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근 종자 흉년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엽송의 내년도 조림을 위해 체세포배 복제 기술을 활용한 ‘클론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용재수로 각광받는 경제수종이지만, 종자 결실의 풍·흉 주기가 불규칙해 조림용 묘목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는 체세포배 복제 연구를 통해 일반종자의 배(胚)와 유사한 인공종자배를 대량 복제하는 첨단기술을 개발했다. 201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우리 숲의 현재를 진단하고 경제림 육성에 필요한 산림관리 방안과 현장중심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산림생산기술분야 현장기술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달 23일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산림청과 산림조합,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등 임업 관련 단체 대표 및 관계관 40여 명이 참석, ▲신(新)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산림자원 조성·육성 ▲국산 목재 생산·공급 확대를 위한 산림관리 ▲관련 기관·단체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간담회에 참석한 임업 현장의 기술고객들은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산림산업 기반 구축에는 경제림 육성과 사유림 경영 활성화가 전제돼야 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제림 성공모델 창출과 기능별 맞춤형 산림관리 기술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에서 낙엽송 우량 묘목의 안정적 공급의 일환으로 추진된 조직배양묘(이하 클론묘) 생산에 관한 정보와 기술 공유를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올초 낙엽송 클론묘의 안정적인 생산과 양묘장 기술 보급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모니터링을 추진해오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클론묘 생산 전문기관으로부터 묘목을 인수한 후 현지순화와 적응을 위한 양묘방법, 묘목관리 등 양묘 일선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 실무자들과 공유했으며, 양묘전문가의 향후 합리적인 묘목 관리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북부지방산림청장은 “전문 기술력과 현장의 만남으로 얻어지는 재배기술과 경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5월 28일, 생물공학적인 방법으로 개발된 ‘낙엽송 인공종자 복제 기술’을 산림청 산하기관으로 이전하기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첨단 인공종자 복제기술을 낙엽송에서 개발한 것으로 이를 산림청 산하기관으로 빠르게 전수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수행됐다. 낙엽송(일명, 일본잎갈나무로)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해 용재수종으로 최근 크게 각광을 받고 있고 국내의 산림을 자원화 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목재중의 하나다.2000년 초부터 낙엽송의 클론묘 복제 기술을 개발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최근 이 기술을 완료해 특허기술(특허등록 제10-0720338호, 제10-0838699호)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부터 복제한 묘목의 시범생산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낙엽송 우수 육종재료 확보를 위해 지난 9일∼10일, 2일에 걸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춘천지소와 춘천 덕두원에서 우량품종 육성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우량묘목 생산과 안정적 개량종자 공급 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 육종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개량종자 생산 현장인 춘천 덕두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목육종 연구 분야의 최고 전문가였던 원로인 최완용 前국립산림과학원장 등 4명을 비롯해 산림정책·육종·종묘·생명공학 분야의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정책과 연구 발표와 열띤 현장토론이 이뤄졌다.토론회 주요 내용으로는 ▲낙엽송 종묘 육성 정책 ▲낙엽송 우수 육종재료 확보 및 클론묘 대량생산 방안 ▲낙엽송 우수품종 확대보급을 위한 선결과제 ▲우량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목재 중 하나이자 목재계의 귀족으로 불리는 독일산 양벚나무(양벚나무는 국내반입 금지 수종)가 국내에 들어오게 된다.지난 8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독일산 양벚나무(Prunu s avium) 클론묘의 기내(무균상태의 시험관내)증식 기술을 개발, 이번 식물검역에 최종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6월 독일 연방 서부산림연구소로부터 개량된 양벚나무 슈퍼 클론 10개체를 도입한 이후 2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시킨 결과로써 국내에서의 야외식재가 가능해짐을 의미한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문흥규 박사는 “이번 건은 외국 임목류 클론(clone)을 국내에 도입해 시험 통과한 최초의 사례로 국제적 유전자원의 교류 및 학술적 측면에서도 그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