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질계 연료의 대표격인 우드펠릿이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발전용은 남동발전을 필두로 남부·중부·서부·동서 등 발전 5사가 있는데, 이들 발전소들은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비중 달성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써, 유연탄에 우드펠릿을 섞어쓰는 혼소발전을 채택, 작년부터 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펠릿 공급사들은 대부분 캐나다,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완제품을 수입해 발전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대기업 가운데 삼성물산, SK임업, GS글로벌,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코오롱글로벌 등이 공급실적을 갖고 있고, 최근에는 한라까지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삼성물산은 최근 남부발전에서 우드펠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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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화 기자
2014.06.09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