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운 욱 (사)대한목재협회 회장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목재인 여러분의 사업체와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목재산업계 종사자라면 끊임없이 고민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원목공동하치장사업, 목재품질검사 협·단체 위임관리,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지속 등일 것입니다. 목재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는 개별기업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큰 숙제입니다. 이들은 결코 새로운 과제가 아닙니다. 일부 사안은 1970년대에 정부와 관련기관 그리고 목재산업계가 실행에 옮긴 성과물로도 기록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10월 27일(금),「2023년 목재 산업 및 소재 혁신분야 R&D사업」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본 성과공유회는 산림청(청장 남성현) 주최,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목재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23 한국목재공학회-한국펄프종이공학회 공동 추계학술발표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되었다.목재분야를 망라한 연구진이 모여 목재 이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목재공급망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기술개발, ▲목질계 신소재 기술개발, ▲목
귀중재에 대하여 예민하고 섬세한 가치 판단을 지닌 목재업자나 소비자의 엄격한 요구에 따라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것이란 용이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설계나 품질 관리의 여러 중요한 장소나 지점에 컴퓨터를 도입하고, 소위 CAD/CAM 시스템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① 나뭇결의 색, 명암, 힘 등 관능적 요구 품질을 수치화한다.② 원재료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의 특성을 수치화한다. 원목의 품질, 염색단판의 명도, 채도 등, 공정관리 및 제품의 색조와 목리패턴, 목재의 감촉 등의 항목을 수치화시킨다.③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같다가 운영하는 모바일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서비스 ‘빼기’가 돈 되는 신개념 무료 나눔 ‘줍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빼기의 ‘줍줍’은 대형폐기물을 배출 신고한 배출자와 중고 물품이 필요한 픽커(수거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이 과정에서 배출자는 줍줍 완료 시 대형폐기물 신고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고, 픽커는 무료로 원하는 물건을 구할 수 있어 두 사람 모두 이득을 얻을 수 있다.기존의 대형폐기물 배출 시에는 비싼 폐기물 처리 수수료 비용을 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목재의 다양한 장점을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목재가 좋은 이유 10가지’ 홍보 책자(리플릿)를 제작·배포하였다고 밝혔다.목재는 나무가 자라면서 흡수했던 탄소를 지속해서 저장하는 친환경 재료로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가 유발되면서 그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리플릿에는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 이외에도 경제성, 인체 친화성, 내화성 등 목재의 다양한 가치를 그림 정보(인포그래픽)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10가지 세부제목으로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목재 ▲탄소저장고 목재 ▲알차게 쓰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요약하면 첫째, 지구환경문제와 같은 시대적 흐름, 둘째, 기술적 혁명 또는 경영혁신, 셋째, 시장수요의 변화일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추가하자면, 국가 정책과 제도일 것이다.1990년대까지 일본의 임업은 재정적자가 누적되어온 대표적인 정부사업분야의 하나로써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임야청 해체론까지 대두되었다.이러한 일본의 임업이 기사회생의 계기를 맞이한 것은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였다. 이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방
주택전문 시공사 한다움건설이 지난 18일 영림목재, 일본 츄고쿠 목재와 함께 건축자재 및 중목 구조 건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삼사는 국내 중목구조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파트 너십을 구축하고 ▲JAS기반 양질의 집성재 사용과 프리컷 가공 ▲목구조로 제약이 있던 대공간, 커튼월, 캔틸레버 구현 ▲친환경 ESG 경영 등 기술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내 중목구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영림목재 이승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인해 ESG 경영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민간 식목의식을 고취하고자 5일(수요일), 화성 시험림에 조림경관수종인 자작나무(Betula pendula Roth) 1,100그루를 식재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식목행사는 4월 5일 식목일의 의의를 다지는 한편, 신규 조림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식목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민간단체 (사)더좋은나무만들기 회원들과 함께 식목행사를 진행하였다.또한, 이날 행사에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5일 식목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1949년부터 2005년까지 공휴일로 지정하여 관공서, 지역주민, 각급 학교 등 온 국민이 함께 나무심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식목일은 헐벗었던 국토를 녹화한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2006년부터 지금까지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으나 국가기념일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목일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념일이 되었습니다.앞으로는 숲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기념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SDGs (지속가능발전)의 탄생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생기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라는 기후위기를 발생시키며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지구 온도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산화탄소이다.화석연료는 이산화탄소 발생과 더불어 대기와 하천을 오염시킨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은 1.09℃가량 상승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물에 잠기는 나라도 생겼다. 대기 중 탄소량은 약 8천억 톤으로 매년 약 30억 톤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숲이나 토양 중에도 탄소량은 약 2조3천억 톤의 탄소를 저장되고 있다. 또한 바다에 저장된 탄소량은
당진대전간고속도로 신풍휴게소에 전기차 충전 목조 휴게라운지 EVning(이브닝)가 3월 14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전기차 라운지 사업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충전 및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라운지 사업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한국고속도로공사와 (주)서창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운전자를 위해 충전과 휴게 및 업무를 할 수 있는 휴게라운지를 기획했다. 특히 이 라운지는 목조 공업화 공법(OSC)을 적용하여 전 지구적 추세인 탄소제로 정책에도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회장 정몽진)가 그라스울 생산라인을 증설에 박차를 가하며 무기단열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KCC는 지난 7일 강원도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1호기에 대한 증산 공사를 마치고 용해로에 새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화입식에는 정몽진 KCC 회장을 비롯해 정몽열 KCC건설 회장을 비롯해 문막공장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증설한 1호기는 2021년 4월부터 약 20개월간 공사 및 시운전을 거쳐 완공됐으며, 하루 약 100여톤, 연간 약 3만 5천톤의 그라
미국 AMERICA美, 車모터용희토류도 자국산에 보조금미국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를 통해 자국 내에서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은 전기차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 자석을 미국에서 생산하면 세액을 공제해 주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법안이 통과되어 혜택을 받으려면 중국에서 수입해 오던 희토류를 미국산으로 바꾸고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희토류를 농축하기 위해서는 황산 등 산성용액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환경문제로 생산을 꺼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기차 모터에 들어가는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9월 23일부터 25일 총 3일간,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를 개최해온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가 ‘Unusual Goods Fair 2022’를 새롭게 선보인다.언유주얼굿즈페어는 핸드메이드-공예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굿즈는 물론 하이엔드 공예,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가치소비 굿즈 등 130팀 이상의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미닝아웃 굿즈 페어이다.올해 언유주얼굿즈페어의 주제는 ‘더 나은, 그리고 더 오래도록 (Better, Longer)’으로 좋은 재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친환경 종이빨대 ‘킹빨대(KING STRAW)’가 오는 8월 18일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킹빨대는’ 기존 ‘성림그린빨대’에서 리브랜딩된 제품으로 제조사는 ‘(주)성림산업’이며, 국내 외 총판은 (주)성진산업유통이다. 전시 될 ‘킹빨대’는 친환경인증(FSC인증)된 종이로 제작했으며 접착제를 쓰지 않고 이음새 부분을 열로 가열해 붙이는 방식을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고 잘 풀리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특징으로는 종이로 제작되어 분리수거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특별기고 / 미국남부임산물협회 (Southern Forest Products Association, SFPA)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건설 환경은 기후 변화 솔루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주택 가용성 위기, 글로벌 기후변화 및 야심찬 탈탄소화 목표 사이에서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미래 세대의 이익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목재 건축은 환경문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그 자체입니다. 실제로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 모두에서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이에 수입매트리스전문점 ‘룸에이’는 다가오는 6월 6일까지 씰리, 스턴스앤포스터, 템퍼페딕 매트리스 ‘메모리얼 데이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편 룸에이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실정에 맞춰 원목, 패브릭, 가죽 등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제작한 맞춤제작프레임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보다 까다로운 검증을 거치는 미국 매트리스를 현지 법인과의 제휴를 통해서 오더 후 바로 주문 제작이 들어가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장에서 나온 그대로의 상품을 고객 댁으로 직 배송하고 있어 리퍼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호반그룹(총수 김상열) 레저계열 H1클럽, 서서울CC의 기숙사 신축에서 수열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한 설계 계획이 화제다. 국토교통부에서 관련 법 개정까지 결정 받았기 때문이다.오는 2024년부터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시공 시 재생에너지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고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적용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호반그룹의 호반건설이 제출한 46세대 기숙사 신축에 국내 최초 도입하려는 수열냉난방시스템이 관련 법안이 없다는 이유로 현행법 상 친환경주택에 대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친환경시대·탄소중립시대라 해서 목재산업의 기회가 왔다고 마냥 반가워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목재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벽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높은 벽 때문에 우리에게 들려오는 신호는 점점 멀어진다. 높아진 벽은 하루아침에 쌓인 결과가 아니다.아파트 건설에서 거푸집 합판이 급격하게 줄어든 지 10년도 넘었고, 내장재로도 목재사용이 현저하게 줄었다. 데크 시장에서도 방부목 사용량은 반토막이 났고 그 자리는 목재플라스틱복합재로 대체가 됐다. 마루판 시장이 그나마 선전하고 있었으나 건설사의 지나친 경쟁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기후변화로 인류생존이 위협받는 가운데 전 세계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정책을 세우고 이행 중이며, 건축 분야에서는 목조건축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탄소 중립 대안의 하나인 목조건축의 시대적 의미와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대학 교육을 이끌어 가고 케이스건축사무소를 설립해 설계와 시공 및 공업화 전반과정을 다루고 실천하고 있는 단국대학교의 강태웅 교수가 화제다. 이 공업화 목조건축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님을 2022년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