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개 업체 참가, 5일 동안 90,000명 관람객 몰려
독일 바이니히 그룹 신제품 선보여…관람객들 이목 집중 

[한국목재신문=편집국] 세계 최대 규모의 목공 산업 분야 박람회 ‘2019 독일 하노버 박람회(LIGNA, 이하 리그나)’가 지난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됐다. 132,000㎡ 규모 전시장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전 세계 목재 관련 기업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기업들의 혁신 기술 및 제품들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90,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다.

전시 분야에는 도구 및 기계, 산림 기술, 목재 에너지 산업, 목재 패널 생산업, 표면 기술 등 기계 설비를 비롯해 산업 및 생산 공정, 장비에 이르기까지 목재 산업 전반을 아울렀다. 고성능 산업용 로봇, 드라이브 솔루션, 인공지능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다양한 자동화 기술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적인 전동공구 기업 ‘페스툴’, 중국의 전자 기계 제조업체 ‘Baolong’, 오스트리아의 섬유 제조 시스템 기술업체 ‘Andritz’, 1974년 설립된 폴란드의 바이오매스 난방 기계업체 ‘INTERMET’ 등이 참가했다. 한층 진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개성을 담은 독보적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 5,000㎡ 면적의 스탠드를 운영한 바이니히 그룹(WEINIG Group)은 높은 벽에 광고를 게시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뉴 하이드로마트3000, 뉴 파워마트3000, 뉴 하이드로마트4000 몰더기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뉴 하이드로마트 3000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신기술은 구리스 주입이 필요 없는 아웃보드베어링과 하축을 위로 올리면 조인팅 시스템이 같이 올라가는 구조로 제작돼 몰더기 세팅에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평가된 바 있다. 바이니히 그룹의 제품은 한국 총판인 한양유니버설(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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