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21년 1분기 중국 목재기계 수출 56.7% 증가

2021년 1분기 중국의 목공기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 이중 3월에만 38.9%의 증가세를 보여 코로나 이후 전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21%의 관련기업에서 철제 등의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기업이윤이 감소했으며 18%의 기업에선 납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 러시아 내년부터 원목수출 금지

러시아 부총리 유리 트루네프 (Yuri Trutnev)는 5월 21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원목수출 금지조치의 취소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러시아 연방정부는 점차적으로 원목 및 목제품의 수출관세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원목수출 관세는 80%이며 내년부터 원목수출 금지조치가 시행되면 자국 내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정부에 대한 지시에서 목재수출제한에 관하여 정부의 진일보한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와는 별도로 러시아는 금년 7월 1일부터 함수율 22% 이상의 목재에 대하여 10%의 새로운 수출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은 가공되지 않은 목재가 건조목으로 편법 수출되는 관행을 바로잡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러시아 세관은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세관의 고위관리에 의하면 “비건조목에 10% 의 관세가 부과되면 침엽수와 오크 및 에쉬 등의 활엽수에 입방당 10-15유로의 가격상승 효과가 나타나며, 건조목의 경우 더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 1~4월 사이 중-유럽 대륙열차 만조우리(满洲里) 국경 통과 1,000회 돌파

금년 1~4월 사이 만조우리 국경을 통과한 중-유럽 대륙간 화물열차는 총 1,033회로 컨테이너 83,432개다. 화물 총액은 101.21억 위엔(15억6천불)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64%, 29.21%, 11.98% 성장한 수치이다. 이중 4월에만 287회의 열차가 통과하며 관련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

만조우리 해관은 늘어나는 대륙간 화물열차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예약통관제도’, ‘서류일체화 통관’ 등의 간편 통관제도를 실시하고 각 항구 보세지역의 해관과도 협조해 물류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첨단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통해 정차없이 운송과정에서 화물을 스캔하는 시스템을 운용함으로써 열차 통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1분기 중국가구 산업 72.6% 성장

중국의 일정 규모 이상의 가구업체 총 영업이익은 1637.1억위엔(252억불)로 전년 대비 40%, 순이익은 67.3억위엔(10.3억불)로 전년 대비 72.6% 성장했다. 목재 가공업으로 확대하면 영업이익은 2,056.5억위엔(316 억불)으로 동기 대비 39.2%, 순이익은 64억위엔(9,5억 불)으로 27.2% 증가했다. /기사제공 =린이시 목업협회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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