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목조주택이 소개된 이후 2006년 국토부 통계를 보면 4,203동이 착공됐다. 3년 후 2009년에는 9,503동이 착공됐고 2012년에는 10,369동이 착공됐다. 이후 2016년에는 14,945동이 착공돼 관계자 대부분은 2020년 2만동, 2025년 3만동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 기대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희망이 가득했다. 목재산업의 성장엔진이었다.목조건축 착공 수는 목재산업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콘크리트주택과는 비교할 수 없는 목재 자재와 서비스 수요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목조주택 착공 3만동 시대는
목조건축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최고 교육기관 우드유니버시티가 캐나다우드가 후원하는 목조건축 전문과정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교육기간은 오는 4월 6일(토)~7월 27일(토)까지 매주 3시간씩 온라인으로 진행된다.WBI과정(목조공동주택 설계-시공-감리 전문과정)은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되며, 경골목조건축을 포함한 목조건축의 설계, 시공 및 감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해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의 내용으로는 목조건축법규 및 공사감리개론, 기초설계, 목조건축자재, 목조
◇ 이 국 식 (사)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존경하는 목재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24년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기 침체 속에서 유례없는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이 우리 경제를 짓누르는 가운데 목재산업 및 목조건축 현장도 최근 겨울 한파처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2024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 후반대에서 2% 초반대로 예상되며, 세계 경제 상황도 녹록치
목재산업의 성장엔진이 꺼져가는 가운데 대통령지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목조건축대중화’ ‘목조건축활성화’를 실천과제로 내세웠다는 반가운 뉴스가 전해졌다.선진국들은 이미 건축과 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37%나 차지하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목조건축’을 대안으로 삼고 열을 올리는 중이다.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도시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목재로 뼈대를 바꾸는 필연적 변화를 선택했다. 각국에서는 높은 목조빌딩이 지어지고 수많은 목조타운들이 건축되고 있다. 공학목재와 더불어 목조빌딩을 짓는 건축기술이 발전하고 내화구조
목재산업이 살아나려면 국산목재를 이용하는 산업과 수입재를 가공하거나 유통 판매하는 산업이 모두 변해야 한다.국산목재의 후진 이용을 벗어나야 하고 수입 목재의 대량 수입, 저품질, 저가경쟁의 판매 문화를 바꿔야 한다. 이를 해내지 못하면 목재산업의 퇴행을 막을 수가 없다. 이에 대해선 수 없이 경고해왔다. 목재이용을 가로막는 법과 제도에 관련된 외부환경도 이대로 두면 목재산업의 목을 계속 죄어 오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시간은 목재산업의 편이 아니고 목재 대체재가 빠른 속도로 침범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식과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이하 협회)가 경골목조건축 내화 1시간 인정서를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내화 인정서 연장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성금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협회는 지난 6월 14일(수) 아이테코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제1호 의안 ‘경골목조건축 내화 1시간 구조 인정서 연장의 건’을 심의‧의결했다.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에 나선 구자일 협회 연구소 소장은 ▲내화 관련 법규 ▲목조건축의 연도별 착공 동수 현황 ▲내화 인정서 취득 현황 ▲KS F 1611-1 제‧개정 ▲내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2일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한 ‘학교시설 목조화 방안 포럼’에서 ‘학교 목조화를 위한 목조건축 기술 및 사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학교시설 포럼에 참석한 대구대학교, 기후환경교육추진단, 아이디에스 건축사사무소,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진흥회, 함양초등학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학교로서의 학교시설 목조화에 관련된 의견과 기술을 발표하였다. 또한 기후위기 대처에 도움이 되는 목재를 학교시설 건축자재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패널 토론을 통하여 논의하였다
1. 건축주 간단 소개테라스하우스 생활을 정리하고 조용하고 독립적인 단독주택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부부이며 대학생과 직장인인 두 아들을 두었습니다. 2. 건축주의 요구사항가족 구성원 각자의 독립적인 공간 확보와, 추후 두 아들이 분가할 것을 고려하여 자녀보다는 부부 중심의 공간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또한, 건축주는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여 많은 식물들을 잘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길 원하였습니다.대지를 구매할 당시부터 "Providence"(섭리)라는 주택의 이름을 건축주가 직접 지었으며,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집
1. 건축주의 요구사항노후를 대비를 위한 주택이어서 유지관리가 편리한 주택,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적으로 좋은 집을 건축주께서 강조하였습니다. 외벽자재를 벽돌로 하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기에 유지 관리적인 측면에서 벽돌과 어울릴 수 있는 재료들을 선별하면서 디자인을 시작하였습니다. 건강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목조 주택을 원하셨고 거실은 개방감을 위해 중목구조가 좋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 내용을 기반으로 설계 디자인 방향이 결정되면서 구조를 검토해 본 결과 합리적인 경목구조와 일부 중목구조가 혼합되는 구조가 선정되었습니다.손님도
산림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 2022)가 올해 9월 29(목)부터 10월 2(일) 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는 올해로 12번째다.29일 오후 1시 박람회 첫날 남성현 산림청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산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에 앞서 목재의 날 기념식 및 목재산업대상 시상식이 오전 11시부터 롯데시티호텔 대전 크리스탈 볼륨에서 열렸다.이번 목재산업박람회의 주제는 ‘산림 르
1. 건축주의 요구사항1층은 상가, 2층은 2개 주택(LDK+3R, LDK+2R), 3층은 주인 세대 거주용으로 원하셨습니다. 또한 최대한 넓은 주인세대 공간과 더 넓고 높은 다락을 추가적으로 요청하셨습니다. 2. 집의 위치적 특성동탄IC와 북측에 동탄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3. 4대지 규모와 지형적 특징80평(263m2) 남고북저 지형입니다. 4. 건물의 규모나 배치 등 주요 설계 컨셉1) 건축주랑 같이 현장을 살펴보고 나서 ‘호수 뷰를 살리면 좋을거 같다’라고 느꼈습니다.비록 북측 인접대지에 추후 건물이 들어서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의 도움을 받아 우리 국민이 생활 속에서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목재에 관한 사실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매월 ‘목재 바로 알기’ 코너를 마련하고 배포하고 있다.그 두 번째는 목조주택의 구조적 안전성에 관한 것이다. 어려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읽어온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동화에서 짚더미나 목재로 지은 집은 늑대의 입김에 무너지고 벽돌집만이 튼튼하게 남아있다. 동화에서처럼 목조주택은 구조적으로 약할까? 특히 최근의 지진이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조건축에서 반드시 관리되어야 하는 요소는 바로 수분입니다.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의 경우, 지붕이나 외벽 마감재를 통해 골조에 수분이 침투되더라도, 건물의 구조적인 안전성에는 영향이 미미하나, 목조 건축물의 경우, 목구조 골조에 수분이 침투되면, 중장기적으로는 구조재인 목재가 썩어, 건물의 기능적인 하자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하자도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목조건축에서 수분관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4D 원리를 설계와 시공 등의 다양한 요소에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수분관리를 위한 4D는 편향(D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전 세계적으로 고층 목조아파트가 경쟁적으로 시공되고 있다. 이는 최근 목조주택이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구조로 입증되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건축 산업은 전 세계의 온실 가스 배출량 중 38%를 차지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건축산업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사실은 명백하다.각국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에 대한 기준을 살펴보면 많은 국가에서 경량충격음 차단성능에 대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중량충격음 차단성능에 기준을 적용하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뿐이며 이를 의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1. 건축주 간단 소개뉴타임하우징의 기존 건축사례인 파주 K님 주택과 오산 M님 주택을 보고 설계 및 시공을 의뢰하신 건축주님.3년 동안 현재 부지의 농막에서 마당과 텃밭을 가꾸며 생활해오셨으며, 제대로 된 귀촌 생활을 꿈꾸었습니다. 도시 생활보다는 자연을 벗 삼아 살고 싶은 마음이 크셨다고 합니다. 2. 건축주의 요구사항처음에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ㄷ’자 주택을 희망했으나, 건축 예산을 고려하여 좀 더 작은 규모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ㄱ’자 평면을 선택하셨습니다.ⓐ ‘ㄱ’자 평면ⓑ 거실과 주방/식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1. 선정하신 주택이 다른 주택과 차별화된 부분은 무엇입니까?지형적으로 볼 때 경사가 없는 일반적인 택지개발지역내의 대지입니다. 북측면은 도로에 접해 있어 프라이버시가 자연스럽게 보호되지만 남측, 동측, 서측면의 프라이버시는 여전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남아있었습니다. 또한 건축주께서 프라이버시를 중시하고 중정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결론적으로 중정을 가진 평면으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주택 내부 어디에서도 중정을 내다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중정을 중심으로 하나의 가족 구심점이 생겨나게 되고, 이 중정에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이사장 최규웅)과 광주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후원해 지난 12월 2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친환경 목재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전남대학교, 조선 대학교 등 지역대학 총장 및 교수, 화순 군수, 화순군 의장 및 의원,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공무원, 목조건축 전문가와 사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환영사는 광주일보사에서, 축사는 민형돈 조선대학교 총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화순군수, 강석구 충남대학교 교수가 했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조주택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비밀병기로서 탄소중립2050 정책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주택 건축양식이다. 목조주택은 탄소저장효과 뿐만 아니라 타 구조에 비해 환경부하가 훨씬 적은 대체효과가 입증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한국목재공학회 연구결과(2021)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0년간 지어진 목조주택은 총 92,946동, 연면적 8,808 천㎡로 조사되었다. 목조주택 시공에 따른 총 탄소 저장효과는 1.8백만 tCO2 이고, 대체효과는 2.5백만 tCO2 로 전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정태욱 대표)는 9월 10일 부산 벡스코 211, 212호 회의실에서 ‘2021 목조건축 내진설계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한반도 곳곳에서의 지진으로 인하여 점점 강화되고 있는 내진설계기준에 발맞춰 건축사, 구조기술사 및 목조건축 전문가를 대상으로 열렸다.워크샵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세션 1(Mass Timber)에서는 국내 최초 못접합집성재(NLT, Nail Laminated Timber) 지붕으로 시공된 진주시 주민센터를 주제로 수평하중 저항 시스템과 접목시켜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종혁 동문(19학번)이 1급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국가기술자격 ‘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건축기사는 건축물을 둘러싼 주변 환경과 건물의 용도, 경제적 비용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에서부터 기능적 공간구현을 위한 설계를 바탕으로 실제 시공 과정 등 전 과정에 대해 공학적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건축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술인력으로,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분야인 만큼 여러 국가기술자격 중에서도 합격하기 어렵기로 손꼽힌다.전문대학에서 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한 이종혁 동문은 건축기사 자격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