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우리나라 경북과 강원지역의 산들이 타들어갔다. 3월초 발생한 이번 산불은 이전 가장 큰 피해를 입힌 2019년 고성산불의 피해규모를 넘어선 최대의 화마로 기록되었다.산불의 피해는 막심하다. 가장 먼저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인력의 피해도 매우 심각하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진화인력의 소중한 생명이 피해를 입었다.다음으로 생태계의 피해다. 산림생태계는 육상 생태계 중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생태계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3월 3일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상상을 초월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2만2천ha를 태우고 아직도 진화가 덜 된 상태다.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시설피해 또한 컸다. 50년 그 이상 지켜온 산림이 한 순간 잿더미가 되는 것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은 참담했을 것이다.작년 초 산림청이 30억 그루 나무심기를 한다고 발표하자 환경단체들이 벌채논쟁을 일으키면서 극렬 반발했고 산림청은 이 계획을 후퇴시킨 바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입은 피해 면적이 워낙 커서 그동안의 환경론자들의 벌채 논란과는 비교도 안
“7월 전후로 많은 비 예상 산사태 피해 우려”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최근 기후변화 등 기상이변으로 산사태 피해규모가 대형화 되고 시기별·지역별로 편중됨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 계획된 사방사업 15개소를 5월말 완료했으며, 국유임도 17개 노선 52.29㎞의 노면·측구 보수 등은 6월말 이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의 광범위한 수도권 지역 국유림을 관할하고 있어 동시다발적인 위험 상황에 대비가 필요한 만큼 신속한 대응과 유사시 주민대피 등 현장대응 활동을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산불재난 특수진화대·병해충 예찰단 20명)과 산림재해 자원봉사단(4명)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하고 있다.특히 ‘산사태는 예
미국 [America]■500개 회사중 100개 회사, 중간연봉 10만달러 넘어 지난해 미국 S&P500 기업들이 공개한 임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500개 회사 중 100개 이상 기업의 중간연봉이 10만달러(약1억원)를 넘어섰다. 업종별 최고의 연봉을 받는 기업은 바이오기업으로 중간연봉이 20만달러가 넘었다.10만달러 이상의 중간연봉을 받는 100여개 기업 중 절반은 에너지기업으로, 미국 최대 석유 업체인 엑슨모빌의 중간연봉은 16만달러로 전체 20위에 올랐다. IT기업도 만만치 않았다.페이스북의 중간연봉은 24만달러를 넘었고, 알파벳과 넷플릭스는 15만~20만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시가총액 1위 애플은 12만달러였다. 반면 금융사 순위는 저조했다. 골드만삭스 전체 46위로 중간연봉이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6년에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2개조(20명)를 2월 1일부터 10개월간 시범운영한다.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 산불발생 상황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보다 강인한 체력을 갖춘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시범운영하게 됐다.‘산불재난 특수진화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북부청은 관할구역을 2개 권역(수도권, 강원영서권)으로 나눠 수도권역은 수원국유림관리소(양평경영팀)에 1개조(10명), 강원영서권역에는 춘천국유림관리소에 1개조(10명)를 배치해 운영
남부지방산림청장(직무대리 강성도)은 금강소나무가 집단 분포하는 봉화·울진지역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핵심 선단지인 안동시의 재선충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동의 재선충이 백두대간을 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내년 3월말까지 선단지인 북후면 7개리, 녹전·예안·도산면 일대를 소구역 모두베기, 수집·파쇄 등 감염 우려목까지 최대한 제거하고, 외곽에는 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23일에는 안동시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에서 산림청, 경북도, 산림기술사 등과 함께 안동시의 재선충병 방제 설계도를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해 유관기관과의 공동·협업방제 등 2016년도 재선충병 방제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스미토모임업社가 2009년부터 환경조림을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동쟈바섬 브로모 텡케르 스메루 국립공원 내에서 여러차례의 산불이 발생해 스미토모임업社가 조림한 산림도 큰 피해를 입었다.1회째 화재는 지난 10월 22일에 발생해 2013~2014년에 식재한 약 78㏊ 가운데 48㏊(약 5만2,800본)가 소실됐다. 2회째는 11월 2~3일에 발생해 2009~2013년에 식재한 약 300㏊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이 소실됐다. 최종적인 소실 피해는 앞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조림지내에 폭 6m, 총 연장 12㎞에 달하는 방화대와 소화설비의 정비, 패트롤, 지역주민과의 화재예방 등 산불대책을 수립했다고 전했다.출처: 일본목재신문
국내에서는 소나무재선충이나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방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현재 캐나다는 마운틴파인비틀(MPB)의 확산 방제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캐나다 정부는 마운틴파인비틀의 피해를 입은 소나무(로지폴 파인)를 구조재나 집성재의 원재료로 캐나다 내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캐나다 BC주는 파운틴파인비틀의 피해를 160,000㎢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때문에 현재 북미에서는 유래 없는 최대의 숲 곤충 전염병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의 최원일 박사를 만나 마운틴파인비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마운틴파인비틀은? 마운틴파인비틀(Dendroctonus pondero sae, MPB)은 일종의 바크버클로, 수피 밑의 형성층을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예방보존연구소(소장 정용재 교수)는 이다시티엔티(대표 유제승)와 공동으로 한국형 흰개미 군체(群體)제거 처리제인 흰개미 예찰제어기(특허출원번호 2012-0106521) ‘HGM’을 개발했다.HGM은 일흰개미가 외부에서 먹이를 가져와 다른 흰개미들에게 전달하는 흰개미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한 제품이다. 먼저 흰개미의 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 HGM을 매설한 후, 일흰개미가 HGM 내의 흰개미 유인체를 가해한 것이 확인되면 독먹이가 포함된 유인체로 교체한다. 이 살충성분이 포함된 먹이를 가지고 돌아간 일흰개미가 다른 흰개미들에게 전달해 군체 전체를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인 원리는 외국에서 수입한 군체제거 처리제와 동일하지만, HGM은 국내 서식 중인 일본흰개미
목재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BC주 합판과 OSB 공장들이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의 구매자들로부터 제품문의를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인터네셔널 우드마켓은 최근 “일본이 전통적으로 목구조 건축에 사용하는 고등급 목재의 수요 증가를 BC주 목재 생산자들이 체감하기 위해 1년 정도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일본 관료들은 “지난 3월11일 일본을 강타한 매그니튜트 9.0의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복구작업이 아직 한창이며, 지진 피해를 입은 북부연안 도시들의 재건은 그 이후에나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그 사이 일본은 재난으로 노숙자 신세가 돼 버린 주민 수만 명이 머물 수 있는 임시 거주지를 지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한다.인터네셔널 우드마켓 측은 “현재 피해
일본을 덮친 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이 일본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전달되고 있다.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는 일본만이 아닌 관계국들에게도 경제적 여파를 낳고 있으며, 특히 재건 본격화 시 미치게 될 산업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국내 한 목조건축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주택은 70% 가량이 목조주택으로 지어지고 있다. 피해규모가 큰 만큼 재건 시 사용될 목재도 많아질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잔뜩 움츠러들어 있는 국제 원자재 공급상황이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러한 일들은 아직 재건이 본격화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일본의 강력한 구매활동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사라왁산 합판가격이 10~15% 가량 인상됐다. 사라왁은 생산된 합판의 45% 가량을 일본으로
태안 기름 유출… 숙박업계 전멸 기존 펜션사업자 빚더미·설계의뢰 30여 건 철회 지난달 7일 태안 앞바다의 원유유출 사건은 온 국민을 경악시킨 재앙이었다. 충남도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서산 가로림만에서부터 태안 안면읍 내파수도 연안의 해안선 167km가 기름띠로 뒤덮였다. 태안과 서산 지역에서만 11개 읍·면 473곳의 어장 5천159㏊와 만리포 등 해수욕장 15곳, 태안과 전북 군산 앞바다의 섬 302곳 가운데 59곳(19.5%) 등이 기름띠에 뒤덮이는 사상 최악의 해양오염 피해를 봤다. 게다가 앞으로 피해조사가 더 진행되면 어장 368곳 8천571㏊와 육상의 종묘시설 등 81곳 248㏊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충남도는 공식적인 피해규모 발표를 미루고 있다.태
말련, 이례적 홍수로 원목가격 상승지난 해 말레이시아 전역을 강타한 폭우와 홍수는 커다란 피해와 상처를 안겨 줬다. 지역주민들의 피해뿐 아니라 원목을 수입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끝인 줄만 알았던 천재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말레이시아 남부를 강타한 폭우로 인한 홍수에 9만 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피난을 해야 했다. 공식발표에 의하면 이번 폭우는 지역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고, 수만 명이 피난을 간 경우도 이례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피해자 가운데는 대규모의 가구제조사도 섞여 있어 목재산업에도 큰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 일부는 물과 전력공급이 안되는 상태로, 이웃한 주인 말라카(Malacca)주와 네게리셈빌란(Negeri Sembilan)주, 파항(Pahang)주
일부 업체들은 특수목 및 가공품까지 전환고려소송의 수급이 장기화되어 장마 이후까지 매우 불안정하다. 이런 상황은 현지의 문제 때문에 일차적인 원인이 있지만 현재 국내 소송관련 수입업체가 20여곳 이상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것도 기인하고 있다.현지를 방문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무르강 유역의 가뭄이 극심해 현재 주변 산판으로부터 소송의 운반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는 것이다. 현재 수심으로는 원목운송선의 진입이 불가능하며, 산지에 원목이 쌓여있다 하더라도 조만간 시작되는 우기에 비를 맞고나면 해충이 심각해지는 시기여서 원목의 구입을 기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장마이후까지 원목의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또 동부지역일대에 번지고 있는 산불의 피해규모가 예상외로 커짐에 따라 각 자치구 마다 벌목
추석명절에 발생한 태풍 매미로 인한 재산피해가 1조2,0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마산 지역 원목 수입상들의 피해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산지역에서 원목 수입업체들은 주로 마산 서항과 1부두, 진해, 부산감천, 5부두 등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 중 러시아재(소송, 적송)가 입항되는 마산서항과 1부두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고 있으나 서항과 1부두에서 유실된원목은 대략 5∼6,00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중 일부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상태며 일부는 500미터 앞 상가를 덮쳐 마산지역의 인명피해를 높였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부산항은 컨테이너 크레인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마산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