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시장에 곧 일어나게 될 불법 벌채 목재 반입 금지법이 목재무역의회의 환영을 받고 있다.현재는 원산지에서 불법으로 벌채된 목재가 EU에서 판매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시 되는 상황은 아니다. 유럽 집행위원회와 정상회의, 의회의 대표자들은 EU실사규정을 위한 문건에 동의했다. 이 규정은 목제품의 생산 첫 단계에 있는 기업들로부터 실사 과정(재활용품은 면제)을 거쳐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공급 과정에 있는 다른 기업들 또는 개인들은 목제품을 누가 사고 팔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유통된 목제품이 불법목재인 것으로 의심받게 되면, 생산 첫 단계의 기업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유럽의회에서의 최종 투표가 7월6일 개최될 것이나(현재 7월2일), 결과를 바꿀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후 회원국들은
요 며칠 사이에 미국 달러에 대한 위안화의 환율이 6.78까지 됐다. 이는 200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환율이다.중국 위안화의 가치 상승은 중국 제품의 수출가격을 높여 수출을 어렵게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세계 시장에서의 목재 구매력을 한층 강력하게 하고 있다.중국의 수출은 다소 둔화된다 하더라도 국내 소비량의 증가에 따라 목재류 수입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아래의 표는 최근(2010년 6월16일~6월30일)의 중국 도시별 목재 가격으로, 한국의 목재 시장 가격과 비교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인도는 미얀마산 원목의 최대 수입국가다. 그런데 최근에는 인도의 미얀마산 원목 매수세가 매우 적극적이다. 심지어 일부 인도 바이어는 티크와 핑카도 원목을 과잉 수입해 갈 정도다.그 이유는 아프리카 가봉이 원목 수출을 금지했을 때 인도 국내에서는 심각한 원목 부족현상을 경험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근에는 인도의 화폐인 루피(Ruppe)의 화폐가치가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산 원목의 구입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많은 양의 수입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제 값을 못 받을 정도의 상당한 양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결과적으로 미얀마산 티크의 6월 수출가격을 5월 가격보다 5~6% 인상케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난 5월부터 약세로 돌아섰던 솔로몬산 원목 산지가격이 7월 들어서는 6월과 같은 가격인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의 매수세가 계속 약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국이 솔로몬 원목 생산량의 80%를 수입해 가다가 70%만 수입해도 10%의 물량이 남아돌기 때문이다.한국 바이어가 선호하는 수종인 딜레니아(정상목)의 경우 지난 6월에는 5월보다 10$ 내린 140$/㎥(FOB)했으나, 이달에도 140$에 오퍼되고 있다.칼로필럼(정상목)도 6월과 같은 가격인 210$/㎥(FOB), 타운(정상목)도 6월과 같은 가격인 205$/㎥(FOB)에 오퍼되고 있고, 여타 수종들도 6월과 같은 가격에 오퍼되고 있다.인천지역의 솔로몬산 딜레니아 원목 부족사태는 완전히 해소됐다. 재
9주째 하락하던 미국 제재목 산지가격이 7월 첫째 주로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유통업자와 대리점들의 재고도 최저 수준인데다가 생산업자들이 계속 생산을 감축한 것이 가격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가격 반등의 폭이 크게 이뤄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상황이다.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가격 반등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SB 산지가격 6주째 하락OSB 산지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5월14일 가격 400CND/MSF를 피크로 그 다음주로부터 벌써 6주째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 ‘캐나다 서부 OSB 생산업자들은 계속되는 가격하락에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고 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심지어 동부산 OSB 가격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생산업자들은 이번 주(7/2) 가격이 최저가격이 아니겠냐며, 이러한 가격추락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 고민들을 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 동안이나 계속 가격 하락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다음 도표의 가격은 MSF당 캐나다달러(공장도 가격)이지만 추세를 확인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OSB 수출 가격은 반등OSB
가봉의 원목 수출 금지가 과연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원목 수출 금지가 내려진 후, 여전히 판매되지 못한 재고는 재 가공해서 수출할 수 있다. 그러나 목재업체들은 지난 6개월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현재 구매자들은 가봉으로부터 가공된 제품을 사가기 보다는 카메룬과 콩고로부터 원목을 사들여 가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많은 대형 화물선박이 이들 두 나라 항구에 정박하고 있다는 소식이며, 이미 원목을 실은 배들은 주로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일부 원목 수출업자들은 중국의 늘어나고 있는 원목 재고량과 현재 소비가 충분한 상태에 놓여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가봉으로부터 수입된 많은 양의 원목과 이미 도착한 선박들은 언젠가 구매 감소를 불러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EU의 연구기관들은 유럽의 산림분야에서 지속적 개발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정부와 산업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ToSIA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성 영향 평가 도구로서 정책입안자들로 하여금 지속적 개발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정 요인들을 똑같이 고려하도록 한 것이다.이는 산림과 목재 관계구조에서 지속성 영향 평가의 도구인 EFORWOOD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된다.FORWOOD는 유럽 역사상 가장 큰 산림조사연구로, EU의 6차 연구 기본 프로그램 중 ‘지속적 개발 및 지구 변화와 생태계’ 분야로부터 약 1300만 유로가 기부되는 등 2000만 유로의 예산으로 진행된다.유럽 공동체 위원회는 최근 2020 비전에 대한 성명을 통해 ToSIA와 자동 결정 및 지원 도구를 이용해 EU
[핀란드 헬싱키] 스토라엔조社는 핀란드 키테와 윔마하르주, 바르카우스, 혼칼라티에 있는 자사 제재소를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 가능성에 대해 노사 공동 협상할 계획이다. 현재 핀란드에서 생산하는 목재의 생산 비용 수준으로는 시장 경쟁력이 악화돼 있어 이 같은 시장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경우 공장 가동 중단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스토라엔조 목제품사업부 한누 카수리넨 전무이사는 “핀란드의 원자재 가격 변동 추세는 점점 더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원자재 가격이 이렇게 계속 치솟을 경우 재빠르게 대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더 이상 최종 소비자가격을 높이거나 효율성 향상만을 고집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노사 공동 협상을 통해 핀란드에서 영향을 받을 노동인구는 약 500명에 이른다. 협상은 필요하다면
[하노이] 베트남의 목제품 수출은 미국의 농업법 개정 이후 단 한 번도 되돌아온 일이 없다. 베트남 목재 및 임산물 협회에 따르면, 이 법안은 목재 수출자와 소매업자들이 목재 및 관련 원자재의 산지 표시를 의무화했으며, 지난 5월1일부터 발효됐다고 한다. 베트남 임산물협회 은구옌 톤 퀴옌 부회장은 “법안 발효 이전, 베트남의 목재 가공업체들은 원산지 표기 인증이 없어도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농업법 개정 이후, 베트남의 목재 수출업자들은 자사 제품에 사용된 일부 목재의 원산지 표시를 보여주고 보증하는 시도를 할 때마다 애를 먹고 있다. 협회는 농림부와 지방행정부를 통해 이들 지역으로부터 생산되는 목제품의 원산지 인증을 발급하도록 지역 행정 구역에 협조를 요청했다.2010년 5월까
지금까지 브라질의 유칼립투스 원목 가격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5년 전에 브라질산 펄프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했다.그러나 최근 브라질의 화폐가치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유칼립투스 펄프가격이 인상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세계 펄프시장 가격과 상당히 근접해져 있다.2010년 1/4분기 브라질산 유칼립투스 펄프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5%나 인상됐고, 5년 전과 비교하면 60%나 인상됐다.따라서 브라질산 유칼립투스 원목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브라질은 내수의 증가만이 아니라 수출량도 늘고 있다.유칼립투스 원목이 펄프 원재료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패널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고, 제재목으로 생산돼 건축시장에도 나가기 때문이다.이렇게 유칼립투스 원목의 수요가 늘자 산지에서 입목(立木) 가격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원목시장에서 원목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5월 중순부터 비가 많이 와서 원목 벌채가 부진한데다가 약 10일간의 원주민들의 설날 휴일이 겹쳐 운재도 잘 되지 않고 모든 품목에서 가격마저 오르고 있다.조업을 일시 중단하기도 한 합판 공장들도 있다고 한다.6월 초에 선적하기로 한 배가 지연돼 6월 말에나 선적이 가능할 것 같고, 7월 선적은 아예 배를 못 받겠다는 쉬퍼들도 많다. 7월 오퍼 가격은 6월 가격보다 20~30$ 높게 부르고 있다. 메란티 정상목의 6월 초 대비 30$ 인상된 240$/㎥(FOB)에 오퍼가 나오고 있고, 아가티스 정상목은 240$/㎥(FOB)에, 니아토 정상목은 230$/㎥, 하드MLH 정상목은 180$/㎥에 오퍼가 나오고 있다.한편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