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10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 연고산업(RI S) 육성사업 ‘예술공학 융합형 기능성 목재가구 육성사업’이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3,900만원을 포함한 총 27억5,400만원을 투자해 ‘목가구 이든’ 공동 브랜드 및 유통시스템 구축과 공예 및 DIY가구를 개발했으며, 이와 함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통하여 인적 인프라를 구축해 오고 있다. 동해시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글로벌 가치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4월 14일까지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가구 박람회에 ‘목가구 이든’ 작품을 출품해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19
오는 7월 26일부로 시행되는 기술표준원의 ‘실내용 바닥재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KC 마크가 부착되지 않은 바닥재는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건자재 업계에서 KC 마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화자연마루, LG하우시스, KCC, 한화L&C, 한솔홈데코 등 국내 주요 건자재 업체들이 현재 생산해 판매중인 목질 바닥재 제품에 대해 KC 마크를 획득했다.KC 마크는 기술표준원 산하의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인증하는 국가통합인증마크로, 지식경제부·환경부 등 정부 5개 부처에서 각각 부여하던 13개 법정인증마크를 통합해 2009년 7월부터 단일화했다. 이는 국제신뢰도를 증진키시고 각 부처별 인증기관이 다른 번거로움을 없애
2008년 방화로 훼손된 숭례문이 5년 3개월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5년 3개월에 걸친 숭례문 복구 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숭례문 복구 기념식을 지난 5월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숭례문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했다.숭례문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최고의 장인들이 참여해 복구했다. 전통기법과 재료로 복구하기 위해 다양한 고증과 연구조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복구과정에 반영했다. 기와는 직접 손으로 만들어 전통기왓가마에서 구웠고 단청안료도 기존에 썼던 인공안료 대신 천연안료를 사용했다. 한국전쟁 때 입은 피해로 인해 임시로 복구했던 현판도 조선시대 탁본을 구해 원래 필체의 모습을 되살려 냈다. 또 일제에 의해 철거된 좌우 성곽도 복원했다. 복원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8일 관보게재를 통해 중국산 합판에 대한 잠정덤핑방지관세 미부과 결정을 공고했다. 한국합판보드협회는 무역위원회에 중국산 합판의 덤핑수입사실 및 국내산업 피해유무 등에 대해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관세법 제53조에 따라 검토한 결과 관세법 시행령 제71조제1항의 규정에 의거 잠정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의 유재동 회장은 “김앤장 법무법인을 선임해 적극적으로 중국산 합판 덤핑문제의 피해를 줄이고자 노력해 왔는데 그 첫 결실이 맺어져 기쁘다. 아직 최종판정이 남아있지만 이에 대해 가능한 국내의 합판 유통업계와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으로 한옥·근대건축물 등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니는 건축자산에 대해 재정지원과 건축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본격적으로 육성될 전망이다.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 을)은 한옥·근대건축물 등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4월 10일 대표발의했다.그동안 한옥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어 예산확보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한옥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 전문기술 인력 교육 등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이에 김기현 의원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고, 그 주요내용으로는 시·도지사는 한옥 건축 및 한옥마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및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목재가공과의 이동흡 박사가 최근 목재가 지구환경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 담은 연구도서 ‘목재를 이용한 주거환경이 지구환경 및 인간의 신체발달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료 제477호, 이하 목재가 미치는 영향)’이 공개됐다. 이번호에서는 연구도서를 직접 저술한 이동흡 박사를 만나, 책에는 담지 못했던 그 뒷이야기들에 대해 전해들어봤다.시작은 일본에서부터1992년 일본에서 공부하던 시절, 일본의 한 서점에서 이동흡 박사는 손바닥 2개만한 책을 발견했다. 120쪽 남짓의 흑백으로 인쇄된 작은 책에는 목재의 무궁무진한 장점들이 나열된 책이었다. 이때부터 이동흡 박사는 목조주택의 장점에 대해 다방면으로 자료를 수집하며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이후 취합한 자
축 숭례문 복원
한옥자재 전문 생산기업 신대림제재소(대표 이명옥)에서 대각재와 환봉의 브러싱이 가능한 브러싱 기계를 새로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첫 가동에 들어간 이 브러싱 기계는 판재 위주로 가공이 가능한 일반 브러싱 기계와는 달리 대각재와 환봉의 브러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계에서 가공 가능한 원목의 사이즈는 지름 400㎜, 길이 5m, 폭 800㎜, 높이 500㎜로 브러싱된 목재는 고재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고열처리 목재와 접목이 가능하다.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관리하기 쉽지 않은 고재를 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명옥 대표는 개발배경에 대해 “한옥에서 쓰이는 자재는 주로 대경목 사이즈인 만큼 일반 기계로는 브러싱이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기계를 개발
히노끼는 국내에서 웰빙붐과 함께 친환경 건강 자재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수종으로 최근 무절(옹이가 없는) 히노끼 집성판재 또는 루바 제품 등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히노끼 유절이 나무의 자연스러움을 지니고 있다면 무절은 히노끼의 깨끗한 미색을 그대로 담아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예은실업(대표 이상화)에서는 일본산 히노끼 무절 루바와 히노끼 무절 각재를 선보이고 있다. 히노끼 루바와 각재는 거실과 욕실, 베란다, 천정, 주택 실내벽, 욕조, 실내가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예은실업의 히노끼는 제재 및 건조가 정확하고 완전한 무절제품으로써 이상화 대표는 “일본산 히노끼의 경우 정확한 규격과 일정한 무늬를 지니고 있고, 불량률이 없는 품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길종합목재(대표 이웅길)에서는 세파티아 각재를 공급하고 있다. 세파티아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세파티아, 인도네시아에서는 ‘신두르’라고 불려지며 산업 전반에는 ‘구루미’로 알려진 나무다. 대패질하면 재면에는 윤기가 흐르고 광택이 나며 건조가 잘 되기 때문에 틀어짐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실내에 사용할 경우 내구성이 좋아 고급가구, 소파의 팔걸이, 장식용재, 주방 식탁의 다리, 식탁용 의자 등으로 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일부 조경업체들이 파고라·정자·놀이시설물에 사용하고 있다.한길종합목재 이웅길 대표는 “세파티아 각재의 경우 말레이시아에 현지 공장이 있기 때문에 원목을 직접 선별해 작업에 들어가 연질과 검은 심통이 적은 것이 각재로 들어와 공급하고 있다”며 “조경시장에서도 세파티아에 대한 관심이
건축자재를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는 경기 용인의 대아우딘(대표 윤영만)이 가구재와 실내 인테리어에 접목할 수 있는 컬러우드를 선보이며 대리점 모집에 주력한다. 대아우딘이 공급하는 컬러 MDF는 브랜드명 ‘발크로멧(Valchromat)’으로 8/12/16/19/22/25/30T×1250×2500 규격의 제품을 지난 5월 10일 12컨테이너 입고를 시작으로 매월 꾸준하게 입고된다. 대아우딘은 컬러우드의 전국 대리점 모집을 시작하며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자재사와 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대아우딘이 공급하는 컬러 MDF는 포르투칼의 Valbopan Investwood社의 발크로멧 제품으로, 총 11가지 색으로 공급되며 목공방과 DIY 유저들에게 각 대리점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윤영만 대표는 “컬러우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에서 KD한 참나무 건조목을 선보인다. 목재유통센터는 인공건조한 참나무를 국내의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 공급하게 됐다고 지난 5월 초 밝혔다. 현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중부목재유통센터가 공급한 참나무로 직접 조리한 참나무 스테이크 제품군에 배우 조인성 씨를 모델로 세워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하며 참나무에서 직화한 스테이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목재유통센터 영업과 관계자는 “국산 활엽수 이용 증대 방안의 한 축으로 국산 참나무를 조리용 장작으로 제조 및 판매를 통한 보급사업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하며 “기존 시장에 유통중인 참나무 장작은 건조 미비로 인해 보관중 곰팡이 등으로 인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목재유통센터는 참나무 장작을 열기건조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