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소는 최근 미국의 목재포장재 수입요건 최종규정이 공고돼 지난달부터 발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규제대상 목재포장재는 짐깔개(dunnage)를 포함한 상품을 지지·보호 또는 운반하는데 사용되는 목재 또는 목재산물로서 나무상자(crating), 파렛트, 포장용 블록(packing blocks), 드럼(drums), 상자(cases), 버팀목(skids) 등이다.이들의 수입요건은 열처리 또는 MB훈증 등 소독처리 후 IPPC 승인 소독처리마크 표지가 있어야 한다. 열처리는 목재중심부 온도 최소 56℃ 이상에서 최소 30분 이상 처리해야 한다. 또 건열처리(KD, Kiln-Drying), 고압약품처리(CPI, Chemical Pressure Impregnation), 스팀, 건열(dry heat)
ㅁ …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청장까지 오르면 더 이상 원할 게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청장이 되고 보니 한 가지 욕심이 더 생겼다. 그것은 바로 떠날 때 박수 받는 청장이 되자는 것이다. 그런데 취임 한 달여 만에 산림법 분법화 문제로 산림조합장들에게 퇴진요구를 받으니 만감이 교차한다. 좀 더 지켜봐주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한다. ㅁ … 산림조합 운영도 제대로 못해놓은 산림청이 또 다른 ‘산림’을 차린다고 한다. NGO와 시민단체를 참여시키겠다는 것은 그간의 산림조합과의 파트너십을 버리겠다는 것이다. 최근 시민단체에 수많은 정부 돈을 지원되고 있는데, 자고로 스님이 고기 맛을 보면 빈대가 안 남아나는 법이다. ㅁ … 산주들은 그동안의 조육림 과정에서 희생만 했다. 산림의 공익적
대형제재소는 현재의 비정상적인 생산과 유통을 하루속히 접고 정상적인 시장형성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의 다중이용시설등의실내공기질관리법(이하 실내공기질법)에 대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실내공기질법에 대한 현재까지의 논란은 공기질 관리의 기준 및 측정방법 등에 초점이 맞춰진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논의의 방향이 기준에 따른 제한을 누가 하느냐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누가 ‘칼자루’를 쥐느냐로 논란의 방향이 흐르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문제가 되고 있는 조항은 제8조 ‘공기정화설비 및 환기설비의 설치’와 제11조 ‘오염물질방출건축자재의 사용제한’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제8조에서는 ‘환경부령이 정하는 구조·설치 기준에 따른 환기설비를 설치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제11조는 ‘환경부 장관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 환경부령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의 2004 국정감사가 열린 대전 청사 2층 감사장에는 국회 및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의 관계자로 북적. 그동안 국감과 마찬가지로 산림청과 중앙회의 임원진들이 청장과 회장 뒷 편에 앉아 있다가 답변보조역할에 충실하기도. 이번 국감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피감사기관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한 듯 시종일관 문제점에 대해 예리하게 질문, 답변자가 곤혹스러워 하기도. 그러나 일부 국회의원은 산림행정의 기초적인 상식조차 모른 채 청장에게 물어보면서 질문 눈총을 받기도. 이번 국감에서는 그동안 보일 듯 말 듯 하던 산림조합중앙회의 부패와 무능력이 여실히 나타나 임업인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 특히 최용안 회장의 개인적인 부패의혹과 무능력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절망하는 분위기도
무늬목 생산자 조합이 결성될 전망이다. 특히 조합결성을 기점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늬목 수입 및 사용업체들의 할당관세 적용 요구에 보다 조직적으로 대처한다는 입장이다.최근 동양특수목재산업 이상률 전무에 따르면 무늬목조합 결성에 30여개 업체가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무는 그 동안 판매업자를 포함한 무늬목조합 결성을 추진한 바 있으나, 판매업자들의 협조부족으로 결성이 늦춰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조합 결성을 생산업체 중심으로 가닥을 잡고 자금마련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무는 특히 국내 무늬목 생산이 습식에서 건식으로 바뀌고 있는 과정에 있어 앞으로 1,2년 내에 90% 이상이 건식으로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다. 때문에 수입 무늬목에 대한 관세인하는 국
최근 목재계에 불법 어음 등이 유통되고 있어 목재자재 및 합판 등 생산업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9일 인천 H목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와 맞물려 제재소와 내장재 등 목재생산업자에게 목자재상이라고 자처한 사람이 물건을 정상가격에 사겠다고 접근, 어음을 제시하고 부도를 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23일 부산에서는 김모씨(43)등 2명이 부산 사상공단 일대 목재관련 업체에 접근 합판과 목재 등을 비싸게 사주는 조건으로 가짜어음을 제시하는 행위를 하고 다니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7억원 상당의 물건을 가짜어음으로 구입한 다음 그 물건을 싸게 목재자재상에게 처분 수억원의 불법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 목제품 생산업자들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용안) 여주목재유통센터가 공익사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국민 행정서비스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여주센터는 지난해 9월 목재방부설비에 대한 외자(L/C)입찰에 나선 결과 인천의 대주정공(대표 남궁문학)에서 1억6천여 만원으로 최저가에 응찰한 바 있다.이후 여주센터의 규격검토 과정에서 대주정공이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계약은 16만1천여달러(당시 약 1억8천여 만원)에 응찰한 H사(덴마크 방부설비회사 에이전트인)에 돌아간 바 있다.이를 놓고 대주정공은 입찰과 낙찰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올초 청와대 진정 등 1년 가까이 민원제기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여주센터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민원인에게 설득력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때문에 행정절차에는 문제가 없
최용안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직위를 이용해 개인적인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를 은폐키 위해 국정감사장에서 거짓 증언하는가 하면, 증인출석을 고의로 회피케 한 의혹까지 받고 있다.지난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에 대한 국감에서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은 최 회장이 중앙회장 취임 후 자회사를 설립해 친형이 운영하고 있는 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은 ‘친형’을 ‘집안 형’이라고 말했다가, 한 의원이 호적등본까지 들이밀자 뒤늦게 ‘말실수’였다고 둘러댔다. 또 최 회장의 친형인 최용만 씨는 이날 병원에 입원중이라는 이유로 국감증인으로 출석치 않았으나 이마저도 거짓으로 드러났다.김재원 의원은 “최용만 씨가 불출석 사유
대형제재소인 H목재가 지난 8일 경영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관할 법원에 화의신청을 했다. H목재가 부도난다는 소문을 전해들은 목재계는 충격에 휩싸였으며 진의여부를 묻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H목재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경기의 급격한 침체와 제재목 수요의 급감으로 심한 경영압박을 받아왔다”며 “이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법원에 화의신청을 하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재계에서는 H목재의 화의신청 여부가 받아들여질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받아들여지면 생산라인 일부가 가동될 수 있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곧 파산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종호 기자 jhkim@woodkorea.co.kr
산림조합 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장.최용안)에서는 목구조관리기술자를 위한 '2004 목구조관리자반' 교육생을 모집한다.목구조 주택에 관심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학력이나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내달 1일부터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훈련기간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이며, 이달 28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교육내용은 건축법, 목재이학, 목재구조학 및 목구조 건축시공에 대한 방법과 기술을 습득하며 시공 및 관리능력을 배양 하는 목구조 관리 실습과정으로 설계 및 건축계획, 기초공사, 목재가공, 현장시공, 흙작업, 지붕시공, 마감공사 등 이다.
강원도 청태산 휴양림에서 사단법인 목재문화포럼(이사장.안원영) 주최로 '제1차 목재교실환경과 학교 숲 가꾸기' 특별연수가 개최된다.사단법인 목재문화포럼에서는 생태계의 위기 극복 및 21세기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건강한 교실을 위한 교장(원장).전문직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내달 11일(목) ~ 12(금) 양일간 강원도 청태산 휴양림에서 열리며 강원도 소재의 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교 교장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신청마감은 이달 말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사)목재문화포럼 홈페이지(http://www.woodforum.or.kr), (02)2006-6214로 신청하면 된다.
교통체계 확 바뀌는 목재공단 경기 되살아나나지난달 24일 본보 인터넷 최신뉴스판에 보도한 바 있는 '목재공단 가로지르는 2호선 경전철 건설' 드디어 수면위로 급부상했다.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경량(LRT)전철로 건설, 내년 12월까지 노선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총 2조 4,780억원을 투입, 2008년도에 착공, 2010년 완공하여 2011년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가 경량전철을 도입한 배경은 中量전철(MRT)에 비해 건설비 및 운영비 등이 적게 들고, 소음 및 진동이 거의 없는 장점을 갖고 있는 신교통시스템인 輕量전철(LRT)이기 때문이다.운행구간은 서구 오류동∼검단동∼연희동∼목재공단∼가좌동∼경인전철 건석역∼시청∼만수동∼남동구청∼남동공단(송도
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중 새집증후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식물은 기본적으로 광합성 작용과 대사 작용을 통해 오염물질을 빨아들이며, 전자파와 오존을 흡수하고 몸에 좋은 음이온을 내뿜는다. 또한 실내 조건에 맞는 식물을 선택할 경우 효과적인 각종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식물에 따라 휘발성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서로 다르므로 실내 환경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면 좋다.포름알데히드와 실내 미세분진 제거에는 인도고무나무가 효과적이며, 관음죽은 암모니아와 클로로포름, 이산화탄소 제거에 효과적이다.대나무야자는 벤젠과 트리클로로에틸렌, 왜성대추나무야자는 휘발성 유기물질중 자일렌 제거에 능력을 발휘한다.자율신경 진정과 불면
산림법 분법제정(안)을 놓고 산림청과 산림조합 사이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산림조합은 지난달 13일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이사·대의원 간담회를 갖고 전국 25명의 조합장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17일 이병무 함안조합장을 위원장에 선출하고 산림법 분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산림청은 산림조합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21일 올해 안에 분법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법률 제정이 완료되면 현재의 산림법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산림청은 또 22일 ‘산림법 분법화 법률안 관련 토론회’를 개최, 분법화의 필요성과 주요내용을 설명하는 등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산림청은 ‘산림조합과 협의추진과정’을 날짜별로 소상히 발표함으로써 산림조합 대책위원회
세계 목재소품전 개최‘진주산업대학교 임산공학과 김사익 교수 수집 세계 목재소품전’이 오는 10월 28일에서 30일 3일간 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사익 교수가 세계 20여개국에서 직접 수집한 1천여개의 목재소품 및 관련 서적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 010-6668-3362.표준건축비 25.3% 인상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과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 공공분양주택의 분양가 산정근거 자료로 활용되는 ‘표준건축비’가 대폭 인상됐다. 건설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표준건축비를 평당 평균 229만원에서 288만원으로 25.3% 인상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인테리어 재료공학과로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내 중소기업에 공급한 신용보증 규모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신보 경기본부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까지 도내 중소기업에 공급한 총 신용보증 규모가 4조4천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8천308억원보다 6천22억원(15.7%)이나 늘었다.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보증공급 실적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중소기업의 시설자금보증 및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등 중점지원 부문에 대한 신규보증 공급이 전년 동기 4천122억원에 비해 60.6% 증가한 6천618억원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원자재 구매자금 협약보증이 1천278억원 공급되는 등 각종 특례보증을 시행한 것도 보증 증가를 이끌었다. 이춘선 기자 3_ing@woodkorea.
화성 동탄신도시 2차 아파트 6천400여 가구가 이달 분양된다.지난달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화성 동탄신도시 2차 아파트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이달 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6일부터 청약을 접수할 계획이다.2차 아파트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리건, 남우건설, 넥서스건설, 월드HSD, 반도, 명신, 창보종합건설 등 7개 업체이며 분양가구수는 총 6천456가구다.평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60▶85㎡ 아파트가 2천814가구, 85㎡ 초과 아파트가 3천642가구로 중대형 평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내년 한해동안 수도권지역에서 지난 99년 이후 최대 물량인 16만9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도 수도권 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431곳에서 16만9천522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99년 17만9천200가구에 이어 6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으로 올해 16만8천가구보다 1천500가구 늘어난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199곳, 9만7천770가구 ▶서울 193곳, 4만9천743가구 ▶인천 39곳, 2만2천9가구 등이다. 이처럼 내년도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렸던 2002~2003년 사이에 분양됐던 아파트 물량의 입주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앞으로 20
앞으로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대출을 회수하는데 있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대출 회수가 어려워질 전망이다.지난달 20일 오후 여의도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재경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또 현행 1년 만기 외에 3년과 5년 만기 신용보증 상품이 출시되는 등 중소기업 대출 만기구조가 다양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우선 시중은행이나 보험.상호저축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최근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 대출금을 회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원활한 만기연장이 이뤄지도록 각 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정부는 특히 각 금융기관이 여신감액.정지 사유와 절차를 금융기관 내규에 명시토록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해 일방적 대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