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일의 글로벌 경제 브리프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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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일의 글로벌 경제 브리프 118-1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승인 2022.01.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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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

L당 23.4km 미국車 연비기준 확 높인다

미국 EPA(환경보호청)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차량 연비를 올해 갤런당 40마일(64.4km)에서 2026년 55마일(88.5km)로 38% 상향하고, 차량 배기가스량도 올해 마일당 230g에서 2026년 161g으로 30% 줄이도록 했다. 또한, 완성차별로 2026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생산비중을 29%까지 올리도록 했다. 미국 EPA는 연비 규정 강화로 2050년까지 연료비를 2,100억 달러(250조원)에서 4,200억 달러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월가는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완성차 업체가 차량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독한 코로나… 美 인구 증가율 0.1% ‘역대 최저’

미국 인구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200만 명 이상이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7/1일부터 올해 7/1까지 미국 인구는 39.2만 명(0.1%)만 늘어나 190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83만 명에 이르고, 저출산 뿐 아니라, 순이민자가 24.5만 명으로 전년 동기(47.7만 명)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美 11월 소비자물가 5.7%↑ 40년 만에 최대폭 뛰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로 40년 만에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도 전년 동기 대비 4.7% 올랐다. 에너지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기 때문이다. Fed는 내년 소비자물가지수를 기존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하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테이퍼링 종료시기를 내년 6월에서 3월로 3개월 앞당기기로 했다. Fed의 FOMC 위원들은 물가상승이 빨라짐에 따라 내년에 기준금리도 세 차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CHINA

“경기둔화 예상보다 빠르다” 中, 기준금리 20개월 만에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2/15일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해 8.4%로 결정한데 이어,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도 연3.85%에서 3.80%로 0.05% 인하했다. 미국이 물가상승을 우려해 금리인상을 계획하고 있지만, 중국은 반대로 유동성을 늘리고, 금리를 인하한 것은 중국도 전력난, 원자재 상승 및 공급대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지만, 부동산 침체에 따른 경기하락을 우선적으로 막기 위해서다.

 

빅테크 겨눈 ‘홍색규제’에 中 앱 3년간 40% 급감

중국의 앱스토어의 앱 갯수는 2018년 452만개에서 올해 10월 278만개로 38.5%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2019년부터 데이터 수집을 문제 삼기 시작했고, 플랫폼 기업 및 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미국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앱 갯수는 280만개로 2018년 말 이후 7.6% 증가했다. 중국은 앱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9월에 중국내 데이터의 외국 이전을 통제하는 데이터보안법과 11월에 인터넷 사업자의 개인정보 획득과 활용을 규제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시행했다.

 

“中에 반도체 기술 팔지마”… 대만, 자산매각 ‘봉쇄’

대만기업들은 중국에 자회사를 세우거나 투자하려면 대만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만정부는 반도체를 비롯해 국가안보에 민감한 기술이 중국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국기업이 중국에서 자산이나 자회사를 매각할 때도 정부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한, 대만정부는 정부지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도 중국을 방문할 때 정부의 승인을 받는 것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유럽 EUROPE

ECB, 美·英과 다른 길… “내년 금리인상 계획 없다”

EU 중앙은행인 ECB는 올해 EU의 물가상승률을 2.6%, GDP성장률을 5.1%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을 3.2%, GDP성장률을 4.2%로 전망했다. ECB는 내년까지 물가상승률이 높아지지만, 실질성장률이 떨어지고 있고, 2024년에는 물가상승률이 1.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의 팬데믹으로 인한 채권매입프로그램 (PEPP, 1.85조유로 매입)을 예정대로 내년 3월까지 진행하며,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 (APP)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러시아 가스밸브 잠그자 유럽 가스값 사상 최고치

러시아의 가스판매 회사인 ‘가스프롬’은 가스 수출물량을 예약 받아 유럽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가스프롬은 12/21일 부터 가스 수출물량을 예약 받지 않고 있어 벨라루스와 폴란드를 거쳐 독일까지 이어지는 가스관의 가스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EU는 전체 가스 수요량의 약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EU는 겨울철 난방 수요까지 증가한 상태에서 가스공급이 멈추자, 다음 달 인도분 가스가격이 MWh당 171.40유로(약23만원)로 전달 대비 16% 올랐다. 가스가격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오르면 EU에서 대규모 정전사태 및 난방 대란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KOREA

코로나 확산 반복 “내년 성장률 3%”

국내외 기관들이 내년도 우리나라 GDP성장률을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IMF 3.3%, OECD 3.0%, 국제신용평가 S&P 2.7%, 아시아개발은행 3.1% 한국은행 3.0%, KDI 3.0%, LG경제연구원 2.8%다. 주요 경제연구기관 10곳이 제시한 GDP성장률 평균은 3.0%로 올해 4.0% 보다 낮다. 우리나라가 반도체 업황 개선, 수출호조 등으로 경기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올해보다는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기름값 급등에 13년來 ‘최악’

우리나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2.99로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 뿐만 아니라, 농수산품, 전력, 가스, 폐기물 및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가 오른 후 1~2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물가를 안정시키려 하지만,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 내년에는 2.2%로 전망되고 있다.

 

2030년 ‘수소화물차’ 1만대 달린다

국내 화물차는 연간 약 2,800만 톤의 탄소를 배출한다. 이는 수송 분야 탄소배출량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수소화물차 1만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내연기관 10톤 화물차 1대를 친환경차로 전환하면 1톤 화물차 13대를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정부는 수소화물차 보급을 위하여 기술개발 지원 뿐 아니라, 매년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2곳씩 구축하고, 1대당 최대 4.5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흥국 등 Newly Industrializing Countries

리라화 가치 대폭락 터키 금융위기 위험

터키 리라화 환율이 12/20일 달러 당 18.4리라로 올해 40% 하락했다.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한 원인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올해 초 19%에서 9월 이후 14%로 인하했기 때문이다. 터키는 달러 부족 예상에 따라 달러표시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있으며, 주변국들이 값이 싼 터키의 물건을 사재기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woodkorea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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