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고유가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실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가고 있는 듯합니다. 미래의 세계는 예전처럼 정치나 경제에 우선하기보다는 자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 끊임없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만 하리라고 봅니다.농업 부분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 ‘자동차온실가스 배출규제’가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건축물에 대한 규제 및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전국에 200만 가구의 친환경주택(그린홈)이 건설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형건축물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이 제한되고 내년부터 신축되는 아파
-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이란? 경골목조주택은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시공이나, 시공지도, 감리를 받기 어려워 경골 목조주택의 부실공사의 우려를 안고 있다. 경골목조주택은 비교적 다루기 쉽고 규격화돼 있으며 각각의 개별 부재는 품질인증을 거쳐 생산되므로 자재의 품질은 이미 보장돼 있다. 이러한 우수한 자재를 다루기 쉽다는 단점(?)으로 인해 전문인력에 시공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부실시공의 피해는 결국 소비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될 것이다. 이러한 우려스러운 현실을 개선하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경골목조택을 보급 하고자 (사)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지원으로 자체적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키로 하고 2010년에 ‘5-스타 품질인증제도’를 만들었다. 이를 위
글로벌 원목시장제재목 생산 증가, 원목 무역 증가, 달러약세는 2011년 1분기 전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제재용 원목 가격을 올려놨다. WRQ가 1995년부터 원목가격을 추적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글로벌 제재용 원목가격지수(GSPI)는 여덟 분기 연속 올라 입방미터 당 88.14불에 고점을 찍었다. 2년간 GSPI는 글로벌 펄프용의 목재가격 증가폭보다 더 크게 33%나 상승했다.글로벌 펄프목재가격세계 펄프공장의 목섬유 가격은 2011에 3분기 연속 떨어졌다. 침엽수 목재섬유 가격지수(SFPI)는 2008년 3분기 이래 2011년 1분기에 1.9%나 올라 가장 높은 수준인 전건톤당 US$105.60에 달했다. 북미, 칠레, 호주와 뉴질랜드는 이 분기에 가장 높은 목재섬유 가격을 보였다
지난 1월 정기총회를 통해 제6대 한국목조건축협회장에 취임한 박찬규 엔에스홈 대표는 “앞으로 협회를 이끄는 데 있어, ‘시대의 요구에 맞는 변화’와 ‘기존 정책의 발전’, ‘미래 인재 육성’을 주요 과제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한국목조건축협회는 명실상부 국내 목조건축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 새로이 협회를 맡아 변화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박찬규 회장의 포부와 계획에 대해 인터뷰해보았다. 목재사용, 사회 인식 달라졌다박찬규 회장이 목조건축협회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에는 목재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졌다는 점에서 시작한다.박찬규 회장은 “우리나라 목재산업을 살펴보면, 목재사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최근 몇 년간
‘세계 TOP Brand 친환경 건축자재 무역박람회’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출범한 ‘SBS 국제건축박람회 2011’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급변하는 글로벌 건설 건축시장의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에 발맞춘 국제적인 건축자재 무역박람회를 표방하는 'SBS 국제건축박람회 2011'에는 10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적인 건축의 조류인 저에너지 친환경 건축의 자재와 공법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그 중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력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대표적인 목재 관련 업체 세 곳을 살펴본다. 태원목재 태원목재(대표 강원선)는 아파트 인테리어를 위한 ‘한옥 아트월’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한옥 아트월
근래의 산림청은 국산재 활용에 대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가까운 예로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달 22일 내년 목재의 공급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간담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2월에는 동화기업과 MOU를 맺어 임지잔재의 활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산림청 역시 지난달 임실에서 국산재를 활용한 목재산업의 성장을 강구하는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산림청에서 국산재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야 이상할 것도 없고, 사실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하지만, 목재 기업들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과거와 달리 국산재 공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것은 각 기업들의 원자재 확보 문제가 심각함을 드러내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세계 목재의 공급이 정책적으로 조절됨에 따라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건축시장이 말 그대로 꽁꽁 얼어붙었다. 미분양이 넘쳐나고 이사도 없으며 사람들은 집에 도통 투자할 엄두를 내지 않고 있다. 덩달아 마루시장도 물량 감소로 힘겨운 겨울나기에 접어들었다.요즘 날씨만큼이나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는 것은 합판마루, 강화마루, 원목마루 할 것 없이 모든 마루 업체들에게 공통적이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상업용 마루만은 쉴 새 없이 물량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어 이례적이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상업용 마루의 매출이 보합세 혹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루 시장이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4월까지 50% 이상 하락한 이래 주거용 마루는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는 반면, 상업용 마루만은 6월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점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에만 탁구장 마
국내 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한다는 뉴스가 연일 방송과 신문에서 이어지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가 얼마이며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는 등의 뉴스를 접하고 있지만, 어쩐지 우리 목재산업은 남의 얘기인 듯 하다. 원자재값이 요동치고 국내 경기는 살아날 줄을 모르는 상황에서 매입 타이밍마저 놓치는 날에는 외환위기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 듯하다는 게 업체들의 말이다.국내 경기 상승세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 목재산업의 체감경기는 과연 어떨까 하는 의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는 예상대로 76%의 응답자가 ‘나쁘다’고 답했으며, 18%가 ‘보통이다’를 선택, ‘좋다’고 답한 이는 6%에 불과했다.건설경기를 중심으로 한 내수시장 의존도가 높은 목재산업의 체감경기는 아직까지 상승세를 논하기에는 너무도 치열한 상
캐나다산 목재 제품을 대표하는 비영리 기관인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가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0 부산하우징페어에 참가를 계기로 부산 및 경남지역의 목조건축 활성화에 주력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캐나다우드는 2010 부산하우징페어에 캐나다우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캐나다 목조건축 사례와 기술 그리고 캐나다산 목재의 장점을 소개하고, 목조건축 관련 기술책자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10월1일에는 벡스코에서 ‘일반인을 위한 목조건축세미나’를 개최해, 목조주택의 장점과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당일 저녁에는 부산 조선호텔에서 부산 및 경남지역의 목조건축, 목재업계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열어 지역 건축과 목재업계간의 비즈니
창간 11주년을 축하합니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짧아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목조건축이 처음 시작되던 1990년대 초 해외여행이 자유롭던 시기에서 미국의 매우 합리적인 공법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지을 것 같은 경골목구조의 시작이 생각납니다.당시 미국임산물협회의 적극적인 홍보의 효과는 우리에게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희망의 꿈을 꾸었습니다.IMF, 금융위기 뭔가 이루려 하면 터지는 경제여건은 많은 목조건축인들의 가슴을 애태웠습니다.지금도 시련의 연속이지만 목구조의 성장속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희망의 빛은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콘크리트 중심의 건축시장이 무너지는 현 시점에서 목구조 건축은 새로운 대안으로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
집값이 하락해도 사려하는 사람이 없고 집값이 더 하락한다는 전망에 매매의 흔적을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강남불패’도 예전의 일입니다. 국민들은 건국 후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집값버블 붕괴현상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집값붕괴는 건축시장에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아파트건설이 더 이상의 유일한 수요의 대안이 될 수 없음이 분명해 졌습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보다 다양한 주거형태가 보급될 전망입니다. 우리는 투자가치보다는 평생 거주할 건강하고 안락한 집을 선호하는 변화에 서 있습니다. 신한옥, 패시브하우스, 생태주택, 목조주택 등의 친환경 단독주택 또는 타운하우스가 새롭게 떠오르는 주거의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위주의 건설시장 장기침체는 제재산업의 침체로 이어지는 반면에 다향해진
지금까지 브라질의 유칼립투스 원목 가격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5년 전에 브라질산 펄프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했다.그러나 최근 브라질의 화폐가치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유칼립투스 펄프가격이 인상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세계 펄프시장 가격과 상당히 근접해져 있다.2010년 1/4분기 브라질산 유칼립투스 펄프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5%나 인상됐고, 5년 전과 비교하면 60%나 인상됐다.따라서 브라질산 유칼립투스 원목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브라질은 내수의 증가만이 아니라 수출량도 늘고 있다.유칼립투스 원목이 펄프 원재료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패널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고, 제재목으로 생산돼 건축시장에도 나가기 때문이다.이렇게 유칼립투스 원목의 수요가 늘자 산지에서 입목(立木) 가격
뉴욕에 소재하고 있는 넥스트젠리서치의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그린빌딩 재료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급성장의 대표적인 건설자재로는 가공목재, 시멘트, 인슐레이션 등을 꼽고 있는데, 친인간적이고 친환경적 자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조사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4555억 달러이며, 매년 5% 이상 증가해 2013년에 이르면 5710억 달러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역시 에너지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녹색 건축을 화두로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녹색 건축시장 규모를 30조 위안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녹색 건축 시장은 정부주도의 에너지 절감정책 등에 맞춰 이미 성장하고 있는 단계다. 이 같은 녹색 건축과 그린재료 시장의
한국 목조건축, Infill Wall 적용해야 지난 11월 6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는 국내 학계 및 협회, 관련 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캐나다 임산물 연구소의 왕 지잉 박사를 초청해 콘크리트 고층 건축물에 적용하는 비내력목재 외벽과 내벽을 소개하는 특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왕 지잉 박사가 ‘콘크리트, 조적, 철골조에서의 비내력목구조외벽의 적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이어 캐나다우드 정태욱소장이 ‘고층 콘크리트 아파트에 적용하는 비내력목구조내벽’을 주제로 발표해 참가자들에게 Infill Wall을 소개했다. 왕 지잉 박사는 “1950년대에 북유럽에서 개발된 비내력 목구조 외벽은 간략하게 ‘Infill Wall’로 지칭하며, 콘크리트, 조정, 철골
日정부, 연내 10만명 고용창출 도모 일본정부는10월 23일, 제 2회 긴급 고용 대책본부회의를 개최해 2010년 3월 말까지 10만명정도의 고용유지와 창출을 목표로하는 긴급 고용 대책을 결정했다. 동대책가운데 새로운 고용창출분야로써 간호와 지역사회와 더불어 Green시책(농림수산, 환경·에너지, 관광)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대책에 필요한 재원은2009년도 추경 예산의 고용관련기금 조기집행과 사용처 재검토 등으로 대응해나가며 수상은 2009년도 제 2차 추경예산과 2010년도 예산으로 추가대책에 착수할 의사를 표명했다. 일본정부는 고용창출로 미래의 성장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며 내수주도의 경제성장을 목표로하는 관점에서 동분야에서 기대되는 간호, 그린(농림수산, 환경·에너지
인증 없는 목조건축시장은물거품 돼 목조건축물 착공 1만호를 넘어서는 시점 에서매우우려되는현실이바로‘인증없는 성장’이다. 건축경기가맥을못추는상황에 서도목조건축물이지속적으로늘어나는추 세다. 하지만어느때보다소비자의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목조주택을 짓고자 하는 분 들이믿고지을수있는회사, 믿고사후관리 받은수있는회사를가려내는데매우커다 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짓고자 하는 집이 시공비가 저렴하고 좋은 품질이기를 희망한다. 누구나 그렇게 희망 한다. 시공회사도 제대로 받고 칭찬받는 집 을짓고자한다.그러나 언제부턴가평당단가에지나치게 억매인나머지여기저기서건축시공비분쟁 이 끊이질 않는다. 시공회사도 원가보장이 안되는공사를무리하게할수밖에없어건 축주로부터 품질시비와 추가공사비 문제로 분쟁의골은점점깊어지고있
국내 목조건축산업이 그간 품질 향상과 소비자 홍보에 역점을 두었다면, 올해 목조건축은 품질인증에 주목해야 할 듯 하다. 정부 주도 하에 감리감독이 이뤄지는 목조건축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기본적 감리조차 이뤄지고 있지 않아 업계는 품질저하와 함께 찾아온 많은 문제점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목조건축 관련협회들은 각기 품질인증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14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은 한국목조건축 협회(회장 이정현)와의 간담회를 가지며 국내 목조건축산업의 품질인증 프로그램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목조건축협회 역시 회원사를 중심으로 품질인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서로간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캐나다우드는 이날 한국사무소에서 진행 중인 QA
지난 한해 우리는 뜻하지도 않은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상 상 이상의 고통과 좌절을 겪었습니다. 세계 경제가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움직인다는 사실을 실감케한 한해였습니다. 그 여파는 마치 지진해일처럼 엄청난 기세로 밀려와 한국경제의 뿌리를 흔들고 건너기 힘든 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삼성, 엘지, 현대, KDI 등의 경제연구소에서 올해 성장률을 3% 내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단 올해 경제가 더욱 어렵다는 예상에 대해 누구도 반론을 제기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세계경제가 맞이한 초유의 위기 상황 속에서 과연 우리 목재 업체의 생존과 발전은 어떻게 될 것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제성장이 둔화된다는 것은 소비가 위축됨을 뜻하고 부동산과 건축시장이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