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유통방법 개선, 효과국내 가구제조 업체들이 최근 내수시장의 불안정과 경기침체가 계속되자 이의 타개책으로 새로운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가구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가구산업이 시장불안정과 경기침체로 갈수록 어려워지자 일부 사업체가 생산과 유통 방법을 개선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부엌용 가구제조 전문 업체인 에넥스는 기존생산라인에서 탈피 전문시공업체를 선정 생산하게 함으로 써 품질을 향상시켰고 불필요한 운영자금의 낭비를 막기 위해 물류창고를 위탁업체로 돌렸다.또 원자재 관리의 개선을 위해 JIT(Just In Time)시스템을 도입 공장 각각의 생산단계부터 수시로 재고량을 파악해 필요한 시점에만 원자재가 투입돼 물류 보관비용 및 기타 부수적 비용을 줄였다.또한 지난 3
민회장, 산학연계 가구산업육성 주장한국가구학회(회장 민찬홍)는 지난 22일 홍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최병훈 홍익대 미대교수 등 임원진과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김지환 회장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에는 (주)하우스폼 이은현 사장과 퍼시스연구소 공석만 연구팀장이 주제발표자로 참석했다.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의 학회는 교수들의 모임이나 앞으로 성질을 달리해 업계의 인사를 포함해야 될 것 같다”며 “이로써 산학이 연계해 가구산업을 육성 발전시켜야 하며 업계에서 많은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지환 회장은 격려사에서 “가구협회 설립한지 10년 동안 정부지원 및 연구활동 부족 등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으나 업계 뜻 있는 사람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왔다”
지난 9일 가구 · 인테리어 전문업체 룸앤데코는 건축 리모델링전문업체 양진석디자인을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룸앤데코측은 "이번 합병은 리모델링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가구업계가 겪고 있는 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관계자는 "양진석디자인은 룸앤데코의 가구를 사용하고 룸앤데코는 양진석디자인의 영업망을 통해 가구를 판매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하는 브랜드이미지 추구 70~80년대 가구업계를 주름잡았던 보루네오가구가 20~30대 취향에 맞게 회사 이름을 바꾸고 브랜드 이미지(BI), 기업이미지(CI) 통일을 추진한다.보루네오가구가 가정용 가구에 최대 강점을 갖는 회사라는 점을 기성세대들이 잘 인식하고 있지만 젊은 세대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예상보다 낮은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다.회사는 이와 함께 봄철 혼수시즌에 맞춰 다음달 신상품 '화이트 프로젝트'를 내세워 혼수가구 시장 재탈환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산업디자인 2002’에 선정된 두 모델도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옛 명성 회복과 함께 제2도약을 꿈꾸는 보루네오가구는 지난해 6월부터 마케팅 컨설팅그룹 에이프릴과 함께 마케팅 전략을 진단하고 브랜드 전략과 신상품, 유통전략을
한솔-인테리어보드, 동화-세라보드, 선창-도장 MDF보드류 생산업체들이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테리어용보드를 앞다퉈 출시하면서 인테리어용 보드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인테리어용 MDF는 크게 두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인테리어 공사시 가공성이 뛰어난 제품과 표면재를 붙이지 않고 바로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 바로 그것이다.한솔포렘은 지난 7월 가공성이 뛰어난 인테리어보드와 수퍼라이트 PB를 출시하면서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화기업도 지난달 MDF와 PB에 종이 표면재를 고온고압으로 접착한 가공보드 세라보드를 출시했다. 선창산업의 경우 한솔포렘과 동화기업보다 먼저 인테리어용 보드 사업에 진출했다. 선창은 도장 MDF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하면서 가구업계에서 큰 호
제작공정 축소로 가구업계서 인기(주)정오산업(대표 정재용)이 무늬목 코팅 에지의 국산화에 성공해 가구업계의 생산 원가 절감에 기여하게 됐다.무늬목 코팅 에지는 무늬목 에지에 UV도장 처리를 한 것으로 이전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무늬목 코팅 에지를 사용할 경우 기존 공정이 한결 간소화된다. 이전까지 무늬목 접착 후 백골샌딩을 한 후 하도, 중도를 거쳐 다시 샌딩을 한 후 상도로 마무리 했던 공정이 접착, 샌딩, 상도의 세 개 공정만을 거침으로써 사용자의 인건비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정오산업은 지난해부터 근 1년간 이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무늬목 코팅 에지 기계는 서광기계에서 제작했으며 현재 월 생산량은 2만5,000㎡이다. 정오산업의 무늬목 코팅 에지는 기존 수입제품보다 20% 정도
인천지법 19일 화의인가 취소결정 지난해 한양목재의 파산이후 들썩이던 가구업계가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지난달 19일 동서가구가 인천지법 재판부로부터 화의 인가 취소결정을 받으면서 사실상 파산의 길을 걷게 됐다.동서가구는 오는 5일 까지 항고하지 않으면 조사를 거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향후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동서가구가 청산될 경우 한양목재의 청산과 마찬가지로 대다수 임가공업체로의 연쇄피해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비즈니스 수준 13개 업종 중 최하위 산업자원부가 국내 주요 13개 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e-비즈니스 수준을 e-비즈니스 준비도와 활용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e-비즈니스 수준이 낮게 나타난 가운데 가구·목재 분야가 농수산업과 함께 e-비즈니스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조사결과 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은 4단계로 구분될 수 있는데 자동차·전자가 제일 높았고, 철강·전력, 유통·화학·섬유가 그 뒤를 이었다. 물류·기계·조선·건설분야가 3단계로 분류됐으며 가구목재·농수산업은 최하위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산자부가 추진 중인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 20개 산업 중에 비중이 크고 e-비즈니스 수준이 향상될 가능성이 큰 13개 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산업단위의 e-비즈니
한국합판보드협회PB시장특성 외면한 합판보드협회 각성해야한국합판보드협회가 지난 4월14일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에 정식으로 유럽산 파티클보드(PB)반덤핑제소조사의뢰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21일 산업자원부 무역위 관계자는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지난 4월14일 유럽산 PB반덤핑제소조사의뢰에 대해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4월 제소한 이후 기간만료일을 한달여 남겨놓은 가운데 1년여만에 취하를 했으며 그동안 관계기업이 엄청난 고통을 감수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합판보드협회의 유럽산 PB반덤핑제소의뢰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산 PB의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관련산업인 싱크대 및 가구업계와 2차가공업자(비닐접착공장) 등이 큰타격을 입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PB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싱크대 생산업자 및 수입업자 등의 탄원서 제출 3일만에 유럽산 파티클보드에 대한 반덤핑 제소 조사의뢰의 취소의사를 밝혔다.관계업자들은 툭하면 유럽산 및 외국산 파티클 보드에 대해 반덤핑 제소의뢰를 한 합판보드협회가 산자부 무역위의 최종판결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취소를 한 사실이 과거에도 있었다며 이번 취소도 예상된 것으로 합판보드협회 회원사는 이미 상당한 반덤핑제소 이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자들은 합판보드협회 제소 의뢰가 끝까지 간 결과 무역위에서 이유없다는 판결을 받을 경우 3년 동안 다시 제소를 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어 기간 만료일인 6월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이 시점에서 취소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00무역 김모과장은 3월30일 파티클보드 사용
인천지역 목재관련 경기 부진 여전그러나 고부가가치제품 시장확대 예상인천지역 경기는 악기업종의 극심한 침체, 목재 및 가구업종의 부진 지속, 물동량 감소에 따른 항만하역업체의 경기 위축 등으로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최근 인천지역내 주요기업체, 금융기관, 경제기관, 학계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인천지역경제 전망에 관한 방문면담조사 및 전화조사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이 결과 목재 및 가구 모두 전분기에 이어 부진이 계속된 것으로 밝혀졌다.목재업종의 경우 건설경기 후퇴 가능성, 내수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의 불안요인으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이 지속되었다.북핵문제, 건설경기 회복 불투명 등 불안요인에다 가격경쟁력에서 앞서는 수입
침체기를 맞은 프랑스 가구업계가 수출 증대와 네트워크 생산방식 도입을 무기로 침체 탈출을 모색중이다.프랑스 가구시장이 4년간의 성장을 멈추어 총 판매액이 5.3%가 감소한 86억7천만유로를 기록하고 2002년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IKEA, BUT, CONFORAMA 등의 대형 가구유통체인 부문에서는 7%의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전체 시장규모는 감소로 드러난 것이다.시장규모 축소의 원인으로는 경기에 민감한 산업인 가구산업이 2002년에 불경기를 만났다는 것과 프랑스 수출가구의 주수입국인 독일의 수입둔화를 들 수 있다.이러한 시장규모의 감소가 아직까지 본격적인 고용감소로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가구산업협회(Union Nationale des Industries Francaise de l'Ame
가구업체들이 상반기에 이어 올들어 3분기 누적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12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상장기업인 한샘과 에넥스가 상반기에이어 3분기 누적 매출과 순익이 사상 최대를 나타냈으며 에이스침대도 대리점 영업이 활기를 띠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홈인테리어 업체인 한샘(대표 최양하)은 올들어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6% 늘어난 3,484억원의 매출과 269%나 증가한 247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목표인 4,700억원의 74%, 경상이익 350억원의 71%를 달성, 창사 이래 최고 경영성과를 기록했다.인테리어 부문이 850억원으로 43% 신장된 것을 비롯해 부엌가구 1,047억원(32%), 특판 998억원(43%), 수출 98억원
보드류 생산업체들이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테리어용보드를 앞다퉈 출시하면서 인테리어용 보드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인테리어용 MDF는 크게 두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인테리어 공사시 가공성이 뛰어난 제품과 표면재를 붙이지 않고 바로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 바로 그것이다.한솔포렘은 지난 7월 가공성이 뛰어난 인테리어보드와 수퍼라이트 PB를 출시하면서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화기업도 지난달 MDF와 PB에 종이 표면재를 고온고압으로 접착한 가공보드 세라보드를 출시했다. 선창산업의 경우 한솔포렘과 동화기업보다 먼저 인테리어용 보드 사업에 진출했다. 선창은 도장 MDF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하면서 가구업계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솔이 가공성을 중시한 제품이
휴가철을 끝낸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극동아시아 지역 등 북미산 제재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내 목재 생산량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마루생산업체들은 계속해서 생산에 필요한 목재에 대해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소수의 대규모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주문량은 많아진 반면 제품의 재고는 적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여름 휴가를 끝낸 유럽시장은 화이트 오크를 중심으로 북미재에 대한 주문량이 증가했고 극동 국가로의 수출도 활발히 이뤄졌다.한편, 가구업계와 캐비넷업계는 제재소들이 공급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체리를 원하고 있으며, 목재 업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생산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처럼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내에서 목재 부족 현상이 가장
(주)정오산업(대표 정재용)이 무늬목 코팅 에지의 국산화에 성공해 가구업계의 생산 원가 절감에 기여하게 됐다.무늬목 코팅 에지는 무늬목 에지에 UV도장 처리를 한 것으로 이전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무늬목 코팅 에지를 사용할 경우 기존 공정이 한결 간소화된다. 이전까지 무늬목 접착 후 백골샌딩을 한 후 하도, 중도를 거쳐 다시 샌딩을 한 후 상도로 마무리 했던 공정이 접착, 샌딩, 상도의 세 개 공정만을 거침으로써 사용자의 인건비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정오산업은 지난해부터 근 1년간 이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무늬목 코팅 에지 기계는 서광기계에서 제작했으며 현재 월 생산량은 2만5,000㎡이다. 정오산업의 무늬목 코팅 에지는 기존 수입제품보다 20% 정도 가격이 저렴해 후레쉬도어, 가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