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산림업계를 대표하는 캐나다우드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수상자들에게 10일 동안 ‘캐나다 목조건축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것으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을 후원함과 동시에 캐나다 선진국의 건축기술을 엿보고 목조건축물에 대한 견학 기회를 제공해, 국내 목조건축 전문가 양성의 기틀로 삼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연간프로그램이다.캐나다우드는 ‘2010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수상자들을 포함해 22명에 이르는 건축, 시공, 자재 등 다양한 건축 분야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12일부터 22일까지 브리티쉬 컬럼비아 공과 대학(British Colombia Institute of Technology, BCIT)의 밴쿠버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목조 건
목조주택 자재 전문 기업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이 회사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신규 창호 사업에 진출한다. 삼익산업 측은 “지난 1981년 회사 설립 이후, 미래 주택의 친환경적인 목조 주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던 삼익산업은 다변화하는 산업환경과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미국식 창호 브랜드인 ‘SWIN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삼익산업이 발표한 ‘SWING’의 네이밍 출발은 익히 알려져 있는 음악의 장르에서 출발한다. 스윙은 재즈의 한 분야로 재즈 연주 특유의 몸이 흔들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리듬감을 의미한다. 삼익 측은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이 바람을 타고 넘나들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스윙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것.‘SWING
목조주택 자재 유통회사의 30년 역사는 국내 목조주택시장의 역사와도 함께해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흥일목재로 시작해 나무와삶으로 또 엔에스홈이라는 이름으로 거듭 변신해 온 엔에스홈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박일규 엔에스홈 회장으로부터 들어본다.Q. 엔에스홈 30주년의 의미는?A. 회사도 유기적인 생명체라고 빗대어 볼 때, 엔에스홈은 인생에서도 가장 혈기왕성하고 도전할 수 있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엔에스홈의 30주년은 새로운 도전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역사로 봤을 때, 우리는 10년마다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 위기를 발판 삼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왔다. 변화는 우리가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었으며, 30주년을 맞이한 엔에스홈은 또 다른 세상을
금진목재(대표 민승홍)가 프리컷을 통한 한옥 구조물 시공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을 제작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이목을 끌고 있다.금진 측은 “프리컷으로 단순한 구조재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조경시설물이나 정밀가공을 통한 디자인 개발이 가능함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제품개발의 목적을 설명했다.금진목재의 프리컷 시스템은 샘플 스캔을 통해 다양한 모양을 가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옥자재 생산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교한
태원목재(대표 강원선)의 프리컷시스템이 아파트 인테리어로도 번지고 있다.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아파트 인테리어에도 한옥을 조합하는 경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태원목재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프리컷을 통한 아파트 한옥 인테리어 모델을 선보였다.태원목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하우징브랜드페어에서 소파를 대신하는 평상과 책장 등을 디자인해 한옥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인테리어를 소개했다.태원목재 프리컷사업부 이영근 이사는 “아파트 층고를 고려한 디자인을 개발해 자재를 생산해내고 있으며, 앞으로 디자인 개발을 다양하게 진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정기총회를 통해 제6대 한국목조건축협회장에 취임한 박찬규 엔에스홈 대표는 “앞으로 협회를 이끄는 데 있어, ‘시대의 요구에 맞는 변화’와 ‘기존 정책의 발전’, ‘미래 인재 육성’을 주요 과제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한국목조건축협회는 명실상부 국내 목조건축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 새로이 협회를 맡아 변화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박찬규 회장의 포부와 계획에 대해 인터뷰해보았다. 목재사용, 사회 인식 달라졌다박찬규 회장이 목조건축협회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에는 목재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졌다는 점에서 시작한다.박찬규 회장은 “우리나라 목재산업을 살펴보면, 목재사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최근 몇 년간
산림청에서 목재산업을 담당하는 담당관 인원은 얼마나 될까? 실제로 목재산업을 담당하는 부서인 목재생산과 내 목재산업 담당관은 단 2명에 불과하다.목재산업의 과거를 돌아보더라도 산림청 내 산업관련 담당관의 수가 너무 적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목재업계에서는 “국내 산림으로부터 얻어지는 범위만을 목재산업이라 규정짓는 것인지는 몰라도 산림청의 담당관 수는 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둘째치고 수립하기도 바빠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다. ㄱ 업체 관계자는 “실제로 최근 산림청 목재생산과에서 목재산업 진흥에 대해 의욕적으로 나섰지만, 과제를 실행하기에 턱없이 짧은 임기와 적은 인원이 문제가 됐다”며 “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목재산업 발전을 기대한 업계로서는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담
국립산림과학원의 품질인증센터 설립이 산림과학원의 법인화와 함께 증발했지만, 법인화를 통해 품질인증팀의 강화가 예상되고 있다. 법인화는 금년 상반기 안으로 진행될 것이 예상되고 있어 목재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업계는 금년부터 산림청이 임촉법에 따라 목제품 품질인증표시를 의무화 해 품질인증팀에 대한 기대가 한 층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기대와 달리, 품질인증팀의 구성이 걱정스러운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산림청 또는 산림과학원의 범주가 목재산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는 바이지만, 품질인증팀의 중점적 과제가 산양삼 등 임산물의 품질인증으로 기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물론 산양삼과 같은 임산물의 품질인증도 무역개방 확대 등으
방부목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은 꾸준하다. 산림청이나 산림과학원 역시 시장의 요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산림청의 품질표시 의무제도에 맞춰 산림과학원에서 불량방부목이 아예 생산되지 못하도록 고시에서 H1과 H2를 삭제해 버리겠다고 한다. H2가 H3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으니, H2를 아예 고시에서 가압식방부목으로 정하지 않으면, 품질표시도 할 수 없고, 표시를 못하는 것은 만들 수도 없으니 근절될 것이라는 계산이다.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법을 교묘히 벗어나는 업자는 생겨나기 마련이다. 불법이라 할 수도 없으니 ‘니치마켓’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발 빠른 누군가는 또 다시 방부목의 가격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 어쨌든 품질이 같은 조건 하에서 경쟁을 하게 된다면, 지금
말레이시아 사라왁의 합판 공장들은 한국이나 일본, 대만 등 전통적인 합판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금년 중으로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사라왁주로부터 일본으로 수출된 목재 패널은 총 115만㎥로 17억 링깃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2010년 1월~11월 간 일본으로의 목재 패널 수출량은 사라왁주가 생산한 251만㎥(34억2천만 링깃 규모)의 목재 패널 중 50%를 차지한다.한국은 사라왁 목재패널 수출량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로, 지난해 1월~11월간 수출된 양은 46만5천㎥으로 5억1500만 링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만으로의 목재패널 수출은 7만3천㎥, 3억4100만 링깃이었다.출처: ITTO Report
중국 국립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임업이 생산한 생산물의 규모가 2조900억 위안(한화 약 350조 원)을 넘어서 전년 대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생산액 중 1차 산업(주로 비목재류 임산물)의 생산 규모는 총 7901억 위안으로 전체의 37.8%를 차지했으며, 2차 산업(주로 2차 가공 목제품과 대나무 제품)은 전체의 53.2%를 차지한 1조1123억 위안 규모를 생산했다. 3차 산업(주로 관광 및 오락)의 경우는 전체의 9%를 차지하며 1889억 위안을 생산해냈다.2009년과 비교하면 목재가공생산산업(연간 500만 위안 생산 업체)은 2010년 22.2%가 늘었고, 가구산업과 종이 및 종이제품 산업의 경우 각각 19.5%, 16.2%의 증가를 보였다.통계에 따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유럽과의 목재무역협약을 시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유럽과의 양자간 협상 끝에 향후 3개월 내에 협약 내용을 이행할 것으로 보여진다.‘산림법 시행, 관리 및 무역·자발적파트너십협약(FLEGT-VPA)’으로 명명된 이번 협약은 유럽 시장으로 공급 시 파트너 국가에서 합법적인지 확인된 목재 및 목제품만을 허용하도록 해 신뢰할 수 있는 무역의 도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FLEGT는 지난 2003년 불법벌채 목재의 유럽으로의 수출을 막기 위해 다각적이고 장기적인 실행방안으로 강구한 것으로 목재 생산국 중 유럽과 파트너십을 맺은 국가에 적용하고 있다.인도네시아 산림부 산림산업관리부 아이만 산토소 부장은 “이번 협정은 EU에서 인도네시아 목재
인도네시아 기업경쟁 감독위원회(KPPU)는 인도네시아 연방정부가 등나무 수출 및 무역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KPPU에 따르면, 등나무 공급이 내수시장 수요를 넘어서고 있어 국내 등나무 공급업자들의 생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한다.또 인도네시아 등나무사업자협회(APRI)는 “고무나무의 내수 수요는 연간 약 4만 톤을 기록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 생산은 연간 69만6천 톤에 이르고 있다”며 “게다가 인도네시아에서 등나무 가공은 지난 몇 년간 감소하고 있으며, 등나무 수요는 더 약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지난 2009년 8월11일 등나무 수출과 무역에 대한 규정을 발효했다. 규정은 등나무의 여러 수종에 대한 수출 금지와 함께, 반가공된 등나무 제품의 수출을 3만
미국 레인카운티 목재 및 합판 공장들은 새로운 대형 소비자인 중국 덕분에 지난해보다 올 해 전망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역 제재업자들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이 더 오래 일 할 수 있고, 간혹 해고됐던 노동자들이 다시 고용되기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레인카운티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산업인 목재산업이 단기적 불황이 아닌 경제불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하고 있다. 오리건 주 유진에 위치한 세네카 제재소의 릭 리 공장장은 “올 해 제재소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지난해보다 직원들에게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세네카사는 265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경기 불황 시 인원 감축 대신 작업시간 단축을 통
2월의 국내 PB거래는 1월과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돼 거래되고 있다.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수요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날씨는 점점 풀려 봄을 재촉하고 있는데, PB시장은 아직도 얼어붙어 있다.이러한 가운데, 동화기업은 지난 2월1일 PB가격을 5% 인상했고, 부산의 성창기업은 3월1일부로 PB가격을 5% 인상할 계획이다.PB제조업체들이 이처럼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원자재 가격 상승, 접착제 가격상승, 보일러용 벙커C유 가격상승 등 PB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요인들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더구나 원자재가 부족해 생산능력의 80% 정도밖에 가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원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PB제조업체들은 작년 결산 적자를 보고 있다. 현재의 가격으로는 원가도 못 맞
건기가 한창인 미얀마는 원목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미얀마는 11월부터 4월 말까지가 건기이고, 5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우기에 해당한다.지난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는 바이어국들의 연휴기간이라 거래가 뜸했지만, 2월 하순부터는 새로운 원목(fresh cut)들이 출하되기 시작해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특히 티크와 핑카도의 거래가 증가되고 있고, 깐윈(Kanyin, 동남아시아의 크루인과 같은 재질) 원목의 거래는 부진하다. 티크와 핑카도는 주로 태국, 싱가폴의 매수세가 강하며, 최근 인도는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인도의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한국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티크 G-4grade는 2500~1800$/호퍼스톤(FOB)에 오퍼되고 있다.최근에는 한국
거의 1년간 보합세가 유지되던 PNG산 원목 산지가격이 2월부터 ㎥당 5~7$씩 인상되고 있다.칼로필럼, 타운 정상목의 경우 225$/㎥(FOB)에 오퍼되고 있고, 지난 1월까지만 해도 190$에 오퍼되던 펜실시다 정상목은 200$/㎥에 오퍼되고 있다. 부켈라 정상목은 165$/㎥(FOB), 딜레니아(정상목 50%, 소경목 50%)는 140$/㎥(FOB), 말라스(정상목 50%, 소경목 50%)도 140$/㎥(FOB)에 오퍼되고 있다. 선박 운임도 거의 일년간 59~60$/㎥가 유지되고 있었으나 이번에 63$로 인상됐다.한편 국내 가격은 환율 안정, 공급과잉, 불경기로 인한 판매부진 등으로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으나, 3월부터는 가격이 오를 것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펜실시다 정상목은 재당
사라왁산 제재목 산지가격도 한 달 만에 초강세로 이어져 가격이 갱신되고 있다.한국으로 수출되는 인삼 지주목의 경우 지난달까지만 해도 390$/㎥(CNF 한국)였던 셀랑간바투 지주목이 420$(CNF, 지난달 가격은 370$), 하드MLH로 만든 지주목은 380$(CNF, 지난달 가격은 350$)에 오퍼되고 있다.철강 받침목의 경우 400$/㎥(CNF 한국)에 오퍼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50$하던 것이었다.몇 달간 거래가 뜸했던 중동(특히 두바이)이 최근 들어 건축자재의 구매에 나서고 있어 중동용 일반건축자재 가격은 톤당 100$ 가량 높아졌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톤당 1100~1200링깃 하던 것이 이달에는 1600~1650 링깃에 수출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사라왁 내의 원목부
사라왁산 원목 산지가격이 한 달이 멀다 하고 또 폭등하고 있다.1월까지만 해도 250~280$/㎥(FOB)하던 메란티(정상목)이 320$에 오퍼되고 있고 메란티(스몰원목)은 285~295$에 오퍼되고 있다.지난 1월 300$/㎥(FOB)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카폴·크루인(정상목)은 330$에 오퍼되고 있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한 달 만에 갱신하고 있다.한국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아가티스(정상목)은 250~260$/㎥(FOB), 니아토 정상목은 250$(지난달에는 198$), 하드MLH(정상목)는 200$(지난달에는 160$)에 오퍼되고 있다.현재 한국 바이어들은 사라왁산 원목을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사라왁산 원목 국내 재고는 최저로 떨어질 전망이다.선박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