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의 목재 및 목제품 수출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09년 194억 링깃(7조2420억 원)에서 금년에는 220억 링깃(8조212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말레이시아 조림 및 원자재 산업부 탄 스리 버나드 담폭 장관은 “지난 1월에서 5월간 수출량이 85억 링깃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73억 링깃에 비해 17.4% 높아졌다”며 “목재산업은 말레이시아의 원자재 중심 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목재산업은 234억 링깃의 연 수출량을 달성한 이후 다년간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여왔다. 금년 우리는 경제 회복의 국면을 맞이하면서 수출 향상을 확신하고 있다”고 기대했다.담폭 장관은 “제재목 산업을 포함해 가구산업도 중요한 산업이며, 혁신
USA 투데이는 지난달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목재 내 포름알데히드 함유량 규제에 대한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포름알데히드 無첨가 목재의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새로운 연방 법안은 목재 내 포름알데히드 함유 제한에 대한 캘리포니아 표준을 근거했다. 캘리포니아 지방정부는 현재 포름알데히드 제한치를 넘어선 가구와 부엌가구 등의 판매를 2011년 12월31일까지 연장해 놓은 상태다.목질복합재의 포름알데히드 표준 법률은 국가 방출 기준으로 독성물질 규제법에 의해 2013년 1월1일까지 새로 생산된 목질복합재 내의 포름알데히드 방출을 약 0.09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중고품과 골동품은 제외된다.미국 주택가구 연합의 앤디 카운츠 대표는 “USA 투데이는 합판과 파티클보드의 가격이 3~15%가 오르며
미국 녹색빌딩협회 회원사들은 ‘지속가능 목재’ 생산을 목표로 한 새로운 표준 적용에 준비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오레곤주 목제품은 이미 적합한 수준에 도달했다.오레곤주 산림이사회 간부인 하일라우드의 피터 헤이즈 대표는 서부 연안에 800에이커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다. 헤이즈 대표가 조심스럽게 관리하고 있는 산림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에 의해 ‘지속가능’ 인증을 받았다.그는 “산림 인증은 경기 악화의 상황에서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성장 요인 중의 하나는 인증 시스템이며, 이는 우리에게 고가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 상승의 기쁨을 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FSC는 산주들에게 제한적인 목재 벌채와 토양 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미국 주택 가격은 현재 안정화 추세에 있다. 그러나 최근 주택 구매자들이 연방정부의 세금공제 혜택을 받은 주택을 찾으려고 혈안이라는 소식에 안정화도 그리 오래가지 못할 듯 하다.장기 투자자들에게 주택 가격은 미국 경제가 큰 폭으로 회복하는 데 주요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주택 가격이 고용 상황을 포함해, 건설 자재, 주택 집기류, 은행들의 재정 상태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에서 미국 주택경기 회복은 위기에 처한 자국 임산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여기고 있다.블룸버그의 경제학자들이 조사해 지난달 발표된 미국 주택 가격 지표에서는 5월 가격이 0.3%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에는 0.8%, 3월에는 0.1% 상승했었다. 기존주택은 지난 5월 566만 동이 매매됐
OSB 산지가격 하락세는 일단 멈췄다. 토론토와 BC주 OSB 산지가격은 최근 몇 주간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매기가 없어 조용한 몇 주가 계속되고 있다.대리점들은 구매자들로부터 가격 인하 요구를 받고 있고, 약간이나마 융통성 있게 가격 인하 요구에 응해 주고 있다. 심지어는 바겐세일 OSB 물량이 나돌기도 한다.OSB 제조공장들은 약간 높은 가격을 요구해보지만 아무도 높은 가격에는 합의를 보지 않는 추세다.OSB 산지가격은 보합세로 가고 있는데도 수출가격은 계속 상승되고 있다.2주 전까지만 해도 280$/MSF(CNF 인천)에 오퍼되던 캐나다산 OSB 수출가격이 지난주에는 290$/MSF에 오퍼됐고, 이번주에는 310$/MSF(CNF 인천, Tolko)에 오퍼가 되고
캐나다 연방정부는 최근 중국 정부와 BC주 연안산 원목의 중국용 수출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이뤘다.중국 정부는 지금까지 BC주 연안산 원목에 대해 동절기에만 수입을 인정했으나, 7월부터는 연중 수입을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또한 수입량도 현재의 복건성(福建省), 푸텐항에서만 하역하던 것을 상해 근교의 태창(太倉)항에서도 가능토록 했다.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 BC주 연안산 원목에 대해 약제처리가 필요없는 기간인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출하된 원목에 한해서만 수입을 허용해 왔었다.이러한 조치는 중국 정부가 앞으로 캐나다산 원목의 수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는 차원에서의 결정이기 때문에, 캐나다산 원목의 중국 수입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
아프리카 가봉산 원목은 지난 5월15일부로 완전히 수출 금지되고 있다.그 결과 약 6만㎥의 원목이 수출항에 체하돼 있다. 이들 원목의 대부분은 중국 바이어가 계약해 놓은 것인데, 계약된 원목이라도 수출할 수 없다.가봉 정부는 수출 금지 규정에 따라 수출을 할 수 없도록 엄격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아프리카산 원목의 무역은 카메룬으로 집중되고 있다. 카메룬에는 콩고 브라자빌로부터 이입되는 오쿠메(Okume)가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아프리카 원목을 수입했던 국가들은 자국의 재고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시장 조건하에서 언제 수입을 해야 할지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다.따라서 일부 수종들의 가격은 오르지 않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많으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일명 뉴송)의 수출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35$/㎥(CNF 인천)했으나, 6월 가격은 2$ 내린 133$, 7월 가격은 6월보다 8$ 내린 125$/㎥(CNF 인천)에 오퍼되고 있다.이처럼 뉴송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중국 내의 재고가 많아(약 1.5개월 분의 재고) 중국이 수입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중국이 가격 결정권을 갖고 있는 한 뉴질랜드 측으로서는 중국의 입김을 거스를 수 없는 입장도 이해가 가는 점이다.선박 운임의 인하도 수출가격을 내리게 하는 한 요인이 된 듯하다. 뉴질랜드-중국 상해까지의 선박 운임이 ㎥당 47~48$ 하던 것이 42~43$로 인하됐기 때문이다.한편 뉴질랜드산 원목 국내 경기는 여전히
Crow 주간 시장보고에 따르면, 2116ft²에 해당하는 주택을 짓는데 필요한 건설용 목재와 보드류의 전체 가격이 지난 4월 이후 3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Crow 건설자재가격지수(CMCI)에 근거한 일반 주택에 필요한 구조용 목재와 보드류 총 비용은 2010년 4월30일 7511.80USD를 기록한 데 반해 현재(6월 셋째 주) 4951.44USD로 급감했음을 보였다. 이러한 급락 현상은 지난 1/4분기 동안 공급자 주도의 터무니 없는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Crow 주간 시장보고 켄 테네포스 편집장은 “구매자들이 일단 재고물량을 채워놓게 되면, 생산량은 수요와 좀 더 긴밀하게 연결된다. 이때부터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 현재의 상황이 이런 경우”라며 “시장 역학관
가나가 새로운 법안에 따라 인증 받은 ‘합법 목재’의 첫 수출을 실행하고 있다.EU의 산림법 집행, 선정 및 교역에 대한 7개년 실행계획(FLEGT)이 채택된 이후, EU와 원자재 공급 국가간의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런던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타협안으로서 새로운 법안의 초안이 작성됐으며, 이는 금년 말까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법안은 특히 수입업자들의 의무로 불법 벌채 목재의 구매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만약 목재가 지역 법안과 규정에 의해 생산된 것일 경유, EU는 이를 합법으로 인정할 계획이다.EU는 전통적인 공급자들과 VPAs(자발적 제휴 협약)를 맺는 것을 타진했다. 가나는 VPA 비준에 사인한 첫 번째 국가이며, 가나를 필두로 카메룬과 콩고가 협약에 사인했다
중국의 뉴질랜드산 원목 수요는 임산 연료에 대한 인기로 인해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수요가 아니면 현재 뉴질랜드 시장은 잠잠하다 싶을 정도의 상황이다.2009년 뉴질랜드 농림업 보고에서 현황과 전망을 보면 중국으로의 수출이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목 수출은 전년도에 대비해 두 배로 올랐고, 제재목 수출은 79%가 올랐다.뉴질랜드 농림부 머레이 셔윈 장관은 “이러한 상황은 러시아가 원목 수출세를 설정해 놓았다는 점이 한 몫을 한다. 러시아의 원목 수출세 인상으로 인해 중국은 뉴질랜드와 같이 목재 공급원의 대체 지역이 필요했다”며 “어떤 연유에서건 수요 상승은 축복할만한 일이며, 선진국들의 건설/주택산업이 세계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밝혔다.한편 셔윈 장관은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목재수출자협회 로우 칭 청 부회장에 따르면, 목재산업이 클랑 항구로부터 유럽까지의 불안정적이고 높은 운임률로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한다.로우 부회장은 “주요 유럽 항으로의 운임률이 현재 40피트 컨테이너 한 개 당 2800USD에 달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 이후 피크 시즌에는 추가요금까지 붙을 예정이어서 운임률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 주요 유럽 항으로의 평균 운임률은 40피트 컨테이너 당 1800USD였다. 2009년 6월 경제 위기 당시에는 600USD까지 떨어졌지만, 올 3월에는 3200USD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현재는 그나마 감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한편 로우 부회장은 “중동 국가로의 운임률도 ‘라마단’기간이 다가오고 있어 상승 조짐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