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폐기물 재활용 사업자에게 획일적인 규제강화가 엉터리 통계를 야기해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전국지자체의 대부분은 생활폐기물 대상의 폐가구를 사업장폐기물 대상의 폐목재재활용 사업자에게 입찰방식으로 폐가구를 처리하면서 해당 법을 위반하고 있다.가정에서 배출하는 다양한 생활폐가구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된다. 지자체는 수거한 폐가구를 법에 의해 소각 처리해야 하지만, 목재재활용협회에서 조사한 결과 작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은 228건의 대형폐기물(폐가구)처리함에 있어 용역입찰로 생활폐기물 대상의 폐가구류 재활용 허
폐목재를 파쇄해서 만든 우드칩은 종류와 상태에 따라 MDF와 PB 원료로 가공되고, 발전소와 산업체에게는 연료용으로 공급된다.그러나 지금처럼 폐목재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드칩이나 펠릿과 같은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적극적인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입 목질계 바이오매스에 대한 부가세 과세 문제를 재점검하고, 국내 생산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장애물을 개선해줘야 한다. 현재 펠릿을 수입할 때는 부가세를 내야 하지만 판매 후 환급은 받지 못하는 것으로 돼있다. 목재 펠릿에 대한 부가세 면제는 국내 공급분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것으로써, 국외에서 생산된 목재 펠릿을 수입하는 경우에는 부가세를 과세하고 있다. 부가세 면제에 따라 국내산 펠릿은 가격인하 요인이 생기지만 수입 펠릿의 경우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의 40%가 불법 처리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 폐목재재활용업계는 원료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 사용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대량의 폐목재를 발전용으로 확보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환경부와 한국목재재활용협회 등에 따르면 폐목재 발전도 신재생에너지로 인정해주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할당제도(RPS)’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이 폐목재를 구입하고 있다. 이에 전국 목재 재활용업계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고 목재업계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RPS제도는 이번 정부 들어 도입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설비규모 500㎷이상의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 중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하게 한 제도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회장 서대원)는 4월 19일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긴급 안건으로 제시된 동서발전과 경동 간의 합의로 대규모 목재파쇄 우드칩 공장이 건설된다는 내용에 대해 협회차원에서 결사반대 투쟁하기로 결의했다.동서발전에 공급할 우드칩 공장을 건설하는 경동은 자회사인 경동바이오테크를 통해 570억 원을 투자해 경북 경주에, 또 그린바이오매스를 통해 100억 원의 시설투자를 강원 삼척에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한국목재재활용협회 회원사들은 “발전사의 우드칩 공장 건설은 결국 영세한 목재재활용산업을 말살시키는 일”이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정책과 공기업인 동서발전은 이중적인 야비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폐목재재활용협회 관계자는 “동서발전이 올해 4분기에 목질계 바이오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재가공과에서는 지난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12년도 목재가공산업분야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목재 산업 현장의 연구수요를 파악하고자 지난 5일 신임 명예연구관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신임 명예연구관에는 대양산업 임광현 대표,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 성원목재 이수일 대표,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 한국폐목재재활용협회 유성진 이사가 선정됐다.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분야 연구는 ‘친환경·NT융합 목재가공·이용기술개발을 위한 실용연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목재접착연구, 나노신소재연구, 목재보존연구, 간벌재 고도이용연구 및 폐목재 재활용 등에 관해 수행해 왔다.이번 간담회에서 ▲친환경 접착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 ▲난연목재 ▲방부목재 야외 장기 모
산림청, 유아 대상 산림교육 확대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올해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1교1숲 운동 ▲방과후 숲교실 ▲주말 산림학교 ▲유아숲체험원 ▲숲사랑소년단 등을 중점 추진 및 운영하고, 국유림에서의 시범운영 성과를 토대로 지자체의 공유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걷기 좋은 숲길, 책에 담다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숲길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의 경관이 수려하고 걷기 좋은 숲길 50곳을 선정해 소개한 ‘나를 부르는 숲 나를 닮은 길’을 발간했다. 특히 숲길 및 주변 관광지, 교통 및 맛집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노선도를 수록해 쉽게 숲길 트레킹을 안내하고 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지난달 16일 건설환경협회는 인천시 북성동 소재의 대성목재를 방문해 폐목재재활용공장 전 과정을 견학하고 국내 폐목재재활용현황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날 건설환경협회의 김진호 회장, 부회장, 총무 등 약 25명이 공장견학에 참석했다.
‘폐기물관리법’에 의하면 사업장 즉 제재소의 톱밥, 수피는 주생산물이 아닌 경우 폐기물로 정의한다. 따라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폐기물 운반 허가업체에 의해 운반되어 폐기되거나 재활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요즘 소위 환경부산하 ‘(사)폐기물재활용업연합회’가 최근 인천지방 제재소를 상대로 공문을 보내 위법사실을 주지시키면서 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환경감시단과 함께 단속을 하겠다고 업계를 방문했다 한다. 이 연합회는 “폐목재재활용업체 및 이를 취급판매 하는 자들의 상호친목과 권익도모와 폐기물재활용 기술정보교류, 재활용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사업내용으로 하는 비영리재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합회가 인천지역을 상대로 소위 목재폐기물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고발조처 한다고 나섰다는 것이다. 한편 인천시는 그
‘공공 공사 순환골재 10%이상 의무사용’에 관한 환경부·건교부 공동고시가 지난 11월1일부터 시행됐다. 이참에 폐목재 재활용 촉진을 통해 목재자원의 자급률을 높이고 재활용품 우선 구매 등을 통한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관련 학계와 업계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이에 앞서 최근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합판보드협회는 제4회 한국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을 열고 폐목재의 재자원화와 재활용 촉진전략, 일본의 현황과 장래, 우리의 정책 현황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은 바 있다.이 심포지엄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박종영 과장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자료를 통해 “생활폐목재(03년 2454톤)와 건설폐목재(03년2534톤)를 합한 전체 폐목재가 연간 목재소비량의 40%상당을 차지하는데도 재활용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