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서른명의 국내 목조주택관련 임직원들과 함께 찾은 씨애틀은 사철 푸른 전나무, 솔송나무들이 무성한 해안도시로 미국내 전체 목재수요량의 80%를 공급하고 있는 숲의 보고였다.거리의 간판 첫마디에서 ‘에버그린(Evergreen)’이라는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그럴 듯 했다. 나무가 많은 씨애틀에서는 모든 건축물이 경골목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심지어 도로 옆 전신주, 교통 표지판의 기둥, 가드레일까지도 그랬다. 말 그대로 생활 속의 목재였다.씨애틀은 워싱턴주 건축법과 소방법령에 따라 4개층의 목조건축 시공이 가능하고 스프링클러시스템을 갖출 경우 5개층까지 가능하다.도시 곳곳에 녹색의 잔디위로 하늘 높은 전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시내의 대학들은 수목원인지 캠퍼스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이튿날 건
DDA, 칠레 FTA 등 관세철폐 대책 시급 목재업계에 앞으로 개방압력과 위기가 예상된다.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경제관련국제회의 개막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도하개발아젠다(DDA)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세계적인 개방추세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경제적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 이전에도 이미 세계통상 질서를 재편하게 될 DDA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있을 칸쿤회의를 계기로 협상의 방향은 결정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비농산물 협상과 관련해서는 첨두관세(tariff peak), 고관세(high tariff), 경사관세(tariff escalation) 등을 포함한 관세 및 비관세장벽을 추후 합의하는 방식에 의해 감축 또는 폐지토록 하는 방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겨울철 도시미관을 위해 설치된 가로수 야간조명이 나무의 생육 및 생리에 특별한 지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발표했다.지난해 1월부터 4월 중 실시한 조사결과 전나무와 벚나무에 설치한 전구장식의 발열과 빛의 밝기가 가로수의 개화시기 및 꽃눈의 발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로써 관광유치자원과 도시미관개발은 과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전구의 설치시기를 나무의 완전휴면상태인 12월부터 2월에 한해 반드시 지킬 것과 조명시설에 사용된 철사와 전깃줄을 철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