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2월 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전국 산림관계관, 임업기능인, 산림특성화고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기능인 영림단 1115개단을 대표해 9팀 47명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스마트 집재기, HAM300, 타워야더 등 임업기계장비를 사용해 운반·설치 및 집재기술의 실력을 겨뤘다.
이어 대학교수·전문교관·연구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장비 설치와 집재작업, 작업안전, 협동심 등을 평가해 우수 세 팀을 뽑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산림청장상 2점을 수여했다.
이원희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본격적인 목재생산 시기가 오면서 임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제적 효과성, 산지훼손 최소화 등을 위해 임업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산림작업 환경에 적합한 임업기계장비를 보급하고, 임업기계 조종사 등 임업기능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