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로서 경제적인 입장에서 산림경영을 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지난 19일 부임한 산림청 이수화(48) 신임차장에 대한 주변인물의 기대에 찬 평가다. 이 신임차장은 그동안 농림부의 핵심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경제학 박사로서 그동안 농정에 경제적인 논리를 적용하며 실사구시를 실행한 농림전문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산림청 차장으로 보직을 받은 것도 변화시기에 도래한 산림경영을 풀어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 차장은 농림핵심부서인 식량정책과장과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국장으로 진급한 이후 농업연수부장과 농업정보통계관, 주미대사관 농무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거쳤으며 최근 식량생산국장을 역임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고 산림환경과 목재이용에
천연 건강 온돌마루 전문업체 (주)화인마루는 최근 국내 최초로 오동나무 온돌마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화인마루는 광택이 균일하고 뒤틀리지 않아 장롱 문갑 등 고급가구의 부재로 사용되는 오동나무를 소재로 온돌마루의 품질 차별화에 나선다는 것.오동나무 온돌마루는 천연 무늬목의 표면강도가 강하고, 보행시 충격을 흡수하는 고기능성 마루재로 5겹 합판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웰빙마루라는 설명이다.또 한방 민속약제로 사용되는 오동나무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살균ㆍ방충효과가 뛰어나고 흡습성이 없어 마루 표면이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오동나무 온돌마루는 통목(5㎜)을 베이스로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워 보행시 충격을 흡수, 어린이나 노약자를 고려해야 하는 공간의 마루 바닥재로 적합하다.오동마루 온돌마루는
영림목재 생활목재사업부의 ‘나무로 데크’가 조경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림목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에서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4 공공시설박람회 -한국환경, 조경산학기술대전’에서 하루 평균 30여 건이 넘는 현장 상담이 이뤄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특히 데크블럭 시스템의 경우는 간단한 시공성과 적용분야가 폭넓다는 강점을 앞세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데크블럭 시스템은 300×300㎜의 규격으로 유니트화 돼 있으며, 데크블럭 사이를 조인트로 간단히 연결할 수 있게 돼 있다. 또 발코니, 베란다. 옥상, 실내 영업장, 카페, 공원 관찰로, 산책로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이와 함께 이페 울링 부켈라 벵낄라이 멀바우 야자수 등 다양한 수종으로 선택 설치가 가능한
한국중량물포장협회(회장 임경빈)가 창립 1주년을 맞아 8월 20일에 수원의 수원관광호텔 크리스탈룸에서 회원사, 비회원사 포장업체 대표 및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하여 창립 1주년 기념식과 자축연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이건명, 남병화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회자의 내빈 소개 및 개회 선언, 회장의 기념사, 부회장의 연혁 소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및 축하 케익 절단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축하연이 시작될 때는 모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시간을 보냈다.김종호 기자 jhkm@woodkorea.co.kr
저는 그 동안 마음속에 응어리를 많이 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 산에 있는 나무들에게 입을 주십시오. 이 나무들이 외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무들에게 입을 주신다면 이 나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외로워 참말 죽겠습니다. 숨막히고 죽을 지경입니다. 나를 좀 도와주세요’ 하고 고함을 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대통령, 지사, 국회의원이 모두 “왜 그러느냐 시끄러워 못살겠다고 그게 무슨 소리냐”, “아 나무가 지금 숨이 막혀 못 산 대요”,“어째서 그러느냐”,“돈을 들여 숲 가꾸기를 해야 한데요”,“아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한강다리 하나 안 놓으면 된데요”,“그러면 그것 빨리 해 주라” 그럴 것 아니겠습니까?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지난달 23일 개원 82주년을 맞아 과학원내 홍림원에서 기념제례를 가졌다. 서승진 원장이 제주를 맡은 이날 제례에는 3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원의 발전과 단합된 연구분위기를 기원했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2004 공공시설박람회·한국환경/조경산학기술대전’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조달청 서울시 경기도 한국조경학회 경향하우징 경향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토를 아름답게 삶을 풍요롭게’를 주제로 선진화된 국내 조경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전시회는 ▲공공시설의 실질적 수혜자인 국민 삶의 질적 향상 ▲관련산업 활성화 및 기술개발 촉진 ▲바람직한 국내 공공시설물의 비전 제시 등을 목적으로 했다.전시품목은 공공시설재 분야에 도로교통시설, 급수위생시설, 학교시설, 환경시설, 장애인 편의 휴게시설 및 관련제품 등이었다.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한국 캐나다간 주택정책회의에 건강주택 기술자문 주택금융 등 3개 소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지난달 10일에서 13일 캐나다에서 열린 ‘제3차 한·캐나다 주택정책회의’에서 양국 대표단 사이에 이같은 원칙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캐나다 주택저당공사(CMHC)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주택정책, 주택금융 제도, 목조주택 및 건축법규 등 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한편 한국 대표단으로는 단장으로 건설교통부 권도엽 주택국장을 비롯해 건교부 이충재 공공주택과장, 권혁진 주택정책과 서기관, 대한주택공사 이윤재 기획조정실장, 한기문 기획조정실 차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임병만 총무이사, 대한주택건설협회 김홍배 부회장, 주택산업연구원 고철 원장,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박웅 부회장, 대한주택보증 김학연 상무이사,
산림조합이 추석을 맞아 전국 143개 회원조합을 통해 묘지관리를 대행해주고 있다. 벌초나 봉분보수 등 묘지관리를 원하는 사람은 묘소가 있는 시·군 산림조합에 관리신청 하면된다.
중국 흑룡강성 투자·무역 설명회가 9월1일 오전 10시에서 5시까지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대한무역진흥공사와 흑룡강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흑룡강성의 전반적인 투자여건 설명과 함께 흑룡강성과 한국기업간의 협력 프로젝트 상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국립산림과학원은 2004년도 제2회 연구직공무원을 특별채용한다. 채용은 임업연구사 5명으로 나이는 20세에서 40세까지다. 자격은 세부전공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로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다. 어학요건이 TEPS 550점, TOEFL 500점(CBT173점), TOEIC 590점, G-Telp(LevelⅡ) 60점, IELTS 5점, LATT 55점, SNULT 55점, FLEX 55점, FLAT 55점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로 국립산림과학원 서무과로 접수.( 02-961-2504)
산림청이 21세기 산림행정 캐치프레이즈 공모에 나섰다.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공모는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녹색국가를 지향하는 산림청의 비전과 목표를 쉽게 전달하고 오래 기억되도록 하는 내용과 숲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일깨움으로써 숲을 가꾸는 데에 자발적인 참여와 성원을 이끌어내는 내용이 함축적으로 표현한 순수 창작 캐치프레이즈면 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18일 제3회 산의 날에 있을 예정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내수 침체 등으로 제조업체들의 재고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398개 상장 제조업체의 지난 6월 말 현재 재고 자산 규모는 32조7천46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2.54%가 증가했다. 총자산은 346조5전284억원으로 6.53%가 늘어나는 데 그쳐 재고자산 증가율이 총자산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고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 비율도 8.95%에서 9.45%로 높아졌다. 재고자산 회전기일은 40.26일에서 40.52일로 증가했다.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 비율과 재고자산 회전기일은 2002년 말 각각 7.63%, 38.85일과 비교해도 증가하는 추세다. 서현영 기자 sun@woodkorea.co.kr
공정거래위원회가 앞으로 펜션에 대한 허위광고 조사를 강화할 전망이다.공정위는 지난달 25일 ‘대천 오션힐’이라는 펜션을 분양하면서 허위 광고를 한 리츠앤와이즈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린바 있다. 이 회사는 분양 광고에서 ‘현재 토목공사 및 건축 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 펜션 부지의 대부분은 개발이 엄격히 제한되는 보전 산지 또는 준보전 산지로 도시계획을 변경하지 않고선 펜션을 지을 수 없는 곳이다. 공정위는 이 회사가 보령시에 개발 승인 신청을 하긴 했으나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펜션 분양 광고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춘선 기자 3-ing@woodkorea.co.kr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1년 6개월째 60%대의 낮은 가동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중소제조업체 1천5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조사에 따르면 7월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올해 6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하고 작년 7월보다는 1.2%포인트 상승한 67.9% 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협중앙회는 7월중 가동률이 완성차 부문 노조파업으로 조업차질을 겪었던 작년 7월(66.7%)에 비해서는 1.2%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내수침체에 유가상승이라는 악재가 겹치고 여름 휴가로 조업일수가 감소해 6월(68.2%)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작년 2월 이후 18개월 연속 60%대의 낮은 가동
경기 광주·이천·오산·고양시 일대에서 1년여 만에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지난해 7월 대우푸르지오 분양 이후 1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나오는 오산지역에서는 대림산업이 오산시 원동 옛 충남방적 터 3만8천여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7층짜리 27개동 규모로 27~52평형 아파트 2천3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 이천지역에서도 올해 들어 총 460가구가 분양될 에정이다.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를 둘러싼 정부와 중소업계 간 공방이 치열하다. 지난달 24일 중소기업청 주최로 과천 기술표준원에서 열린 ‘단체수의계약제도 개편 공청회’에서는 이 제도를 폐지하고 경쟁제도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과 경쟁제도 도입은 덤핑입찰을 불러와 중소기업을 공멸시킨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패널로 나선 산업연구원 김홍석 부연구위원과 김태형 공정거래위원회 단체과장은 한 목소리로 “단체수의계약제도는 이제 시대적 사명을 다한 만큼 새로운 경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경쟁제도 도입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반면 중소기업 조합원들은 제도에 문제가 있다면 개선을 해야지 폐지는 있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대철 한국정보통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두 제도 모두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지난해 실적을 보면 단체수의계
중국 이화목재실업 가구 및 바닥재 제조업체인 중국의 광둥에 있는 이화목재실업이 8월 9일 A증시 IPO(기업공개)로 4억2천679만위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전체 자본금의 25.66%인 6천700만주를 주당 6.68위안에 발행할 계획으, 이는 지난해 EPS에 PER 18.40위안을 반영하고 있다고 취지서에 밝혔다. 주식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나 상장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조달금은 가구 및 바닥재 기술개선사업 5건과 산림생산기지 건설에 사용된다.최대 주주인 이 회사 류샤오시 회장의 주식비중은 IPO 전 52.59%에서 이후 38.57%로 줄어들 전망이다. 회사의 지난해 순익은 2001년 2천726만위안, 2002년 6천234만위안에서 6천690만위안으로 증가했으며 부채율은 2002
뉴질랜드 제재목의 해외시장은 호주는 동한기로 인해 시장이 다소 부진한 반면, 미국시장은 계속 활기를 띄고 있다. 대미 수출가격은 지난달에도 다소 상승을 보였고, 지난 1년 전체를 볼 때 몰딩용 및 상위등급은 미달러 기준으로 30%의 가격 인상이 있었으며, Shop grade는 70% 상승했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조철민 상무관
원목의 수출여건이 이달부터 호전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환율, 선임 및 수요 등 제반여건이 다시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입방미터당 40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던 선임이 최근 43달러까지 다시 치솟았고 엔화, 원화 및 미불에 대한 뉴질랜드 달러 환율도 5% 절상되었다. 한국 및 중국에 대한 원목 수출가격은 아직은 현상유지를 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 지역의 수요 및 수출물량은 저조한 실정이다. 환율 및 선임으로 인해 자스미터(jasmetre) 당 5달러 정도의 수출가 하락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일부 원목 수출업체는 원목 구매를 중단하거나 수출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