지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목재 공급망의 안정과 산업 혁신 및 발전을 촉진하기로 협의했다.합의에 따라 양 당사자는 목업 원자재 공급망 등 협력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경영진이 수시로 만나 소통하며, 협회가 양 기업을 이끄는 상호 방문 메커니즘을 선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업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중-러 목재 협력의 깊이와 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러시아는 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소나무 숲을 솎아베기하여 숲을 가꾸면, 산불로 인한 나무의 피해를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이 ‘소나무 숲 가꾸기-산불 피해 강도’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에 설치한 연구 대상지를 3년간 지켜본 결과, 가꾼 숲에서 나온 낙엽·가지 등의 양은 12.6ton/ha로, 가꾸지 않은 숲의 21.6ton/ha보다 1.6배 적었다.또한, 현실 숲과 똑같은 상태로 구성한 가상 공간에서 산불확산 실험을 시행한 결과, 가꾼 숲에서는 30%의 나무가 수관화 피해를 본 데 반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한 바 있다.우리나라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합판 외주가공이 이루어지는 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해 KS인증 목재제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합판은 가구, 마루판, 인테리어, 건축공사 가설재, 포장재까지 우리 주변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 목재제품으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양의 약 8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제품의 특성상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건축자재로서 구조안전성 확보도 필요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KS인증심사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2월 26일 호찌민에서 열린 2024년 베트남 국제 가구 및 인테리어 전시회 개막식에서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호찌민 지회장 천위옌(陳玉廉)은 “목재 및 가구 산업이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23년 말과 2024년 초부터 회복되고 강력한 발전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세관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3년 12월 베트남 목재 및 가구 수출액은 16억 달러를 초과하여 전월 대비 10.3% 증가했으며, 2024년 1월에는 약 18억 달러를 초과해 전월 대비 10.2% 증가했다(전체 농업 산업 수출의 29% 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오는 3월 29일(금) 14시부터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 분야 사업설명회를 본원(서울 강서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설명회는 산림공간정보 관련 우수한 기업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 분야의 기술ㆍ정책 등 환경정보 안내, ▲세부과업의 공간적, 내용적 범위와 실행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공공조달에서 시행하는 제안요청 설명회와는 무관하게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목재는 해상 운송에 크게 의존하는 벌크 상품으로서 최근 홍해의 정치적 불안정 상황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상품 중 하나이다. 클락슨 리서치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월초 아덴만에 들어오는 선박의 톤당 수송 능력은 12월 상반기에 비해 71% 이상 감소했 다. 2월 중국의 긴 설 연휴 기간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홍해 위기 이전 평균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홍해 위기가 운송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주로 해운 비용에 반영된다. 소식에 따르면 전세계 해상 운임은 2023년 11월 중순 이후 약 200% 상승했다. 그 중 아시아에서 유럽
유럽에서는 목재 및 기타 산림 벌채와 관련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새로운 EU법이 올해 말에 발효될 예정이다.EUDR로 알려진 이 새로운 법률은 팜유, 고무, 목재 및 기타 상품을 수입하는 대부분의 유럽 기업이 이러한 제품이 산림 훼손 토지나 산림 황폐화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이 법은 국가 당국이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회사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는 회사 매출의 최대 4%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벨라루스 일반상품거래소(BUCE)는 아제르바이잔, 중국, 러시아 회사가 벨라루스 전체 목재제품 수출량의 7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전반적으로 2022년과 비교하여 벨라루스의 목재 수출량은 2023년 140만㎥로 거의 두 배에 달했다. 또한, 벨라루스 국립 텔레비전 채널은 벨라루스 제재목의 수출이 24년 1월에 확대되었다고 2월 11일에 보도했다.알렉산드르 쿨릭 벨라루스 임업장관은 벨라루스의 제재목 수출량이 지난해 거의 40% 증가했으며 이런 성장은 ‘우호국’ 시장의 재편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작년 1월에는 63,000㎥의 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9일(화),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목재수확작업의 생력화를 위해 섬유로프 및 드론을 활용한 가선집재장비의 설치 기술을 선보였다.경사가 급한 산지에서 안전하게 목재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가선집재시스템(공중에 와이어로프를 연결하여 목재를 수집하는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가선집재장비의 설치 시에 무거운 와이어로프를 경사지 위로 끌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노동력과,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산림기술경영연구소 목재수확연구팀은 무거운 와이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이 오는 4월 1일부터 개정․시행됨에 따라 임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으로 ‘임업용 예불기’가 추가된다고 25일 밝혔다.임업용 면세유류 공급대상 장비의 추가는 지난 2002년 임업용 면세유류 공급제도가 실시된 이후 처음이며 산림청은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임업인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임업용 면세유류 공급대상 장비 확대의 성과를 달성했다.4월 1일부터 추가되는 임업용 예불기는 ‘임업 및 산촌 진
미국 AMERICA美 2월 물가 3.2% 상승미국의 2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2%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 주요 요인은 주거비가 5.7%, 휘발유가격이 3.9% 상승했기 때문이다. 2월 CPI가 예상보다 높았지만,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또한, 여전히 임금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금리인하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기업·부자증세” VS 트럼프 “對中관세 확대”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중산층과 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