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란 phyton(식물)과 cide(죽이다)의 합성어로 러시아 학자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로 조물주가 사람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다.피톤치드는 나무가 외부의 해충이나 침입자들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내뿜어 사람에게는 이롭게 하는 방향성 물질로서 모든 나무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톤치드를 발산하는데 나무 각각의 분사하는 피톤치드의 양은 물론이고, 성질과 특성 그리고 기능면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일단 침엽수와 활엽수로 구분하면 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겨울을 나는 침엽수 수종이 활엽수 수종보다 두 배 이상의 피톤치드가 발생된다. 침엽수 중에는 편백나무가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으며 겨울보다 나무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에 더 많이 발생된다. 편백나무 피톤치드는 단위당
박문재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국내 조림지에서 벌기령에 도래한 침엽수 중소경재의 고부가가치 대량 수요창출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건축부재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산재의 재질특성을 잘 살리면서, 국민의 정서와 생활환경에 어울리는 새로운 목조건축 문화를 창달해가는 것이 산림산업의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한국형 목조건축의 개발은 국산재 프리커트 부재를 활용한 공업화 건축에 의한 경쟁력있는 국산재 목조건축에 대한 건축계의 요청과, 획일적인 콘크리트 건축 패턴에 식상한 국민의 환경친화 건축물에 대한 인식의 확산, 2005년 4월 건축법 개정으로 공동주택과 대규모 상업용 목조건축물의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등 건축계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금년부터 추진
메이저급 목조주택자재 모임인 삼목회(森木會, 회장 박관서)가 지난 8월7일부터 5일간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 제재소와 목재가공산업 그리고 원목야적장과 침엽수 산림을 시찰했다. 삼목회의 이번 시찰은 비료쟈퍼시픽 송승재 사장과 대현목재 이영준 사장 그리고 국민대 엄영근 교수가 함께 했으며, 시찰기간 중에 바이칼호 호수 근교 호텔 회의장에서 ‘러시아 목재산업의 현황’에 대한 컨퍼런스를 열어 러시아지역의 목재산업에 대한 이해와 캐나다 위주의 목조자재시장의 대안공급국으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컨퍼런스에서 송 사장은 “현재 러시아의 상황은 한국에서 소수 사례가 성공했다고 해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없으며 점차 원목 공급이 점점 어려워질 것이고, 제재목이나 다른 가공목 산업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제
합판보드, 마루, 제재, 가구산업 등 전 업종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급불안정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다만 소비감소로 인해 파동 체감이 더딜 뿐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원자재 수급 불안정은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추세로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입지를 매우 위태롭게 한다.침엽수 제재용 원목은 입방 당 80달러에서 120달러에 이르고 그나마 선적조차 제때 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마루용 합판은 450달러에서 700달러까지 치솟아 제조업체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제조사들은 물량마저 확보하기 어려워 현지로 직접 구매에 나서기도 한다.해외에서는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있는 반면에 국내시장은 매수부진으로 덤핑물량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공급과잉상태가 지속되면서 업체의 채산성이 갈수록
책이나 문서를 펴내기 위해 글이나 그림을 나무에 판각한 것을 목판이라고 하며,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널리 반포할 목적으로 간행한 기록을 모두 대장경이라고 부른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최초의 기록은 다라수(多羅樹) 잎으로 만든 패다라(貝多羅)라고 불리는 나뭇잎이었으며, 이를 패엽경(貝葉經)이라고 한다. 불교가 중국에 전해지면서 오랫동안 필사본 번역불경이 대나무, 나무 껍질 등에 새겨져 전해지다가, 석판, 금속판 등도 쓰이게 되었다. 이후 취급과 보존이 용이한 목판이 사용되면서 같은 시기에 종이의 제조기술도 함께 발달되어 인쇄가 가능하게 되었다. 송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목판 대장경은, 우리 나라에서는 맨 처음 초조대장경에서부터 의천의 속장경, 팔만대장경으로 이어졌다.목판은 전하
Pinaceae (소나무과) ; Pseudotsuga menziensii (Mirb.) Franco. “미국에서 수입된 나무인데 ‘오레곤 파인’이라고 합니다. 무슨 나무입니까?”라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오레곤파인이란 더글라스퍼(Douglas fir)를 미국사람들이 부르는 별도의 명칭이다. 더글라스퍼가 미국서부 오레곤주에 많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잘 아시다시피 더글라스퍼는 소나무과에는 속하지만 소나무속은 아니고 Pseudotsuga속이다.이 나무는 1791년 벵쿠버 서부해안에서 Menzies박사가 처음 발견하였고 그후 1827년 스코트랜드의 여행가 Douglas씨가 재발견하였는데, 발견당시 이 나무가 스프러스, 전나무, 햄록, 주목과 매우 흡사하여 식물학자들이 그리스의 식물학
캐나다우드가 목조건축학교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은 점은 (사)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 국내 목조건축전문가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주최한 이번 제10회 한국목조건축학교의 실습교육을 위해 사용되는 모든 목재 구조재 및 목재 판재를 전량 기증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들의 강사료 등을 지원하게 됐다.이를 통해 북미지역 경골목조건축의 시공기술교육에 참가한 50명의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전수받게 됐고, 2주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정성껏 시공한 목조주택을 청주베데스다(장애인 복지 홈)에 기증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장애우와도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됐다. 향후 목조건축 기술의 보급과 목재 수요창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캐나다우드는 국내 목조건축의 발전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보급을 할
캐나다 BC주 정부의 Gordon Campbell 수상은 지난달 기본 합의된 미국과 캐나다간의 침엽수 제재목 무역협정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G. Campbell BC주 수상은 “협정에 반대하는 이유는 협정이 현재 BC주 정부에서 구축하고 있는 시장동향에 근거한 원목가격정책에 일치하지 않는 점과 BC주에서 현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Loge pole pine의 충해대책을 방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미국 캐나다간의 침엽수제재목 무역협정은 미국시장용 캐나다산 제재목에 대해 일정한 가격까지는 무세로 하고 이를 밑돌면 단계적으로 캐나다 정부에 의한 수출세가 적용되는 것으로, 현재 세부규정을 정리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캐나다와 미국정부간 기본합의에
1977년 시작된 정광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의 공직생활은 올해로 30여 년째다. 정 원장은 인도네시아대사관 임무관, 임업연수원장(현 산림인력개발원), 산림청 임업정책국장과 산림자원국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해박한 정보와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또 그의 박사학위 논문- ‘한국 합판산업의 구조변화와 국제경쟁력에 관한 연구’-은 그가 최근 목재산업의 동향에 관심이 깊고 이를 잘 이해하고 있음을 방증한다.평소 외유내강의 성품으로 주위인사들로부터 종합적인 사고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정광수 원장을 만나 국립산림과학원의 향후 행보와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속적이고 다양한 연구사업“우리나라 목재산업은 국제적인 자원정세나 산업환경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 최근 주거환경문제
국산재의 건축부재 이용과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을 위한 노력은 초기 잣나무를 이용한 경골 목조트러스의 개발부터 낙엽송을 이용한 구조용 집성재의 개발, 최근에는 리기다소나무를 이용한 틀형 옹벽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이와 관련 지난 1990년부터 지금껏 국산재의 건축부재 개발 및 이용기술 개발을 주도해 오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 목구조연구실 박문재 연구관을 찾아 최근까지의 주요 성과 및 연구개발 사례를 살펴 보았다.용도개발 위해 건조성능·함수율 평가1990년대 초. 국산재의 용도개발을 위해 효과적인 건조체계, 집성기술, 단판의 적층기술 등의 개발이 필요했다.주요 대상 수종으로는 리기다소나무와 잣나무 간벌재의 용도별 재질평가와 신갈나무를 이용한 단판적층·집성기술개발, 아카시나
IT란 ‘Information Technology’의 약자로서 정보기술 산업을 말한다. 이때의 정보기술이란 컴퓨터·소프트웨어·인터넷·멀티미디어 등의 정보화 수단에 필요한 유형·무형의 기술을 창출하는 것을 뜻한다.나무라 치면 우리 주위를 둘러싼 푸른 산과 숲만 생각하며 목재를 처음 접하던 대학시절이야기다. ‘IT산업의 정의를 단순히 목재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항상 품어왔다.솔직히 시인하자면, 전 세계에 분포하는 목재가 수십만 수종이라 할지라도 그 물리화학적 구조를 생각한다면, 크게는 두 종류인 침엽수(Soft wood)와 활엽수(Hard wood)로 구분될 정도로 단순함을 지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재의 단순함이 목재산업 전체에 대한 개발의 한계라고 생각했던 아집에 잠시나마
저희는 각종원목을 현지에서 직접벌목하여 수입하는 회사입니다.현지에 직접근무나 한국내에서 영업에 종사하시거나 사업에 동참하실분은 연락바랍니다.(원목의종류는:소나무(침엽수/활엽수),장미목,자단,흑단등 다양한 수종이 있습니다.메일:stevejang1@korea.commobile:011-9954-2140장강진
올해 10월 캐나다 Quebec시(캐나다 Quebec주)에서 ‘제1회 국제 침엽수회의’가 개최된다.이 회의에서는 유럽 침엽수회의를 전신으로 이를 확대해 국제 침엽수회의로 명하고 세계 각지로부터 한층 광범위한 임산기업을 초대, 제조와 시장(소비) 양면에서 임산업계의 당면과제와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이번 회의는 캐나다의 임산업계단체 통합조직인 Canada Wood와 EOS(유럽 제재산업협회) 등이 주최 단체가 되고 Quebec시에서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10월15일, 16일에는 현지시찰도 예정돼 있다.회의에는 유럽과 북미의 임산 각 회사를 비롯해 일본, 뉴질랜드, 칠레 등 각국 임산기업이 정식으로 참가하며 또 세계적인 임산물 소비국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관계자도
● 목재 단면의 구조나무줄기의 수피 내부에 있는 형성층에서 매년 새로운 세포가 성장한다. 봄부터 초여름에 자란 세포는 크고 세포벽이 얇으며 유연하다. 이 부분을 춘재라고 한다. 초여름부터 늦여름 내지 초가을까지 자란 세포는 작으나 세포벽이 두껍고 견고하며 짙은 색을 띤다. 이 부분을 추재 라고 한다.●목재의 수축과 팽창나무(生立木)의 세포 내강과 세포 벽은 수분이나 수액으로 채워져 있다. 나무가 벌채되면 제일 먼저 세포내강에 존재하는 수분 즉 자유수부터 표면으로 이동, 증발한다. 자유수가 완전히 증발하면 세포 벽에 있는 결합수가 증발하면서 건조 응력이 형성돼 갈라짐 및 틀어짐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함수율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은 목공작업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미야자키현목재이용기술센터(宮崎縣木材利用技術センタ一)는 미야자키 현 미야코노조시(都成市)에 위치한 삼나무 전문 연구기관이다. 일본 전역에는 이와 같은 기술 센터가 총 3개소가 운영 중이다.이 센터의 건립은 특히 미야자키 현 삼나무 생산량이 100만㎥를 넘어 산림자원의 축적이 계속 진행되면서 본격화 됐다. 더불어 자원순환 형 사회 구현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고 이에 대해 일본 현지의 법률적 움직임에 가동됨에 따라 목제품의 품질관리도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센터의 존립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이밖에도 목재산업과 관련된 가공가능의 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실용적 기술개발을 위해 특화연구를 진행 중이다.목재이용기술센터는 총 면적 3.2㏊에 주요 건물 6개 동(5148㎡)이 축조됐으며, 총
중국의 2005년 원목수입량은 2,900만m3를 초과하여 전년보다 310만m3 증가했다. 제재품 수입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합판수출량이 560만m3에 달하여 중국 국내에서의 합판생산이 매우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의 임산물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5년의 원목수입량은 2,936만8,000m3로 전년대비 11.9% 증가하여 3,000만m3에 육박했다. 내역 수량 데이터가 총계 수량과 일치하지 않지만 침엽수가 2,000만m3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50%에 가까운 953만m3가 러시아산 적송으로 전년보다 100만m3 증가했고 나머지가 낙엽송(415만m3)과 가문비나무(356만m3)이며 그 외에 NZ산 라디에타파인(65만m3) 등으로 되어 있다. 낙엽송이 전년보다 9
2005년의 미국 민간신설주택착공 호수는 206만4,700호(전년대비 5.6% 증가)로 1978년 이후 200만호를 초과했으며 1972년의 235만6,600호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단독주택 착공호수는 171만4,300호(동 6.4% 증가)로 2004년의 최고수준에서 10만3,800호나 상회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의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이것으로 1998년부터 8년 연속 연간 150만호를 초과했으며 최근 최저수준을 기록한 1991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단독주택 비율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2005년에는 83.0%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던 1972년의 단독주택 비율이 55.6%에 지나지 않아 제재목과 구조용 패널의 신설주택용 수요라는 점에서는 2005
2005년의 미국 침엽수 제재 수요는 2004년의 과거 최고를 3%폭으로 웃도는 636억 BM(열매 재적 환산 추정 1억 200만 입방미터)가 되었다. 미국 서부 목재 제품 협회(WWPA) 의 통계에 의하는 것으로 , 미국내의 침엽수 제재 생산 뿐만이 아니라 , 캐나다등에서의 수입도 큰폭으로 확대됐다. 2006년은 소폭감소 예측되면서 , 전년 수준의 침엽수 제재 수요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활엽수수출협회(AHEC) 한국사무소는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일산의 KINTEX에서 개최되는 ‘2006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목구조 및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미국산 침엽수에 대한 장점과 응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도 참가해 친환경 인테리어 및 가구소재인 미국산 하드우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2003년부터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특별전시관을 선보이며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각광받고 있는 ‘미국산 하드우드’이 다양한 수종 소개와 응용사례를 알리게 된다.올해는 미국 가구 디자이너 故 조지 나카시마(George Nakashima)의 작품을 소개해 미국산 하드우드의 우아
서일본의 유력 합판 메이커의 닛신 그룹(닛신 , 코호쿠 베니아 , 서일본해 합판 , 시마네현 합판 협동조합 하마다 침엽수 공장) 은 21일부터 침엽수 구조용 합판 , 침엽수 긴 , 남양재 긴특치수 , 2차 가공용대판 합판 등 합판전 상품을 가격 인상한다. 원료 통나무 , 접착제의 상승이나 환율등에 의한 고비용이 요인이라고 밝혔다.(일본목재신문 1월 20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