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뉴질랜드목조건축표준인‘NZS 3604’의번역본과 매뉴얼이출간됐다. NZS 3604는현재뉴질랜드내에서시 공되는모든목조건축에적용되는건축법규로인정을받고 있다. 뉴질랜드 대사관 조철민 상무관은“이표준을국내에 소개함으로써 북미식 목조건축 공법의 장점과 뉴질랜드식 목조건축공법의장점을결합시켜우리나라나름대로의독 특한한국식목조건축공법으로발전시켜나아가는데도움 이되었으면하는바램”이라고전했다. 우리나라에알려진목조건축중가장보편화됐다고할수 있는것은북미식경골목조건축이라할것이다. 반면타국 가의목조건축은북미식못지않게발전했음에도상대적으 로잘알려지지않은 상태인데, 그중의하나가뉴질랜드의 목조건축이다. 조 상무관은“뉴질랜드도 목조건축의 역사 가매우길며, 그만큼기술적진보를이뤄냈다”고설명했다. 이번에국내에소개되는NZS 3604는단순히
5. 목조건축의 숙제이자 해결책… 타운하우스 타운하우스의 사전적 의미는 커먼 스페이스(common space)라고 하는 공동정원에 연속저층(低層)으로 건축된 주택이다. 본래는 영국귀족들이 사는 교외주택(country house)에 대한 도시 내 주택을 뜻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북미를 중심으로 주택지의 개발, 설계방법의 기술개발과 목조·패널(틀)벽공법의 개량·개발이 합쳐져 새로운 형식의 교외주택으로서 정착됐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살려 1~2층의 단독주택이 10~100가구씩 모여 정원과 담을 공유하는 단독주택군(群)이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방범·방재 등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주거형태다. 개인 단독주택만으로는 지속적인 발전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목조건축시장에 있어서는 산업
목조주택 활성화 ‘이것만은 명심하자’ 건교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 9월까지 국내 목조건축은 총 5044동이 착공됐다. 이는 2005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했다는 지난해 목조건축 착공동수 4203동보다 1000동 가까이 앞서가는 수치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의 증가가 확연하고, 증축이나 용도변경보다는 신축이 많았다. 이처럼 주거용 신축이 많아졌다는 것은 목조건축산업에 반가운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물론 글로벌리서치의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목조건축산업이 활성화 되기에는 아직도 많은 숙제들이 남아있다. 목조건축 전문가들과 글로벌리서치의 조사결과가 말해주는 목조주택 활성화를 위한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기둥-보,
러, 건설경기 호조관련 전시도 후끈 ‘모스크바 국제 건축 및 인테리어 산업전(MosBuild2008)’이 2008년 4월1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전시장인 엑스포 센터(Expocenter)와 크로커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개최된다. 총 17만㎡의 거대한 규모의 전시회는 세계적 메이저 전시업체인 ITE그룹이 주최하며, 건축의 기초공사에서부터 외관 마무리과정에 필요한 건축자재, 장비 및 최신 건설기술이 각 분야별로 25개의 전시회, 6개의 메인카테고리로 나누어져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모스빌드(Mosbuild)의 한국에이전트사인 인터페어스가 전시에 참가할 국내업체를 모집하고 있다.한편 러시아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보임에 따라 건축시장은 최근 4년 동안 매년 2배의 규모
동남아 시장에서 미국 활엽수 제재목 수출 증가 미국 농무성에 의하면 동남아 나라의 대부분의 시장에서 미국산 활엽수 제재목의 수출이 2007년 상반기 동안 증가했다. 베트남은 미국의 수출에 가장 큰 시장이고, 경제적으로 3분의 2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는 3분의 1을 차지했다. 동남아시아로 수입되는 여러 활엽수 수종들 사이에 약간의 주목할만한 변화가 있었다. 미국의 활엽수 제재목의 전세계 수출은 2006년도와 비교하여 2007년도 전반기에는 약 8% 정도 낮아져 15억 달러에 이른다. 아시아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은 미국 수출업체에게는 비옥한 토양을 공급한 것과 같았다. 이 지역의 전체 수출은 3분의 1에 이른다. 베트남 시장의 발전은 과거 5년 이후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활엽수 제재목
목조건축은 최근 목재산업에 있어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대산업이다. 혹자는 “목조건축이 늘어감에 따라 우리의 생활패턴도 자연스레 변화할 것이며, 산업에서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의 생활 속에서 목재의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목조건축산업의 성장에 거는 기대는 목재산업 전체와 또 다른 신시장의 개척에 까지 이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는 아직 언제가 될 것이라는 기약이 없는 것이지만 목조건축과 직접 연계된 자재상들에게 목조건축산업은 확실한 희망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최근의 목조건축시장은 수요의 성장곡선보다 더 가파른 공급의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모두 파란불인 시대는 갔다A업체 관계자는 “예전처럼 다같이 파란불인 시대는 갔다. 목조건축산업은 최근 규모가 커지긴
좋은집, 하마마츠상아이協과 수출 협정 체결주택건설업체 좋은집(대표이사 남영호)은 일본 목조주택 시공, 자재 관계자와 임업가들이 만든 상아이협업체(대표이사 후지다마사끼)와 지난달 15일 하마마츠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목조주택 수출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수출협정 조인식에는 하마마츠시의 야마스키 부시장과 농림수산부 우미노 과장, 상공회의소 나카야마 회장이 참석했으며, NHK, 주니치신문, 시즈오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사에서도 취재에 나섰다. 이번 협정 체결로 좋은집은 상아이협업체로부터 목조주택 자재와 신공법 등을 독점공급 받게 됐다. 좋은집은 현재 국내시장에서 2×4 공법의 목조주택을 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일본 포스트 앤 빔 공법의 목조주택을 소개하게 됐다. 한편 좋은집의 파트너사인 니토목재산
3겹패널, 올 겨울 건축시장 공략 집성판 직교 결합해 내구성·구조안정성 더해 올 연말 오스트리아에서 온 3겹패널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패널은 현재 CSWOOD(대표 전철식)가 오스트리아의 바인더홀츠社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두께 19㎜의 라치(Larche)와 스프루스(Spruce) 두 가지 수종에서 먼저 선보여지고 있다. 3ply패널은 집성판을 서로 직교시켜 붙임으로써 집성재와 합판의 장점을 부각시킨 제품으로 내구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높였다. 19㎜의 두께에서 표판과 이판의 두께만 5㎜가 넘는 3ply패널은 함수율 역시 8%이하로 낮춰 가공해 외부에 사용하더라도 변형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CSWOOD의 전충열 계장은 “스프루스는 내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라치 같은 경우는 오버
중국 바이니히 2007 In-Tech 전시회 개최 위)축사를 하고 있는 독일 바이니히 본사 회장아래) 전시장 전경설립된 지 102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원목가공설비업체 독일 바이니히사가, 바이니히 중국 주식회사(중국, 옌타이)에서 10월12일부터 3일간 2007 In-Tech 전시회와 생산성 혁신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Hundsdoerfer 바이니히 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바이니히 중국의 성과에 대해 놀라움과 더불어 전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바이니히가 모든 고객들에게 생산성 증대에 따른 이익창출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합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이 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는 8가지의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했다. 특히
국내유통 목조건축 주요자재 14선지난해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내 목조건축시장은 두 배의 양적 성장을 기록했다. 착공동수가 4200동을 넘기고, 면적은 37만㎡에 이르는 등 완만한 성장을 보이던 목조건축 시장은 급성장했다. 전문가들은 “목조건축의 성장은 이제부터”라며, 대규모 단지의 등장과 공공건축물의 목구조 도입 등을 예로 들었다. 목조건축시장의 성장은 곧 자재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이 성장은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지 특집호의 설문조사 결과로 보더라도 현재 목조건축 시공업체들의 자재선택 기준은 ‘품질’과 ‘성능’이었다. 그러나 문제점 역시 품질로 나타났다. 또한 웰빙소비 트렌드의 등장으로 건축자재 시장에도 친환경이라는 것이 핵심 요소로 자리잡기도 했
목조건축산업 어디까지 왔나? ① 목조건축산업 지속성장 문제없나?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한국의 목조건축은 아직도 전체건축시장의 3%에도 못 미치는 작은 시장이다. 그러나 웰빙문화와 함께 불어 닥친 목조건축시장의 비약은 목재산업 종사자들에게 희망을 안겨다 주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의 증가와 주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변화 등 모든 요인들은 목조건축이 성장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여겨진다.이렇듯 과거와 달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목조건축산업은 과연 어디까지 와 있는 것일까? 급성장에 따르는 성장통은 없을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업계의 준비는 돼 있는 것일까? 842 : 4203건교부 통계에 의하면 2000년 목조건축의 착공 동수는 842동, 2006년 착공
한국형 목조주택 개발의 걸림돌송 재 승 주택문화센터 원장 산림과학원에서는 한국형 목조주택 개발이라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목조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국산목재를 이용한 구체적인 모델을 찾음으로써 목조건축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현재 테스트 하우스를 산림과학원내에 신축하였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10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계기로 한국형 목조주택 혹은 한국의 주거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형 목조주택이란 전통 한옥을 지금의 우리에게 적합한 모델로 재창조해 보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김진희 회장 ‘문화’를 만들고, ‘생활’을 전하라 1960년대 군복무 시절 월남에서 경골목구조를 처음 접했다는 김진희 회장은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유학이라는 것이 어려웠던 당시 김 회장은 국내에서 취업을 했고, 1970년대 초 드디어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된다. 단지 목조건축의 매력에 이끌려 건너간 캐나다에서 그는 일주일 만에 BC주 주택공사에 취업,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던 그가 부와 명예를 함께 쥐고 있던 16년 간의 캐나다 생활을 등지고 한국으로 돌아온 것은 캐나다로 떠나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목조문화를 꽃피워 보겠다는 순수한 ‘열정’ 하나였다. 목조건축…‘기술’ 아닌 ‘문화’김진희 회장이 소장으로 있
제재목 시황 및 동향 ■캐나다 구조재 생산업체-금년들어 채산성 악화*구조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캐나다 임산 대형 업체의 채산성이 금년들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 캐나다의 구조재 생산업체들은 미국시장에 의존도가 높은 시스템으로 돼 있다. 그런데 작년까지 좋던 미국의 건축시장이 금년들어 안 좋은 상황으로 변하면서 수출도 부진한데다가 가격마저 제가격을 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캐나다의 종합 임산대형업체인 Canfor사와 Westfraster사의 2007년 상반기 실적이 최근 발표되었는데 제재사업으로 인한 손실이 회사전체의 채산성을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의 상반기 실적은 큰 폭의 적자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Canfor사는 회사전체에서 캐나다 달러 8150만 달러의 당기 손실을
한국회사 태국서 2만호 수주 SIPTECH 최병규 대표…태국정부와 계약총공사비 2140억, 2층 소형주택 형태지난 해 우리나라의 목조건축 착공동수가 4000동을 넘어서 업계는 한껏 고무된 적이 있다. 또 올해는 1만 동을 넘어설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국내 목조건축시장은 활성기를 벗어나 성장기에 다가설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목조건축업계는 최근 해외로부터 기분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됐다. 한국의 기업인 최병규 대표가 운영하는 에스아이피테크(SIPTECH)사가 태국에서 목조주택 2만 호 건설을 수주 받았다는 소식이다. 이는 태국 역시 목조주택 시장이 전무하다 싶을 정도인데다, 2만 호라는 엄청난 규모의 시공을 맡은 것이기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1990년대 초반 국내에서
제재목 시황 및 동향글/ 김상혁 shkim@woodkorea.co.kr■소송제재목-보합세 와중에 독일 가문비 등장 - 예년에도 그랬듯이 장마철을 맞이해 뉴송제재목보다는 소송제재목이 비교적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뉴송제재목은 청태가 발생하지만 소송제재목은 청태발생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소비는 한정돼 있는데 판매업자들이 많아서 판매경쟁이 심하다. 심지어 덤핑까지 하고 있는 업자들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7월16일자 본보에 동해시에 진출해 있는 모 제재소가 소송 제재목을 사이당 800원(24만 원/㎥, 부가세 별도)미만에 판매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간 후 동해시에 있는 모 제재소측으로부터 항의 전화가 들어왔다. 자기들은 절대 그러한 일이 없으며 이제까지 소송제재목을 사이당 950원(28만50
2006년 목조건축시장 두 배로 껑충 착공 동수 4203동, 전년대비 111% 증가착공 면적 36만5390㎡, 전년대비 78% 증가지역별 착공 동수 전북 365%·강원149% 증가지난해 국내 목조건축시장이 두 배의 양적 성장을 보였다.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목조건축물 허가 동수는 5654동으로 2005년에 비해 143% 증가했고, 허가 면적 역시 47만4209㎡으로 전년의 22만8626㎡에 비해 약 107% 증가했음을 보였다. 착공 동수의 경우 4203동으로 2005년에 비해 약 111% 증가했으며, 면적은 36만5390㎡로 약 78% 증가했다. 월별 변화추이를 보면 지난해 6월 허가 동수가 크게 증가한 뒤 12월에는 796동으로 지난해에 비해 254%의 증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