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친환경 보드 생산 크게 는다 환경부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공포한다고함에 따라 친환경 보드류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내공간의 오염물질 발생원에 대한 사전예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는 환경부의 개정안은 목질판상제품(PB,MDF 등)에 대한 사전인증제도를 도입하고,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량 표시제도를 도입,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보장 및 생산자의 오염 물질 저감 기술 개발을 유도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부의 개정안에 대해 업계에서도 “국민 10명 당 6명 이상이 새가구증후군을 경험하는 등 소비자로 부터 친환경 제품의 요구가 크게 늘어난 데 비해, 아직 가구업계에서는 저가의 非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개정안을
국내 가구박람회‘동네행사’로 끝나나 매출 효과 적어 대형 가구업계도‘외면’가구업계의 적지 않은 불만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최근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에 대형 가구업체들이 잇따라 불참하면서 가구 업체들은 국내 가구산업이 죽어가고 있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가구 박람회를 보면, 평균 15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하지만 리바트, 한샘, 에넥스 등 주요 가구 업체들은 박람회 참여해도 매출영업에 효과가 없고 홍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꺼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ㄱ 가구사 역시 “매출기여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기존 나오던 전시회라 올해도 참여했지만, 실질적 구매층보다 업계 관계자나 교육을 필요로하는 학생들의 관람이 대부분이라 갈수록 불참경향이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안과 목질판상제품의 포름알데히드 관리 환경부가 입법하여 2 0 0 4년에시행된 실내공기질관리법의 개정이 최근에 진행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 가운데 가장 눈에띄는 것은목질보드산업과관련된 사항으로‘목질판상제품의 사전 인증제 도입’이다. 개정안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질판상제
종합가구회사로서 국내에 약100여개 종합가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라자가구(대표 송자현)가 최근 내수경기의 침체속에서도 종합가구 브랜드 썬퍼니처를 새롭게 론칭, 가구업계에 주목을 받고있다. 썬퍼니처는 세컨브랜드로서 모던클래식과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썬퍼니처는 매일 떠오르는 태양처럼 ‘항상 새롭게 디자인한다’라는 슬로건과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사명과 목표로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홍보팀 김원식 담당자는 “썬퍼니처는 라자가구에서 전개하고 있는 친환경적인 디자인 등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라자가구의 소싱 및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효율적인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라 고밝혔다. 썬퍼니처는 현재 10개점이 오픈한 상태이며, 20개
PB 반덤핑 제소, 보드업계 1승 무역위, 예비판결서 긍정판정 내려 무역위원회가 태국·말레이시아 산 파티클보드( PB )의 반덤핑 문제에 대한 예비판결에서 긍정판정을 내렸다고 지난 30일밝혔다. 이로써 국내 PB생산업계는 희망적 궤도에 올라선 반면 가구업계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서게됐다. PB생산업계와 가구업계의 대립은 지난 3월 한국합판보드협회가 PB수입제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신청을하면서 시작됐다. 합판보드협회는 수입산 PB제품들 의 저가공세로 인해 국내 PB업체들이 막대한 경상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 반덤핑제소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무역위원회가이조사신청을 받아들인 것. 이번 예비긍정판정에 대해 PB업계는 기뻐하면서도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ㄱ보드업체 관계자는 “이번
한샘, 인터넷 세대를 위한 ㅡ자 부엌, ‘i키친’ 출시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온라인 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i키친’을 9월1일 출시한다. i키친은 온라인에서 제품을 검색해 빠르고 쉽게 구입하는 소비패턴에 익숙한 인터넷 세대 주부를 겨냥한 브랜드다. 우리나라 주부 30% 이상이 사용하고 있고, 소형주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ㅡ자 전용 부엌으로, 브랜드 가구업계 최초로 자체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www.hanssemmall. com)을 통해 판매된다. 고객은 직접 온라인에서 설계 및 견적, 결제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3초 견적 서비스’를 통해 맞춤 구입할 수 있다. 표면 마감은 화이트 UV 도장 처리해 좁은 부엌이 넓고 깔끔해 보이며, 오염에도 강하다. 또 손잡이 종류는 두 가지 타입
中 광동성 가구업계 호황 동시에 걱정2006년 광동성가구업계협회가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광동성가구업계는 전년에 비해 빠르고 안정적 증가를 유지해 왔다. 전년 판매총액은 1281억 위안으로 중국판매총액의 1/3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020억 위안보다 25.5%증가한 것이다. 그 중 수출은 69억1600만 달러로 지난해 56억8800만 달러보다 22.23% 증가해 중국전체 가구수출의 40%를 차지, 여전히 중국가구수출 1위를 고수했다. 광동성가구산업은 호황과 동시에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작년 가구생산의 주요자재(원목, 판재, 철물, 도료)가격이 지속 인상돼 기업종합원가를 평균 25~30% 인상시켰다. 원가인상의 압력을 감소하기 위해 2006년 10월 가구기업들은 집단적으로 가구가
가구 구입 후, 소비자 불만 절반은 ‘품질하자’ 가구 구입 후 피해를 입은 소비자 2명 중 1명은 ‘품질하자’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계약관련 피해는 주문과 다른 제품을 인도하거나 소비자의 정당한 해약요구를 거절하는 건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가구관련 피해구제 26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질하자는 전체의 46.8%(전체 263건 중 123건)를 차지, 가장 높았다. 품질하자 유형별로는 흠집, 균열, 파손 등 가구 손상이 56.1%로 가장 많았고, 가구형태 변형(휨·꺼짐·틀어짐) 14.6%, 도장불량 9.8% 순이었다. 서울 거주의 장 모 씨는 “2005년 8월 전자상거래를 통해 붙박이장을 구입했으나, 설
‘카피디자인’ 언제까지?강신우 교수/서일대학 생활가구디자인 자주 월간지에 실리는 사과문을 보면서 디자인 카피 만연풍조가 언제쯤 사그라질지, 언제쯤 개선될 수 있을지 디자인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 물론 가구업계 전반에 디자인의 중요성과 독창성 있는 모델개발에 대한 인식은 팽배되어 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의 미성숙과 수익창출 방향에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디자인 카피’에서 어쩔 수 없이 해결책을 찾고 있다. 매년 열리는 해외 가구박람회, 대표적으로 1월 파리 가구박람회와 독일 퀼른 가구박람회, 4월에 개최되는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박람회 등 기타 수많은 해외 전시회에 우리나라의 관계자들이 많게는 3천여명이나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가
리바트, 포름알데히드 측정 공인기관 인정 검사 결과 자동으로 국제공인 리바트는 지난 12월26일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 조직인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코라스 KOLAS)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바트는 포름알데히드를 측정하는 공식 시험기관이 됐다. 코라스는 국가표준 기본법에 의거해 시험기관의 시험능력을 공인된 평가기준에 따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조직으로, 무엇보다도 시험 결과의 신뢰성이 국제적으로 공인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코라스 인정기관에서 검사한 결과는 별다른 절차 없이 미국, 영국 등 세계 37개국에서 공인된다. 이번에 리바트가 인정받은 품목은 섬유 및 목재 등 7개 규격 20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에는 가구용 원자재인 합판·파티클보드·섬
플라네트 뫼블 파리(PLANETE MEUBLE PARIS)와 메종&오브제(MAISON&OBJET)가 2007년 1월25일부터 30일까지 각각 파리 르 부르제와 노르 빌뺑뜨에서 개최된다.두 번째로 개최되는 플라네트 뫼블 파리는 메종&오브제 위상에 힘입어 가구업계의 또 다른 국제적인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총 300여 개의 브랜드가 확장된 플랫폼에서 전시한다. 전시는 전통과 앤틱리폼, 예술적인 고급가구의 플라네트 에포크관, 실용적이고 모던한 플라네트 리빙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플라네트 아트모스페어관으로 열린다. 또한 이번 전시의 핵심행사인 ‘르 마가젱(Le Magasin)’이 머천다이징 전문 트랜드 정보 회사인 CMA associates, Marie-Claude B
장 영 남 /취재부 기자위에서 치이고 아래서 치이는 소위 ‘샌드위치’의 고뇌. 2000년대 들어서 국내 가구 브랜드는 브랜드 명성과 디자인 면에서는 고급 수입가구에서 뒤쳐져 맥 풀려했고, 가격 면에서는 일반 사제시장과 저가의 수입산 가구와 싸워야 했다. 게다가 당시에는 젠 스타일이라는 메가급 트렌드와 IMF한파를 비켜가기 위한 소극적 경영이 결부돼 유럽에서 가져온 월넛 화이트 콤비 일색의 가구를 너도나도 출시하는 바람에, 소비자에게 사제시장보다 비싼 가격대를 부르는 것에도 당당할 수 없었다. 치이는 중간적 위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은 작년부터 태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몇 개의 브랜드 회사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현재 그들이 출시하는 가구보다 고가의 상품을 별도의 브랜드 런칭과 함께 출시했다.
아동학생 가구 및 침구 전문기업 (주)SASA&톰과제리(대표이사 채희중)가 대규모 쇼핑몰 ‘SASASHOP(샤샤숍)’을 지난 달 21일 광주 삼각동에 오픈했다. 이번 샤샤숍은 3층 규모에 연면적 250평을 확보, 동종업계에서는 가장 넓은 매장으로 오픈됐다. 1층에는 다양한 시리즈별 가구를 전시하고 2층은 2층 침대, 2인용 책상 등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상품을 배치했다. 3층은 아울렛 상품들로 전시해 쇼핑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같은 인테리어 구조와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조명, 의자, 가방 등의 소품도 함께 비치해서 고객이 실제 방에 연출돼 있는 모습을 예측할 수 있게 했다. 채희중 대표이사는 “샤샤숍은 본사가 운영하는 첫 직영점으로, 우리 회사에서 출시하는 모든 상품을 판
강신우 |서일대 생활가구디자인과 교수과연 일반인들이나 디자이너들 사이에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다른 디자이너들은 어느 정도 일반인들도 알려져 있는데 왜 가구 디자이너들은 유명한 사람들이 없을까? 왜 가구 디자이너들은 고집이 세다고들 할까? 왜 가구 디자이너들은 자기가 디자인해 놓고 남들에게 설명을 잘 하지 못할까?현대에 들어서 생활수준의 향상과 가구산업의 발전으로 인하여 가구는 이제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제품수준 또한 높아짐에 따라 디자인적인 면이 강해지고 있다. 가구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용 디자인을 가깝게 끌어들이는데 기여한 현대인의 중요한 생활도구이다. 이러한 가구를 생산해 내는 가구산업에서 신제품 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9월4일자로 중소기업청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조정 신청’이라는 제목으로 사업조정신청서를 냈다. 사업조정 신청 사유서는 이렇게 적혀있다. ‘인천지역 120여개 중소제재업계는 그동안 원목을 제재하여 각종 각재, 판재 등을 주택건설업계와 가구업계 등에 공급하고, 부산물인 화목과 톱밥을 MDF 생산관련 대기업인 선창산업(주)와 동화기업(주)에 적정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MDF 산업발전에 동반자적 기여를 해오며 동시에 경영안정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1년 사이 이들 대기업에서 대규모 제재설비를 갖추고 대량생산에 돌입함으로써 제재목 시장을 크게 잠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MDF 제조 원료인 화목과 톱밥을 자체 조달하는 한편 그 중 중소제재업계로부터 구입해오던 화목과 톱밥의 가
스스로 “보석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말했다. 검은 피부와 반짝이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봐서 ‘흑진주’ 정도로 불러주고 싶다. 브랜드 가구업계에서는 유일한 6년차 대리급 디자이너 김주혁. 2002년 월드컵 전후는 유난히 가구업계가 어려운 때였다. 회사가 어려워지자 이직률도 높아졌고, 인원을 보충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이래저래 당시의 동년배들은 업계를 떠났고 그만 남겨졌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저보다 5~6살 많은 타사의 과장 또는 팀장급들과의 경쟁이었다. 부족한 점이 많기에 항상 내 손과 발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눈을 팔 수 없게 하는 기폭제였다.” 의욕과 패기를 앞세우는 신입시절을 보내고, 다듬어져 농익은 노하우를 토대로 한창 업무에 빛을 발할 때가 현재 그의 경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