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말레이시아, 고무나무 이용 가구 수출 확대

말레이시아 플랜테이션 산업 및 상품부 차관 위젝셍은 고무나무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료라고 강조하며 고무나무의 생산이 세계적인 가구 수출국으로서의 국가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시장에서 고급 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더 많은 가구를 생산할 원자재와 성숙한 가구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작년에 110억 링깃(25.9억 달러) 이상의 가구를 수출했고 올해의 수출량은 130억 링깃(30.6억 달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가구는 전 세계로 수출되며 대부분이 미국에 판매되고 있다. 고무나무는 라텍스를 생산 후 목재로도 사용이 가능해 농장에서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간주되고 있다.

 

◇ 1-3분기 중국의 주요국 원목수입 현황

 

◇ 러시아, 산림가치 석유 총매장량 가치 초과

러시아 위성통신 모스크바가 11월 18일 입수한 보스 턴컨설팅그룹(BCG)의 보고서 <미지의 부: 러시아가 산림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해야 하는 이유>에 따르면 러시아의 산림은 온실가스 흡수 능력과 가치 방면에서 과소 평가되었으며 실제 가치는 러시아 국내 석유 총매장량의 가치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2020년 조사된 러시아 산림의 84.4%에 대한 데이터는 산림 면적의 9%와 산림 비축량 39%가 계산되지 않아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현재 추정에 따르면 러시아 경내에는 지구 산림면적의 20%이상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가치는 미화 4조~17조 달러이며 이는 가장 보수적인 수치를 대입 하더라도 러시아의 석유 총매장량의 가치(미화 6조 4천억 달러)와 맞먹는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한 러시아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은 연간 18억~20억톤(러시아 정부 산출 6억 톤)에 도달할 수 있으며 그 가치는 장차 9조~57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는 전세계 산림가치의 20~40%를 차지하는 산림 대국으로서 국제기구협약에서 주도적 지위를 차지할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산림분야의 조사 및 평가방법, 보호와 관리방법 분야의 전략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캐나다, B.C 주 홍수로 원목수출 난항

지난주 캐나다 BC주(브리티쉬컬럼비아주)에 닥친 기록적인 강우로 인한 홍수로 지역 철도 및 도로 시스템이 마비돼 물류 공급망이 혼란에 빠졌다. 밴쿠버 안팎의 대부분의 고속도로가 폐쇄되어 트럭운송이 중단됐으며 밴쿠버항으로 통하는 모든 철도 교통이 중단된 상황이다.

항구와 철도의 재개 시간을 피해 평가와 복구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나 최소 일주일 이상 정상 개통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금년 초 코로나 상황으로 세계적으로 물류 시스템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이번 홍수는 캐나다 서부지역의 물류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어 이 지역 주요 수출품인 원목의 수출에도 상당한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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