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7일 한국합판보드협회와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주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목질자원의 순환이용 촉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는 서울 홍릉소재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과학관에서 열린다.한판보드협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 관련 업체서 많이 참석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심포지엄은 올해로 4회 째를 맞아 명실상부한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합판보드협회의 노력이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본부장 이장섭)가 10월 11일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청사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104-4) 본관 1층에 국산목재로 생산한 건축용 내·외장재 및 조경용 시설 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대전지점을 개설했다.이번 대전지점의 개설로 인해 그동안 국산목재를 사용하고자 하였으나 원거리에 위치한 관계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충청이남지역 소비자들의 국산목재 활용이 용이하게 됐다.산림조합중앙회에서는 향후 도지회 및 회원조합을 연계하여 전국유통망을 구축하고 전국의 어디 에서나 쉽게 국산목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변 가로수와 조경수마저 외래종이 잠식하고 있다. 2~3년 전부터 인제지역의 도로변과 마을안길 등에는 마가목을 비롯 청단풍, 벚나무 등이 심어지고 있다. 언뜻 생각하기로는 마가목과 청단풍이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으로 생각하겠지만 마가목과 청단풍이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국산 마가목은 우리나라 토종 마가목보다 잎이 넓다. 현재 인제 용대리 일부 지역에 심은 것도 중국산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국도 44호선변 인제 남전리 일대와 31호선 내린천 일대, 군도4·10호선 하추리 필례계곡 일대에 심은 청단풍도 노무라단풍으로 불리는 일본단풍이다. 더욱이 일반 조경업자들이 판매하고 있는 주목도 대부분 국내산이 아닌 외래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의 것은 잎의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지난 4월 건설교통부, 건설업계와 함께 “건설분야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부패척결과 투명사회 건설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한 데 이어 전국 시도회를 통해 투명사회협약 가입을 독려, 확대하여 2/4분기 투명사회협약 가입업체가 1,050개사에 이르는 가운데 9월 27일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건설업계의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건설업 윤리강령 표준(안)을 제정 배포하기로 하는 한편 전 회원사에 미래생존을 위한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담은 협회장 명의의 서한 발송 및 투명경영 실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협회는 지난 5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뇌물수수에 대한 벌칙이 강화된데다 건설산업이 선진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이 건설업 경영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어 앞으로 이같은 운동을
복권판매 업체 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1등에 당첨되고, 일부 정부기관에서는 복권 수익금을 법이 정한 용도 이외에 사용하는 등 복권사업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 현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감사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재경(金在庚) 의원에게 제출한 ‘복권제도 운영 및 관리실태’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인터넷 녹색복권의 수탁업체인 N사 직원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1등(당첨금 2억5000만 원)에 당첨됐다. 이 직원은 100만 장당 1장꼴로 1등 당첨 복권이 들어 있다는 구조를 알아내 판매량이 95만 장을 넘을 때부터 이틀에 걸쳐 복권을 집중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합리한 제도라며 목재업계로부터 반발을 사오던 HB인증제도에 대해 이 제도의 시행기관인 ‘한국공기청정협회(이하, 협회)’는 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협회는, 목재의 경우는 HB인증제 외에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내년 2월경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협회가 먼저 나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국무역전시장에서 협회 주최의 세미나(‘실내환경 전문가 양성교육’)가 진행되는 가운데 만난 협회 차성일 사무국장은 “HB(친환경건축자재인증)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목재의 경우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차 국장이 인정한 문제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현행 제도는 바닥재, 벽지, 판넬, 목재, 접착제, 페인트, 기타로 분류하고 있으나 이 분류로 개개 제
국내산 목제품의 원활한 유통과 품질향상을 위해 시행돼 온 인증사업 가운데 방부처리목재의 품질인증사업이 업계 및 소비자의 무관심 속에 실효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9일 현재 방부처리목재의 품질인증현황은 CCA 6개사, CUAZ 1개사, CBHDO 1개사 등으로 시행령이 공포되기 이전인 5월31일 현재 대비 CCA 약제 취급업체 1개사에 대해서만 추가적인 인증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증이 거부당하거나 신청자에 의해 자진 취소 된 경우도 총 3건으로 나타났다.방부처리목재의 품질인증사업은 지난 7월1일부로 국립산림과학원이 신청서 접수부터 인증처리 까지의 모든 과정을 산림청으로부터 위임받아 시행하고 있다.특히 도입초기에 의뢰건수의 증가로
정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이후 종합대책) 발표이후 2달여를 지나면서 목조건축시장 파급효과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시공업체들은 당분간 시장침체기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다각적 대응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반면 향후 본격 시장성장을 점치는 낙관론도 있다.부동산 종합대책으로 주택이 투기대상에서 주거용으로 제자리를 찾으면서 실수요자 중심 시장이 형성되는 등 시장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즉 고급 주택단지와 소형 전원주택으로 시장이 양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최원철 스튜가 대표는 “건축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단독주택보다는 저층 연립 형태의 목조 공동주택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저층 숙박시설을 향후 유망 시장으로 꼽았다. 현재 스튜가는 관련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
여러 가지 건축재료 중 목재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95%가 목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목재산업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북부지방산림관리청이 지난 5월 서울소재 성인남녀 2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재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는 목재가 가장 친근한 재료라고 응답했다. 이 결과는 10년 전에 비해 3%가 향상된 것이다.이번 조사결과 우리나라 전통주택의 주재료가 목재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64%(1995년, 60%)로 4% 증가했으며, 목재가 가장 친근한 재료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95%(1995년, 92%)로 3% 증가해 대부분이 지속적으로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나타냈다.또 ‘목재 사용이 철재나 시멘트에 비해 환경보
정부의 ‘국산재우선구매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 밖의 수요 개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 관련 최근 농림위의 국정감사에 대한 산림청 답변 자료에 따르면 국산목재의 공급현황은 2004년 기준 203만7000㎥으로 전년대비 15.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기관별 국산재목제품우선구매실적은 8억8232만원으로 전년대비 25%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 3년간 국산목재의 연도별 공급실적 및 증가율은 2002년 160만5000㎥(4.7%증가), 2003년 174만㎥(8.4%증가), 2004년 203만7000㎥(17%증가)로 매년 현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국산목재우선구매제도의 추진계획 결과, 2003년 10
‘합판’ ‘PB’, ‘MDF’ ‘집성목’가 건자재 간판을 오랫동안 점유하고 있었으나 여기에 최근 ‘방부목’이 추가 되면서 일반화된 자재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조경시장에서는 방부목 없는 공사는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방부목 시장은 2002년이래 급팽창해 시장규모만 3500억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목재업계 관계자는 “방부목 취급회사가 매우 많아져 덤핑마저 발생하고 있다”며 지나친 팽창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었다. 방부목 시장이 급팽창한 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시설공사발주물량이 늘어 난 것이 가장 요소로 작용했다. 제주 서귀포를 시작해 각 지방자치단체는 공원, 놀이시설, 체육시설, 산책로, 공공화단, 방음벽 등 친환경소재로 시공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서로 앞 다투어 공사물량을 늘여가
정부가 원화가치 상승과 고유가, 세계교역량 증가율 감소 등 여러 악조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여전히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재정경제부는 `경상수지 흑자의 기조적 정착 가능성과 대응방향’ 보고서를 통해 “1986∼1989년 3저(低) 호황 때와는 달리 우리 경제의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일본처럼 정착되는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처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년간 최대 38억200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제유가가 10% 상승하면 2년간 최대 37억7000억 달러 감소하고, 세계교역 증가율이 1% 떨어지면 2년간 최대 10억6000억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