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9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 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그린뉴딜’ 관련 학계 등 민간의 창의적인 정책제안을 청취하고, 정책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한국판뉴딜」 중 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20.6.9(화) 10:00~11:30 / 정부서울청사 회의실

▪ 참석자 

  - (정부) 기재부 1차관, 장기전략국장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 (기관) 김경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원

  - (학계) 오형나 경희대 국제대학교수, 박호정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조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부는 지난 6.1일 대통령 주재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포용국가의 토대 위에서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제시했다. 향후 추가 과제를 보완‧확대하여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 관련 대표적인 혁신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그린뉴딜 추진 시 병행해야 할 규제개혁 등 제도개선 과제, 녹색기반 조성을 위한 R&D 과제 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하였다.

 

※ 참석자 의견 (예시)

 • 저탄소화에 투자하는 산업구조 구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 민간 녹색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녹색중소벤처기업 시장 진입 지원

 • 에너지 생산자와 사용자를 모두 포괄하는 인프라 혁신  

 

「한국판 뉴딜」 TF 팀장인 김 차관 외에도 그린뉴딜 관련 주요 부처인 환경부 생활환경실장, 산업부 신재생에너지단장이 참석해 민간 정책제언을 경청하였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선도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소통하여 창의적인 정책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금일 제안된 내용을 프로젝트 팀 내에 공유하여 검토한 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당부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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