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무에 대한 재질과 용도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데 …최근 백합나무의 재질과 용도를 두고 일부 학계와 업계간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 이 의견 대립은 수종최종선정과 맞물려 있어 의견 제시자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백합나무는 빠르게 성장하며 초기 풀베기부터 가지치기 등 관리비용이 들지 않으며 용도 또한 가구재와 합판, 조각재 등 다양하기 때문이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 반면 업계 관계자는 백합나무는 나무의 재질이 약해 건축자재용으로 쓸 수가 없으며 업계에서도 이미지가 좋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 한편 대학교수는 백합나무도 활용할 수만 있다면 좋은 나무라고 짧게 의견 제시.
실내공기질 관련 … TVOC도 한정 적용오는 5월말 시행을 앞둔 다중이용시설등의실내공기질관리법의 ‘오염물질 다량 방출 건축자재 사용제한’ 규정에 따른 주시험방법은 소형챔버법을 사용하고 목재제품의 포름알데히드(HCHO) 측정에 한해서 데시케이터법이 병행 사용되게 된다.또 그간 논란이 돼 왔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의 경우, 천연자재에서 발생해 무해한 것으로 확인된 피토치트, 테르펜류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은 측정에서 제외된다.국립환경연구원(원장 이덕길)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실내공기질 공정시험방법(안)’을 발표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5월 초 최종 고시키로 했다.시험법안에 따르면 오염물질 방출건축자재 시험법은 자재 일부를 잘라 일정 온도, 습도 하에서 챔버 내에 넣고 방출량을
"산림 보전 위해 그 정도 비용 감수해야”산지관리법에 대한 벌채업자와 산주 등 관계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산림청은 산림훼손방지 및 보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산지관리법을 시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벌채업자 및 임업후계자 등 일부 임업관계자의 ‘법대로 하면 나무하나 자르지 못하게 돼 있다’는 불평과 함께 일손을 놓고 있다.이에 김모씨(52 서울시 종로구)는 “칩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벌목을 하려 해도 그 동안에 없던 사전허가, 설계비용, 작업로 복구비 예치 등의 내용 때문에 벌목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산주인 박모씨(53 대전시)는 “내가 협회 간부인데도 산지관리법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지난 2월에야 알았다”며 “산림청은 법을 제정하기 위해서는 공청회 등을 사전에 가져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최근 10년 단위로 작성하는 산림과학기술개발 기본계획을 완성, 산림청에 승인요청했다. 이번 계획안은 중점연구분야 4가지와 핵심기술 14가지로 구분 마련됐다. 중점연구분야로 임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기반 기술개발, 삶의질 향상을 위한 산림의 환경적 기능증진 기술개발, BT이용 첨단기술 및 임산물 고도이용기술 개발, 산림지식정보의 체계화 및 경영기술개발 등이다. 김종호 기자 jhkim@woodkorea.co.kr
최근 산림청과 산림과학원에서 목재이용 및 유통현황에 대해 적극성을 보여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0일 업계 한 관계자는 산림청 임산물이용과 이모 직원이 지난달 말 인천에 있는 수입관련 회사를 방문해 목재유통에 대한 자료와 함께 정보를 묻고 갔으며 이건산업과 동화기업 등에도 다녀오는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산림과학원 임업경제과는 지난 3월 23일 인천시 남동구청 간담회실에서 인천과 부산 군산에 소재한 기업의 대표를 초청하거나 섬유판과 국산원목관계자 등을 참여시킨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 주제는 지역별 목재시장동향 파악이다. 또 7일 산림과학원은 수요열린 세미나를 통해 최근수입원목의 공급 및 가격동향이라는 주제로 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과학원 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최근 100% 국산 나무를 이용한 학생용 책상 및 의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책상은 기존의 플라스틱이나 철제가 함께 사용되던 제품과 달리 전 부분에 있어 목재를 사용함으로써 건강성, 효용성, 재활용성 등에서 큰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수입에 의존하던 합판이나 파티클보드의 사용을 완전히 대체함으로써 국산재의 고부가가치화와 사용량 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이와함께 ‘임업및산촌진흥에관한법률’ 및 ‘녹색(Green)구입법’ 정착의 일환으로 책상 의자 등의 교구재에 목제품의 보급을 권장, 국산재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목재전문가·목조건축 장인들의 활발한 토론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과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8차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 주제발표회가 4월8일 국립산림과학원 공학부동 제1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목재의 건재 해충 피해(이동흡 박사 국립산림과학원)’와 ‘숭림사 보광전 공포 (양윤식 박사 경기도 문화재전문위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동흡 박사는 고목재의 건재 해충 사진과 피해목재를 대비해 설명하고, 예방 및 방제방법에 대하여 발표했다. 양윤식 박사는 숭림사 보광전의 해체보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포의 위치와 내외부별 형태상 특징이 그 시대의 형태를 따르지 않고 공포의 외부 형태를 극도로 간략하게 처리한 것은 매우 드문 것이라고 설명하고 원인에 대한 토론을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목질제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4월1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과 한국목재공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이건산업 기술연구소 김성현 소장의 실내공기질관리법, 기업의 현황 및 대응방향 ▶환경부 생활공해과 장재구 과장의 실내공기질 관리대책 ▶기술표준원 김홍 사무관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목질제품 표준화 방향 ▶서울대 김현중 교수의 실내공기질 오염과 산학연 대처방안 ▶국립산림과학원 박종영 과장의 실내환경 문제에 대한 목재분야의 과제와 대책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서 산림청 임산물이용과 배정호 과장, 대림산업 유복희 과장, 한국합판보드협회 이종영 전무 등의 지정토론이 있다. 서범석 기자 seo
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최근 2004년 목재수급계획을 발표했다.산림과학원은 올해 총 목재수급량은 모두 2천800여만㎥(국내재 1,791천㎥, 외재26,485천㎥)로지난해 목재수급량 (27,389천㎥) 대비 3.2%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자급율은 6.3%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2004년 제1차 연구직공무원 특별채용시험계획을 수립하고 임업연구사 7명을 채용키로 했다.채용계획은 목재보존, 목재화학가공, 원격탐사, 임목육종, 품종검정, 갱신·육림, 조림·양묘 분야 각 1명이며, 응시자격은 관련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에 한한다. 나이는 20세에서 40세까지.접수기간은 오는 4월6일에서 10일까지 5일간이며 1차 합격자 발표는 4월14일 과학원 홈페이지(www.kfri.go.kr)를 통해 있을 예정이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산자부 “표준화법 개정 … 심의 거처야 할 것”산림과학원 “독자인증 … 기기도입, 입법 검토”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이 자칫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전망이다.최근 친환경인증의 근간이 되고 있는 산업표준화법의 개정 작업이 산자부 기술표준원에 의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과학원 또한 목재품에 대한 친환경 관련 인증사업을 독자 추진 혹은 기술표준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모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기술표준원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은 산업표준화법상 인증사업 자체가 잘못이다”며 “이와 같은 단체규격도 기술표준원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법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표준원 한애란 박사는 “친환경인증은 KS나 국제규격에 대한 검증이 안 돼 있어 시험기관마다 실험치가 다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오는 7월1일부터 임업진흥촉진법에 의한 임산물품질인증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 3월 20일 임산물품질시험팀을 본격 가동했다.이를 위해 조성택(연구관) 박사를 팀장으로 인사발령하고 정두진, 김종인 씨를 연구사에 김동우 씨를 기능직에 각각 임명했다. 또 연구사 1명을 충원할 계획이다.조성택 팀장은 “방부처리 목재, 목탄, 목초액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품질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과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이 공동으로 주체하는 제27차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 주제발표회가 3월11일 국립산림과학원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숭림사 보광전 해체보수공사(김석순 건축사사무소 민가 소장)’와 ‘집성재의 크리프 변형 특성 (홍순일 강원대학교 임산공학과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김석순 소장은 숭림사 보광전 해체 보수공사 과정을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하면서 해체보수공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참여한 목재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어 홍순일 교수는 집성재의 장기하중에 대한 크리프 변형에 대한 외국의 연구사례와 대학에서 진행 중인 실험에 대하여 설명했다. 장기하중에 대한 검토는 목조건축물의 내구성 및 안전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24일 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적으로 214건의 산불이 발생 320.72㏊의 산림면적이 소실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건에 10.49㏊에 비해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올해 산불은 이제 초기단계로 얼마전 발생한 속초산불보다 더큰 산불발생 우려를 배제할수 없는 상태로 관계자를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오는 4월5일은 식목일과 한식이 겹친데다 4일 청명으로 산불발생의 여지가 남아 있다. 식목일과 한식날에는 나무를 심는 과정에서, 청명때는 성묘를 다녀오다가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더구나 윤달과 맞물려 이때 묘지이장을 하면 귀신이 없다는 속설 때문에 묘지이장이 많이 이루어져 역시 산불발생이 우려되고
환경부 산자부 발빠른 행보 … 목재인만 ‘속앓이’산림청의 목재 이용 정책에 대한 복지부동이 목재인들의 공분으로 이어지고 있다.최근 시행된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이하 친환경인증)를 놓고 관계 부처인 환경부와 산업자원부는 과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적극적인 양상을 띄고 있다. 때문에 밥그릇 싸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될 정도다. 하지만 유독 산림청만 이 사안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산림청은 목재산업의 걸림돌’이라는 혹평까지 나돌고 있다.환경부는 민간단체 인증인 친환경인증에 대한 적극적인 보도자료 배포 등으로 마치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인양 오인 보도되게 한 바 있다. 또 실내공기질 관련 학회 창립대회에는 박선숙 신임 차관이 직접 나와, ‘실내공기질 사업은 환경부의 올해 중점사업’이라
연구기능 강화 위해 임업시험장도 특성화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이 ‘국립산림과학원’으로 2004년 1월9일부터 새롭게 출범했다. 임업연구원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국토녹화와 산지자원화, 그리고 임업 및 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산림과 임업은 현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ustainable Forest Management)이라는 세계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무한경쟁체제의 심화, 국민적인 삶의 질 중시현상 등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연구 및 기술 개발이 요구돼 왔다. 따라서 이러한 이슈들을 효율적으로 시의성 있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산림 및 임업연구의 선진화, 세계화, 종합화를 도모코자 임업연구원이 2004년 1월9일자로 국립산
목재이용과 임산물이용과로이달 중 산림청의 목재이용과가 임산물이용과로 변경되고 국유림지원국과 사유림지원국이 폐지되며 산림자원국과 산림보호국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임업연구원도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 조직이 개편된다.산림청(청장 최종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같은 조직개편안이 차관회의를 통과한 상태”며 “이후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1월초 중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개편 안은 기존 사유림지원국과 국유림지원국이 폐지되고 임업정책국은 산림정책국으로 변경되며 산림자원국과 산림보호국이 신설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 사유림지원과 산하 부서인 목재이용과도 신설 1년여만에 임산물 이용과로 명칭이 바뀌고 사유림지원과와 국유림경영과는 폐지된다.산림청 관계자는“
방부목 품질인증제 “시동음 불안” 업체 측정장비 구입 부담 … 방부제 선정 형평성 논란 산림청의 방부목에 대한 품질인증제가 시행을 코앞에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7월1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6월 22일 현재 방부목 품질인증에 따른 방부액의 흡수율 측정 및 방부제 선정을 놓고 품질인증을 주관하고 있는 산림과학원과 업계의 이견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국내 최초의 목재품 품질인증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임산물품질인증제의 확대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 발표된 임산물품질인증규정(안)에서 업계와 과학원간의 이견의 폭이 가장 좁혀지지 않는 부분은 방부액의 흡수량 측정부분이다.방부액 흡수량은 인증 방부목의 사용환
방부목, 함수율 “구분” … 양생공정 “준수” 방부제는 CCA ACQ CCFZ 등 6개 제품에 국한임업및산촌진흥촉진법의 임산물품질인증에 따른 방부목 인증기준이 사용약액 및 함수율에 따라 등급화될 전망이다.산림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산물품질인증규정(안)을 발표하고 최종 조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인증규정에 따르면 방부목의 품질인증 대상은 사용환경 범주의 H2, H3, H4, H5 제품에만 적용된다. 사용 방부제는 CCA(크롬·비소화합물계), ACQ(구리·알킬암모늄화합물계), CCFZ(크롬·플루오르화 구리·아연화합물계), CUAZ(구리·붕소·아졸화합물계), CB-HDO(구리·붕소·사이클로헥실다이아제니움디옥시-이온화합물계), NCU(나프텐산구리) 등에 국한되게 된다.함수율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은 6월12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목조건축 공간디자인’을 주제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일본 이나야마건축설계사무소 이나야마(稻山正弘) 소장의 ‘목조라아멘으로 벽이 없는 공간 만들기’와 ‘집성재를 사용하지 않은 대형스팬 만들기’ 발표에 이어 ▶미국 목구조 전문회사 조나단 오핀(Jonathan Orpin) 대표의 ‘중목구조의 설계와 현장시공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에 이어 명지대학교 김홍식 박복만 교수와 미국임산물협회 정태욱 기술이사의 종합토론이 있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