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목재는 우리에게 집을 주고, 쉼터를 주는 자연이었다. 점차 인류가 지능을 익혀나가며 기술을 접목시켜, 현재 2012년에는 목재를 그냥 날로 사용하지 않는 시대에 이르렀다. 목재의 화학적 구성을 인위적으로 바꾸거나, 260℃ 이하의 열로 가공해 치수안정성을 높인 제품이 있는가하면, 850℃ 이상의 가열을 통해 공기청정효과와 전자파 흡수효과가 뛰어난 목제품도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응용목재들은 당장의 시장점유율 두 자리 수를 나타내는 제품들은 아니지만, 친환경의 미래,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똑똑한 목재로 소개되고 있고 대중화를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에 한국목재신문은 똑똑한 응용목재 10가지를 엄선해 직접 만나보고 제품을 개발한 대표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어봤다.공동취재: 김수현·이명화 기자
인간의 근원적 욕구 중에 ‘제작욕구’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분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지구에는 ‘목재’라는 구하기 쉽고 다루기 편리한 재료가 있었기에 원시시대부터 도구를 만들면서 문명이 발달하였다.세계 모든 나라 어린이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들은 유아기를 지나면서 나무 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블록을 쌓거나 끼워 맞추는 놀이를 통해 손동작과 두뇌가 발달한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정형화된 블록에 싫증을 느끼게 되어 내 생각이 담긴 물건을 만들고 싶어진다. 미국 등의 선진국 가정은 대부분 차고에 온갖 목공공구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일찍부터 자신의 제작욕구를 채울 수 있다. 또 각급학교에 목공작업실이 있어 제작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아파트 위주의 획일
방부목의 표시의무 위반 단속이 진행되자 여기저기에서 크고 작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방부처리업체에서 인사이징 안한 SPF그룹의 방부가공 주문에 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고, 유통업체에서는 기존 SPF그룹 방부재고량이 많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에 놓여 있다. 품질표시방법도 애로사항이 나타나고 있다. 방부목 마구리면에 개별로 품질표시를 하고자 해도 스탬프가 용이치 않거나 종이 스티커의 인쇄가 빗물에 흐릿해지거나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일부 생산업자와 유통업자는 버티면서 눈치를 보자는 분위기도 만만찮다. 일부 업계에서는 준비가 덜 됐는데 정책이 너무 앞서간다는 푸념을 쏟아내고 있다.작금의 상황에 대해 우리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살펴보면 품질표시는
올림픽 활강장 대안지 조사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부지로 예정된 가리왕산 중봉의 대안지를 물색하고 이곳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보전·복원을 위한 2차 자문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중봉의 대안지로 검토되고 있는 곳은 만항재와 두위봉 2곳이다. 산림과학원, 초등교육용 웹프로그랩 개발학교에서 자라는 나무의 종류와 수를 입력하면 학교숲이 흡수할 이산화탄소와 배출할 산소의 양을 계산하는 등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려주는 초등학생 교육용 웹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이 개발한 ‘탄소나무스쿨(V1.0)’은 산림청 홈페이지(www. forest
2011년 일본의 국산재 원목 수출이 처음으로 10만㎥대를 초과했다. 전년대비 53.6% 증가로 높은 엔화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목 수출량이 크게 늘어났다. 제재품은 6만㎥(전년대비 0.6% 감소)로 거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산재 원목의 수출량은 2007년의 2만㎥에서 2008년에 4만8천㎥로 증가했고 2009년에는 3만8천㎥까지 감소했지만 2010년에 6만5천㎥, 2011년에는 10만㎥를 초과했다.원목수출의 경우 2008년까지는 한국과 중국용이 많았지만 2010년부터 대만용이 급증했고 2011년에도 전년대비 2만㎥ 증가했다.이는 중국 내륙부로부터 거푸집용의 활엽수 공급감소에 따라 일본의 삼나무가 주목을 받아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규격은
핀란드의 목재 생산 전문 기업 UPM社는 자사의 구조 조정 계획과 목재 생활 사업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UPM은 2012년 말까지 카자니(Kajaani)에 있는 자사의 제재소와 히놀라(Heinola)와 아레스코스키(Aureskoski)에 있는 목재 가공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UPM은 늦어도 올 4월과 5월 중에 직원들과의 협상을 통해 직원들의 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헤키 UPM 에너지 펄프 사업부 대표는 “제재소와 히놀라, 아레스코스키 두 곳에 있는 공장들은 서로 먼 거리에 위치해 오랜세월 동안 수익성이 매우 약화됐다”며 “이전에 있었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영구적으로 수익성이 나아지지 않았고, 제품 생산 공장을 가동해도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또 “
환경 조사기구 EIA(Environmen tal Investigation Agency)에 따르면 2008년부터 미국의 20여 기업들이 페루 아마존에서 아주 많은 양의 불법 목재를 들여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페루의 수출업자와 미국의 수입업자들이 페루 아마존으로부터 불법 목재를 꾸준히 들여오고 있다. 때로는 의도적으로 때로는 실수로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이뤄졌고, 이러한 결과로 페루 숲의 산주들이 생계와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보고서는 2008년과 2010년에 미국 기업들에 의해 조작된 서류와 불법 유통으로 인해 페루 아마존의 마호가니 등 최소 112만㎥의 불법 목재 출하가 이뤄졌다고 보고했다.또한 “미국 목재 창고에서 페루 아마존에서 미국으로 오는 목재 경로를 고의로 누락하거나 왜곡
일본 임야청은 지난 3월 22일, 2012년도 제4회 목재수급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2/4분기와 3/4분기의 수급예측을 책정했다. 2012년 2/4분기의 수급전망은 재해복구 등에 의해 국산재 원목(제재용, 합판용)의 수요가 330만㎥로 전년동기비 4.3% 증가해 전년동기 수준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수입재 공급은 원목과 제재품 모두 지진 재해의 영향으로 전년동기의 수급이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수입재 원목이 115만㎥로 동 2.5% 감소하고 수입재 제재품은 182만㎥로 동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산재 원목 수요에 있어서 제재용은 부흥 수요에 힘입어 2012년 2/4분기에 전년동기비 약간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3/4분기에는 유럽재 등과의 경합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
목재 전문 리서치 보고서 MTW 연구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2016년 목재 프레임 판매가 건설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6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목재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건축자재로써 공급자와 소비자 인식이 확대돼 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그동안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적으로 목재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긴 했으나, 건설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목재 생산자의 60%가 재정상태가 ‘좋은(good)’, 또는 ‘우수(excellent)’ 상태로 평가됐으며, ‘위험(risk)’은 고작 4%뿐이라고 밝혀졌다.MTW의 조사는 80%가 산업의 금융데이터를 근간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영국의 목재 프레임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
오스트리아의 위차블랫(WirtschaftsBlatt) 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가 이탈리아의 제조업체와 아시아 공급업체의 일부를 교체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운송 비용의 상승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이케아는 라스피터슨(Lars Petersson) 이케아 이탈리아 지사장의 말을 인용해 “아시아 공급업체의 능력과 기술,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탈리아 제조업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탈리아의 제조업체는 중국과 폴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의 물건을 이케아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이케아에서 판매되는 상품군의 8%가 이탈리아에서 들여오고 있다.출처 : Fordaq.com
품질표시 의무제
■한국도시설계학회, 제2차 도시주택정책토론회 한국도시설계학회는 오는 4월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 2차 도시주택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주거복지와 주택산업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거복지시대의 통합적 주택정책 패러다임과 주택산업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정보공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경기도, 3년간 450만㎡ 공장 건축 가능향후 3년 간(2012~2014년) 경기도에 배정된 공장건축 총 허용량이 450만㎡로 확정됐다. 이는 최근 3년 간 배정된 공장총량 집행실적 395만5천㎡보다 13%(54만5천㎡) 가량 증가한 셈이다. 도에 배정된 물량은 수도권 내 공장건축 총 허용량 553만6천㎡ 중 81.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도는 특정년도에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