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미국산 제재목의 구매열기가 다소 식어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구조용 목재가격은 완만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중간업체들은 가격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노력을 했으나, 생산업체들은 주문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진정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010년 5월 16일 제 248호]
3월까지 계속 강세로 치닫던 솔로몬산 원목 산지가격이 5월 들어 약보합세로 돌아서고 있다. 중국의 구매가 다소 주춤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이 솔로몬 원목 생산량의 80%를 수입하다가 70%만 수입해도 10%의 재고가 남아돌기 때문이다. 한국바이어가 선호하는 수종인 딜레니아(정상목)는 4월과 같은 가격인 150$/㎥(FOB)에 오퍼되고 있고, 칼로필럼(정상목)도 4월과 같은 220$/㎥(FOB), 타운(정상목)도 4월과 같은 215$/㎥(FOB)에 오퍼되고 있다. 여타 수종들도 4월과 같은 가격에 오퍼되고 있다. 인천지역의 솔로몬산 원목 부족사태는 다소 해소됐으며, 딜레니아 정상목은 4월과 같은 재당 10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2010년 5월 16일 제
[2010년 5월 16일 제 248호]
베트남의 Vina Eco Board社는 지난 3월 독일의 판넬 기계 제조회사인 Dieffenbacher社와 연속프레스 PB 제조공장 신설에 대한 계약을 했다. Vina Eco Board사는 스미도모 링교의 자회사로서 이번에 계약한 연속프레스는 8피트 넓이에 24.5m 길이의 cps press로 최대생산량은 연간 25만㎥이다. 생산개시는 2011년 10월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계약이 성사됨으로써 앞으로 아시아 지역에 PB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스미도모 링교는 인도네시아에 합판 및 베니어 제조공장과 3개의 MDF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50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0년 5월 16일 제 248호]
3월까지 강세를 보이던 사라왁 제재목 산지가격이 4월, 5월 들어 주춤거리고 있다. 태국과 대만, 한국으로만 수출이 조금 되고 있을 뿐, 중동으로의 수출은 회복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태국으로는 주로 연질 제재목이 수출되고 있는데 4월과 보합세인 1600링깃(FOB, 호퍼스톤당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 다만 선박 운임이 지난달보다 5$ 올라 ㎥당 40$에 실려나가고 있다. 대만으로는 팔렛트가 주로 수출되는데 4월 가격보다는 5~10$ 내린 ㎥당 260~265$(FOB)에 수출되고 있다. 대만까지의 선박운임은 4월과 같은 38$/㎥에 계약되고 있다. 한국으로는 주로 철강받침목이 수출되고 있는데 지난 3월 ㎥당 330$(FOB)에 오퍼가 나와서 한국 바이어들은 거의 수입을 못하고 있었는데 4월
2010년 5월 하반기 업계동정 (2) 경북도, ‘한옥체험업소’ 지정·육성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고택·종택 등 기존 전통한옥을 활용, 선조들의 주거양식과 생활상을 몸소 체험하고 한옥의 우수성을 직접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옥체험업’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옥체험업’은 지난해 10월22일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관광편의 시설업으로 새로이 지정된 업종이다. 현재까지 도내 지정된 한옥체험업소는 전체 51개소(안동시 등 6개 시·군)이며 한옥체험업소는 우리 고유의 전통한옥에 수세식 화장실, 샤워장 등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일정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군에 신청하면 누구나 한옥체험을 할 수 있다. 2004년부터 77개소의 전통한옥을 64억 원을 투입, 개·보
2010년 5월 하반기 업계동정 (1) 산림청장, 강원대학교 학생들과 대화정광수 산림청장은 지난 4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산림환경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정철학 및 주요 산림정책을 설명하고, 녹색성장과 산림의 역할에 관해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삼익산업, 목조지도자 학습 현장 제공지난 8일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회장 김광중)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 교육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목조지도자 과정’ 현장학습이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에서 이뤄졌다. 삼익산업의 덕평 물류창고, 장지동 본사 그리고 탄벌 물류창고의 장소 순으로 진행된 현장학습은 판교 시공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현장 학습은
합판마루와 강화마루, 강마루, 원목마루를 통칭하는 마루바닥재의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질계 마루바닥재가 일반적이었던 과거 ‘륨’이 주택의 바닥을 장식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장에서 밀려난 목질계 마루바닥재는 10여 년 전 기술적 진보를 통해 다시금 우리의 방이며 마루의 바닥으로 돌아왔다. 본지는 식지 않을 것만 같은 목질계 마루바닥재의 인기가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5년 이내라는 응답자가 35%에 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년 이내/7년 이내라고 답한 이도 각각 19%에 달했다. 한편 10년 이상이라고 대답한 이는 27%를 차지했다. 유니마루 최병길 대표 솔직히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산림청이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번 국산재 활용만을 주장하며 정작 목재산업과는 동떨어진 활동으로 업계의 빈축을 샀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TF 팀은 5개 분과로 나뉜다. 공급안정/산업경쟁력/이용활성화/외국제도/경제분석이 그것이다. 분과별로 분과장에 의해 작업이 이뤄지고, 각 분과의 간사들과 산림청이 실무작업반을 꾸린다. 또 각 분과에서 도출된 내용은 자문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다는 것이다. 산림청은 TF팀의 활동과 여기서 얻어진 대책안을 적극 수용해 지원을 마다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목재산업의 침체기를 벗어나 저탄소녹색성장시대를 맞아 도약한다는 것이 TF팀 구성의 목표인 만큼 우리 목재산업도 산림청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 그러나 ‘혹시나’하는 믿음을 갖
알루미늄상자와 목질재료상자의 밑바닥을 가열한다고 가정하자. 밀폐된 상자 뚜껑에는 물을 채운 유리병을 매달아 놓는다. 이 때 어느 상자에 들어 있는 병 속의 물 온도가 높아질까? 일본의 많은 연구자들이 원적외선 사우나 반복치료(60℃, 15분)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피부나 조직에 영양분을 원활히 공급하고 관상동맥내피기능을 개선시키고 고혈압, 비만, 당뇨, 고지방 혈증 등 생활방식과 관련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심장부정맥의 치료나 젖분비 등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패질한 오크재의 복사율이 90%라는 것을 슈미트가 1927년에 많은 물질의 복사율을 비교하는 데이터를 보고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목재나 목질재료가 상온에서 원적외선을 90% 방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가 세계 최초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고 집 안의 에너지를 보존해주는 미래형 창호 ‘자동환기창’을 개발, 출시했다. ‘자동환기창’은 창문의 개폐 없이 창호와 일체화된 환기시스템을 통해 집 안의 공기나 냄새를 내보내고 황사나 미세먼지 등 오염된 외부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순화시켜 준다. 특히 자동환기창은 실내 공기와 외부 공기를 교차시켜주는 열교환 시스템을 내장해 창 개폐를 통한 직접적인 환기 때문에 새나가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 냉·난방비를 절감해준다. 또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천장매립형 환기장치와 달리 덕트(Duct) 노후화에 따른 실내공기 오염의 위험이 없으며 공기질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도 장착돼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
우드케어가 선보이는 네추럴 쎄라스테인은 우수한 도장 품질 및 내구성 측면에서 종전의 스테인과 확실한 차별성을 가진 첨단 친환경 특수 도료이다. 제품은 목재에 도장 시 목재표면의 경도를 높여주며, 매년 또는 2년 기준으로 재도장해야 하는 기존 스테인들과 달리 단 1회 도장만으로 스테인의 기능이 영속적으로 발휘, 재도장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결했다. 또한 탈·변색이 없고 반영구적인 방수기능을 지니며 목재의 뒤틀림과 균혈, 변형 등을 잡아준다. 뿐만 아니라 하드우드 또는 인조목재에는 도장이 잘 되지 않는 오일스테인과 달리 모든 소재에서 우수한 도장 품질을 선보인다. 3.78L와 10L 두 가지 용량으로 판매되며 3.78L 용량을 기준으로 20~25㎡ 면적의 도포가 가능
이탈리아 고급원목마루 조르다노를 수입하고 있는 하농(대표 이정빈)이 지난 4월13~18일에 열린 2010밀라노가구박람회 목재소재 트렌드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하농 측에 의하면, 이번 박람회의 전반적인 디자인 트렌드는 크게 글로벌 경기침체와 지구환경오염에 따른 에코디자인에서 해석된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의식해 가구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했던 작년 가구의 진정성 문제에 이어 올해에는 ‘에콜로지’를 하나 더 추가시킨 모습인 셈. 이러한 트렌드에서 우드는 두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 받았다. 원목은 본연의 질감이나 색감을 최대한 드러내는 데 포커스가 맞춰졌고, 환경적이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원목질감을 낼 수 있는 페이퍼류 역시 전보다 목재질감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한 흔적을 고스란히
한양특수산업(대표 민철홍)이 반사지를 부착해 태양복사열을 97%까지 막아 냉방비 20%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능성 OSB를 수입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에인스워스(Ainsworth)사로부터 수입한 ‘써머스트랜드(Thermastrand)’가 그 주인공. 써머스트랜드는 특화된 알루미늄 포일을 적용해 휘거나 얇은 층으로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했고, 포일 의 접착력 및 통기성이 우수해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에 알맞은 제품이다. 또한 손쉬운 시공으로 공기를 단축시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 절감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써머스트랜드는 친환경 주거와 패시브하우스 등 에너지 초저감형 주택의 관심이 높아지는 국내 추세에 맞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써머스트랜드는 목구조나 스틸하
1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료 업체 PPG그룹(미국 피츠버그, 이하 PPG)은 북미지역 1위 브랜드인 ‘OLYMPIC(올림픽)’과 ‘SUN-PROOF(썬프루프)’를 통해 목재용 스테인 신제품을 우리나라에 선보인다. PPG는 1989년에 ‘OLYMPIC(올림픽)’을 인수 합병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PPG코리아(대표이사 권지용)’를 한국법인으로 두고 있다. 이번 PPG 스테인 신제품은 수용성 및 유성 반투명 스테인, 유성 투명 스테인, 수용성 솔리드 칼라 스테인(오버코트)의 제품 군으로 구성돼 있다. PPG코리아 측은 “이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더욱 우수한 물성과 작업성을 갖춘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써, 이미 북미시장에서는 최고급 스테인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용성 반투명 스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