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난 4월 10일 코로나19 사태 피해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인천목재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업체방문은 대한목재협회 소속 4개로 경민산업, 삼산실업, 태영팀버, 대문목재를 방문했고 원일보세장치장에도 들렸다. 현장방문과 간담회에는 산림청장, 목재산업과장, 총연합회장, 대한목재협회장, 업체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대한목재협회(회장 강현규)는 산림청장에게 목재이용법 문제점, 목재산업현대화 확대건, 국산목재 정부공사 반영건, 업계애로사항, 수입원목장 등 5개 사항에 대해 건의를 했고 박종호 산림청장은 답변을 통해 목재이용법 관련해서 “품목별 관계자들로 TF팀을 구성해서 전반적인 개정 및 보완 작업을 하겠다”고 했다. 또 “현대화사업 규모 확대를 추진하고 증액 또는 차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 국산목재활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저임금 등 업계의 어려움을 관련부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 밝혔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겉 치례가 아닌 실사구시의 산림정책을 추구하겠다” 밝혀 앞으로 목재산업에도 심을 가질 것을 내비쳤다.
한편 대한목재협회는 박종호 산림청장에게 구체적으로 ‘목재이용법의 품질검사 중복성, 검사비용과다, 검사소요시간, 자체검사공장지정, KS와 상충문제, 수입업체의 등급평가사 활용, 산업체 소재지에 교육장소 선정“ 등의 문제를 건의했고 ‘현대화사업 지원대상 확대와 단위당 지원규모 증액 그리고 설비구입에 있어 업체의 자율성 확대 필요. 최저임금인상, 경기부진, 인력수급 등 경영전반 애로사항, 수입원목 보세장치장 확보’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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