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안정화 섬유(내열성이 우수한 특수 섬유)와 의류를 비롯한 원단 자투리 등에서 나오는 폐섬유를 이용한 건축용 단열재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건물에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단열재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해 단열성능이 높은 재료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열전도율이 낮으나 발열량이 높은 유기 단열재(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단열재)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사용되는 단열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상대적으로 사업 규모가 영세한 중소건설사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인한 심각한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비용 부담에 더해 통상 50억 원 수준 미만의 도급사업을 주로 맡는 영세 중소건설사들의 특성상 중처법 도입 이후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안전보건담당자의 고용 대금을 마련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다.무턱대고 분주히 움직이기보다 계획을 세워 하나씩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건설현장 맞춤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통하는사람들은 현
목조건축물에 대한 콘크리트 슬래브 (210㎜ 이상) 의무조항이 삭제될 예정이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관련 협회와 업계는 이 조항 개정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목조공동주택 시공을 가로막는 층간소음 규제에 대해 국토부가 법 개정안을 내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건식공법으로 짓는 목구조공동주택 공사에서 층간소음 기준(210mm 이상 콘크리트 슬래브를 의무화한 기존 법률)은 건축 비용 뿐만 아니라 건물의 무게, 구조연결성, 안정성 등 공법자체가 현실성이 없어 목조로 아파트, 다세대, 다가구 등의 주택을 짓는데 큰 장애 요인으로
분양가 오름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고심 또한 깊어지는 모양새다. 올해도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이 예고돼 있어 지금이 내 집 마련적기라는 분위기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올 1월 기준 국내 시멘트상위 공급업체 7개사의 1톤(t)당 평균 시멘트 가격은 11만 4943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1년 전에 비해 14.37% 상승한 것인데다 5년전에 비해서는 무려 53%나 폭등했다.시멘
미국 AMERICA트럼프 “멕시코산에도 100% 관세”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협정을 통해 멕시코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면, 멕시코산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최근,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멕시코에 신규 전기차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산 전기차라 할지라도, 중국기업이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관세를 높여 해외로 나간 미국기업들을 다시 미국으로 불러오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부동산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끼치고 있다.건설사들의 위기로 대출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지방에서는 문을 아예 닫는 곳도 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서 건설사의 회사채 신용등급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것도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통상적인 부동산 PF는 위험성 분산이 어려운 구조다. 시행사가 총사업비의 5~10%만 투입한 채 나머지는 금융권의 대출에 의존한다. 시행사는 주택법 시행령상 법인 기준 자본금 3억원, 개인 기준 자산평가액 6억원만 있으면 설립할 수 있어, 영세한 곳이
평면의 정석으로 통하는 4Bay 판상형 아파트의 인기가 굳건하다. 판상형은 주방과 거실이 마주보고 있는 구조로 통상 채광 및 통풍, 환기가 우수하며, 직방형 구조로 설계돼 버려지는 공간이 적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4Bay 설계가 적용되면 일조권 확보에 유리해 난방비 절감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어 경제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이처럼 ‘실속’을 챙긴 판상형의 인기는 거래량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초곡’은 지난 1년간 동일
아파트 선택 시 브랜드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높은 인지도와 리스크에 대한 안전성, 상품의 차별화 및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에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부동산PF 부실로 야기된 건설업계 연쇄 부도 우려가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청약 경쟁률 등과 같은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87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1대 1로 집계됐다. 다른 건설사(9.9대 1)에 비해 3배가 넘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서희건설이 화성 슬항리 서희스타힐스 6차를 공급 중이다.화성 슬항리 서희스타힐스 6차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슬항리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690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 84㎡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며, 전체 4Bay 판상형 구조로 일조량과 환기성이 우수하다.서희건설은 기존 화성 서희스타힐스 1차~5차 총 7,889세대 지역주택조합을 성공적으로 이룬 바 있다. 이어 6차 건설로 서희스타힐스 타운을 완성시킬 예정이다.해당 사업지는 평택시흥고속도로 및 송산역을 통한 광역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입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주택시장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학세권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과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근접하거나 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입지를 뜻하는 말이다. 특히, 초등학교가 가까운 경우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학세권 입지를 갖춘 지역주택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인근 학교의 교육수준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어느정도 소득수준이 있는 수요자들이 입주하는 만큼 자녀 교육에도 신경도 많이 쓰기 때문에 주변으로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학교의 수준도 함께 올라는 경향이 크다.업계에 따르면 가구의 소득수준은 자녀교육비 지출과 정비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이달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최상위 소득수준인 5분위 가구와 최하위 1분위 가구의 교육비 지출은 8배 이상 차이가 났다. 5분위 가구가 지난해 교육비로 63만 3000원을 지출한 반
전국 부동산 시장에 ‘상전벽해’ 바람이 불어 눈길을 끈다. 개발이 뜸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어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최근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재래시장과 집창촌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강북권을 대표하는 마천루 집결지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청량리 3구역)’,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동부청과시장 재개발)’ 등 신규 단지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한국강구조학회와 함께 ‘고층 철골 모듈러 건축물의 활성화’를 위해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CC는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한국강구조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조(steel structure)의 효과적인 내화공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업무R&R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 연구개발 목적은 내화 도막 두께를 절감시킨 신규내화공법을 개발해 기존의 방식보다 시공 효율성을
‘직주근접’과 ‘학주근접’의 요건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아파트가 연신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내외적인 부동산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입지 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가 확실한 단지에만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결과는 출퇴근의 편리함과 우수한 학군이 수요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실제 직주근접과 학주근접 조건을 모두 갖춘 단지는 청약 경쟁률이 높다. 이달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경희궁 유보라’는 청약홈을 통해 확인한 결과 57세대 모집에 7,089명이 청약해 평균 124.37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마석역 자이’는 경춘선 마석역 및 GTX-B노선 마석역(예정)을 도보 5분 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2024년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우3지구 1-1, 2-1블록으로 총 1425세대 중 1단지 994세대를 모집한다.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와 판상형과 타워형의 적절한 조화로 일조량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 65㎡, 84㎡로 선택 가능하며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알파룸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단지 내 녹지비율이 높아 힐링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이음디자인이국내 인테리어 전문 디자인 기업에서 건축 설계 및 시공 서비스의 획기적인 확장을 선보였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음디자인의 대표 김승현은 건설업으로 시작하여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사업으로의 확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건축주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대표는 건축물의 디자인과 실용성이 수익성과 직결된다고 지적하면서 합리적인 견적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사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 창출의 중요성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성형 목재 건축 자재의 분류사례’의 품목분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접착된 구조용 빔 목제품’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23년 세계관세기구 사무국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구조용 빔 목제품 분류사례(2023년 세계관세기구 사무국 결정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LUMBER WITH A THICKNESS OF MORE THAN 6㎜, A RECTANGULAR CROSS-SECTION WITH CHAMFERS ON 4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전주시청의 지난 27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3월 28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가족 음악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일대 유동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족 음악회는 인근 주민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를 꾸준히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8일(수) 첫 공연에는 정박트리오가 ‘기타, 전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공연에 나선다. 이후 W색소폰앙상블의 ‘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 충만 콘서트’(4월) △앙상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 또는 KICT)은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제7회 KICT-지역협력 상생협의회(이하 상생협의회)를 3월 21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상생협의회에서는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재난안전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연의 최신 연구성과가 소개되었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옹벽 안전 관리, 도심지 및 관광지 인파 사고 위험 분석, 플랜트 시설물 통합 위험 관리, 강우레이더 활용 홍수 예측 기술 등이 발표되었다.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상생협의회는 회원 간 지속적인 기술협력 네트워크
지난해 경기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 TOP 5단지는 모두 GTX-A노선 호재를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 동탄, 파주 운정, 평택 고덕 등 모두 신도시에 자리한 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 지역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아파트 물량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모두 GTX-A노선(예정) 수혜가 예정된 곳이었다.GTX-A노선은 경기 서북부인 파주 운정에서 고양(일산, 창릉 등), 서울(연신내, 삼성, 수서)을 거쳐 성남(분당), 용인,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