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일의 글로벌 경제뉴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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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일의 글로벌 경제뉴스 89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승인 2020.10.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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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

美, 화웨이 이어 中 반도체 찍어내기

중국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인 SMIC는 반도체 관련 필요한 장비를 미국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미국은 SMIC가 미국의 반도체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중국군 활동에 도움을 줄 위험이 있다며 SMIC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 기업이 SMIC 앞 수출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했다.

그러나, SMIC는 군용제품을 전혀 생산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오직 민간 소비자에게만 반도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제재로 SMIC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이번 SMIC에 대한 제재를 통해 중국의 반도체 산업의 싹을 잘라버리려고 하고 있다.

 

중국 China

폭스바겐, 中 전기차 공략에 5년간 20조 원 투자

독일의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에도 중국에 400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바 있다. 폭스바겐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 자동차회사와 합작하여 전기자동차 분야에 2024년까지 총 150억 유로(약 20조 원)를 투자해 15종의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中 IT기업들 美 등 압박에 싱가포르로

중국의 IT기업들은 미국, 유럽, 인도 등에서 퇴출 압력을 받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미·중 무역 전쟁의 중립적 자세를 보이는 싱가포르로 일부 사업을 이전하고 있다. 텐센트는 게임 등 일부 사업을 싱가포르로 이전 하기로 했고, 틱톡을 개발한 바이트댄스도 글로벌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길 계획이다.

화웨이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연구 소를 싱가포르에 설립했으며, 알리바바는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업체를 인수하고, 공유차량 그랩에 3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싱가포르는 중국 기업 수가 2018년 이후 매년 2배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일본 JAPAN

 

스가 정권 ‘脫도장’에 이어 ‘脫팩스’ 선언

일본은 온라인 자료보다 인쇄자료를 더 신뢰하고 있어 팩스 사용이 빈번하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 때에도 팩스로 보고를 진행하여 사태수습이 느리게 진행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아날로그 시스템과 결별하고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청을 신설하고 도장 및 팩스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日 메가뱅크 미즈호의 실험 “코로나 종식돼도 재택근무”

일본기업 경영자 10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75%가 코로나 19 종식 후에도 재택 근무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지고, 직원관리도 어려운 점이 있지만, 생산성이 높아졌으며, 경비지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일본 3대 대형은행그룹 중 한 곳인 미즈호 금융 그룹은 코로나 19사태 종식 후에도, 그룹직원 12,000명 중 25%인 3,000명가량을 계속 재택근무 시키겠다고 밝혔다. 후지쓰도 전 직원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삼았고, 히타치도 주 1~2회 출근 방침을 계속 이어 가기로 했다.

 

한국 KOREA

 

코로나 백신 운송, 항공업계 단비 될까

코로나 19백신이 출하되었을 때 냉장, 냉동 상태에서 신속하게 운송해야 되기 때문에 항공운송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국민이 백신을 두 번씩 맞는다고 가정하면 보잉777이 총 100편이 필요하고, 전 세계 인구 78억 명이 백신을 1회씩 접종한다면 보잉747 항공기 8,000대가 운항되어야 한다.

국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로 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해 의약품을 운송 및 보관을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백신을 넘어 의약 바이오 운송 성장세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항공업계는 여객 수요 대신 항공 운송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00페이’ 고객 충전금 외부기관 신탁 의무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송금업체들의 고객 선불충전금은 지난해 말 기준 1.67조 원이다. 금융감독원은 고객이 예치한 선불충전금의 용도 외유용을 방지하기 위해, 자사의 고유자산과 분리해 은행 등 외부기 관에 신탁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간편송금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선불업자들도 선불충전금의 50% 이상을 신탁하거나 지급 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빅히트 수요예측도 ‘빅히트’ 기관 경쟁률 1,000대1 육박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가 속해있는 빅히트가 10월에 상장한다. 빅히트는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9/25일까지 수요예측을 했으며, 수요예측에는 1,000여 개 기관이 참석했다. 빅히트의 공모 주식수는 713만 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105,000원 ~ 135,000원 사이이다. 공모가가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공모금액은 9,626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빅히트의 주가를 160,000원 ~ 380,000원까지 보고 있어 상승여력은 높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빅히트 매출의 90%가 BTS에 편중되어 있고, 최근 상장기업의 주가변동성이 커서 공모희망 상한가인 135,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5억 · 매매 10억 시대

KB국민은행이 9/28일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0억312만 원으로 전년 대비 1.6억 원(16.2%) 올랐고, 2년 전 대비 2.1억 원(21.6%) 상승했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 평균값은 강남 지역(11개 구) 12.03억 원, 강북지역(14개 구) 7.7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9월 서울아파트 평균 전셋값도 5.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25만 원(9.7%), 2년 전 대비 5,769만 원(11.1%) 상승했다. 지역별 아파트 전세 평균값은 강남지역(11개 구) 6.02억 원, 강북지역(14개 구) 4.2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노인 1명 병원비 年 450만원 건강보험서 매년 32조 부담

우리나라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올해 65세 이상 인구가 812.5만 명으로, 전년 대비 44만 명 증가해,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한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가구도 올해 464.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2.8%를 차지했으며, 2047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9.6%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의료비 부담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8년 건강보험상 전체 진료비 77.9조 원 중 65세 이상 진료비는 31.8조 원이었다. 65 세 이상 고령자에게 건강보험이 지급한 1인당 진료비는 448.7만 원으로 전체 인구와 비교하면 2.9배 높은 수준이다.

 

다중 대표 소송제에 떠는 중견기업 지주사들

정부는 소액 주주들이 대주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소액 주주가 상장된 모회사의 지분 0.01% 보유 시 모회사가 지분 50% 이상 보유한 자회사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다중 대표 소송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다중 대표 소송제’ 가 포함된 개정된 상법이 통과되면 중견기업의 지주회사 지분을 2019년 말 종가 기준 4,000~5,000만 원 확보해도 지분이 하나도 없는 자회사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재계는 시가총액이 낮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주사들이 소액으로도 줄소송에 휘말릴 수 있고, 경쟁사나 투기자본이 주식 시세차익을 노리고 다중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글: 이찬일 KDB산업은행 용인지점 부지점장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webmaster@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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