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자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생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기계의 품질 또한 큰 영향을 미친다. 자르고 다듬는 제재기술이 중요한 목재산업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다. 인천에 위치한 이안에스엠티(대표 인석훈)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기계와 관련된 도구 및 자재를 수입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이안에스엠티는 스틸(steel) 머신(Machine) 툴(Tool)의 약자인 SMT 분야와 관련된 품목들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이 업체에서 대표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것은 세계 4대 공업강국으로 알려진 체코의 대형 나이프 전문 브랜드 ‘필라나(pilana)’社의 산업용 나이프다. 산업용 나이프는 한 공장의 생산량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날을 오래 사용하면 대개 마모가 오게 된다.
2002년부터 세계각국이 국가간 무역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에 대한 검역규제 조치를 시작하면서 수출지향국인 우리나라 무역구조상 수출상품을 지지·보호·운반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의 소독처리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국제식물보호협약(IPPC)에서 정한 「국제교역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 규제지침(ISPM No.15)」에는 가공되지 않은 목재로 제작된 목재포장재(파렛트, 나무상자, 받침목, 짐깔개 등)는 반드시 56℃ 이상에서 30분 이상 열처리하거나 24시간동안 MB훈증 소독을 하고 정해진 소독처리마크(IPPC 공인 스탬프)를 2개면에 표지하여야 하며, 소독처리마크가 표지되지 않은 목재포장재는 폐기처분토록 규정하고 있다.이는 목재포장재에 기생하는 병해충(소나무재선충, 나무좀류, 참나무역병 등)이 포장재에
지난 2009년 러시아 연방법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에너지 소비 관련 건축, 장비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와 에너지 절약기술이 도입됐다. 이로 인해 러시아내 여러 지역들은 자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재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가장 효율적이고 간단한 에너지 절약방법으로 질 좋은 단열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러시아 단열재 시장은 2011년 러시아 단열재 시장은 총 규모 2,650만㎥로 세계 소비량의 4%를 차지한 반면, 2012년 들어 규모가 10% 가량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총 시장 규모가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단열재시장은 크기, 모양, 밀도, 용도 면에서 다양한 유럽산 단열재를 선호하는 추세로 스페인,
리서치 전문 기관 WRQ(Wood Resource Quarterly)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년사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제재목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제재목에 대한 수요 감소는 2011년도 4사분기에 미국달러 가치 하락과 20개 주의 제재목 수요 부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재목의 소비가 가장 감소한 지역은 서부 캐나다, 핀란드, 스웨덴, 러시아, 뉴질랜드다.하지만 제재목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은 여전히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2010년보다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침엽수 제재목 가격지수(GSPI)는 2011년도 4분기에 87.28$/㎥를 나타냈는데, 지표는 2011년도 2사분기보다 6% 하락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2011년 제
■ 산지상황-가격 안정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던 인도네시아산 라왕 집성목 수출가격이 다소 주춤해 지고 있다. ㎥당 700~730$(CNF)까지 치솟던 가격이 이달 들어 650~680$선에서 오퍼되고 있다. 유럽이 휴가 시즌이라 유럽의 주문도 줄어들고 있고, 한국도 수요가 별로 없어 주문을 많이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동구권 유럽국가(체코, 헝가리, 불가리아 등)들의 주문량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의 H업체 등은 700$선에서 몇 컨테이너씩 수입을 했다. 손해 보고 팔더라도 거래를 계속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국내가격3월 까지만 해도 재당 26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 4월부터 10% 인상돼서 재당 2800원(부가세 별도, 45㎜×500×2400기준)에 거래되고 있었
일본의 2011년 상반기 유럽산 침엽수 제재와 가공재의 입하량은 129만㎥로 2010년에 비해 27% 증가했다. 산지가격이 인상됐으나 지진재해 이전에 일본의 제품시장이 견실했던 것과 유로화대비 엔화가치 상승세가 순풍으로 작용해 입하를 견인했다. 수요가 감소한 북아프리카시장과 유럽시장에 비해 유럽산지가 일본시장으로 판매압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산지의 휴가철을 앞두고 입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년의 입하수준이 이어지면 전년수준을 상회할 공산이 크다. 커다란 입하 지연 없이 북유럽, 동유럽의 주요 모든 산지에서 순조롭게 입하가 증가했다. 특히, 2010년 상반기에 크게 입하량이 감소했던 북유럽에서 회복됐다. 핀란드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37만㎥를 기록했으며 선적항구의 파업으로 입하가
■ 산지가격 : 17% 인상인도네시아산 라왕 집성목 수출가격이 지난달보다 17% 인상됐다. 2월까지만 해도 ㎥당 500$(CIF인천, 45㎜×500×2400 기준)하던 것이 일본의 쓰나미가 발생된 3월 이후에는 600$선을 넘어섰고 이달 들어서는 700$선에서 오퍼가 나오고 있다. 불과 서너 달 사이에 40%나 인상된 것이다. 그나마도 최근에는 물량이 모자라서 한국 수입업자들은 수급에 애를 먹고 있다.■ 산지 상황자카르타 근교에 있는 목재공업단지(자카르타 비행장 옆 위치,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뗑그랑 지역이라고 함)에는 라왕 집성목 제조공장이 100여 개가 있는데 그 중 한국용 라왕 집성재를 만드는 공장은 10여 개 정도이다. 한국 바이어들은 이들 10여 개 공장에다 주문을 넣고 있는데
세계 산림인증 면적 현황2009년 5월 현재 FSC 혹은 PEFC의 인증을 취득한 세계 산림면적은 3.2억ha이며 이는 총면적의 약8%에 상당한다. 이 두개의 주요 한 제도 이외에도 독자적인 산림 인증제도가 있으며 여기에는 인도네시아의 LEI와 일본의 SGEC가 포함되어 있다. 인증 산림면적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북미 및 서유럽이며 각각 약 38%와 53%로 되어 있다. 그 밖의 지역으로는 구 소비에트연방제국이 약3%, 오세아니아가 약5%로 비율이 작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가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유럽약 8200만ha의 서유럽인증 산림가운데 약 2700만ha가 FSC인증이고 약 5500만ha가 PEFC인증이다. FSC인증은 스웨덴, 폴란드, 크로아티아, 영국 및 라트비아에 집중되어
2009년 10월16일 234호 최효정 기자 jjung@woodkorea.co.kr
유럽시장의 수급 악화로 구조조정 단행 핀란드의 Stora Enso社는 지난 10월30일, 산하의 목재제품사업에대해 대규모 구조조정과 더불어 생산량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제재공장의 영구폐쇄 및 일시폐쇄 등으로 합계 120만㎥의 삭감을 실시한다. 동사의 2008년 3/4분기 목제품 사업은 223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계상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유럽의 제재산업은 유럽지역 내 시장의 수요감소와 2009년부터 실시되는 러시아 원목수출세의 대폭인상 등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대형제재업체 각 사에서 제재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시작되고 있다. 이번 제재 등의 감산 계획은 합계 120만㎥로 유래가 없는 큰 규모로, 파이쿠센공장(에스토니아, 연간생산능력 17만㎥)은 연말의 폐쇄를 앞당겨 10월 말에 폐쇄하기로
명품 가족뮤지컬‘크리스마스캐롤’올해로 다섯 번째 무대를 준비하는 서울예술단 명작시리즈 뮤지컬‘ 크리스마스캐롤 ’은 물질 만능사회에서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인간성 회복 ’을 주요 테마로 관객의 마음을따뜻하게만드는동화적판타지를갖고있는작품이다.2 0 0 4년장애우, 2005년소년원생, 2006년 혼혈아동 등 소외계층과 함께 제작된 뮤지컬‘크리스마스캐롤’은 매년 관객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름다운무대와음악으로온가족이함께보는대표뮤지컬로손꼽히고있다.체코작곡가 데니악바르탁의 서정적인 음악과함께유럽전통의크리스마스를재현했다.•공연기간: 2008년12월 20일(토) ~ 12월 30일(화)•공연장소: 예술의전당토월극장
자 연 주 의곽노의 서울교대 교수,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회장 자연주의 교육사상을 기반으로 근대 교육이 발달하였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모라비아에서 태어난 코메니우스(John Amos Comenius, 1592~1670),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출생하였으나 생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보낸 루소(Jean Jacques Rousseau, 1712~1778), 스위스에서 태어난 페스탈로치(John Heinrich Pestalozzi, 1746~1827), 독일에서 최초의 유치원을 창시한 프뢰벨(Friedrich Wilhelm Froebel, 1782~1852) 등 근대 교육을 이끈 사상가들은 한결 같이 타고난 인간의 선한 본성을 개화시켜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적 병리현상과 도덕
유럽, 폭풍으로 산림 5400만㎥ 손실지난 1월 중순 유럽의 북부와 중부, 동부는 두 개의 폭풍으로 산림 피해가 속출했고, 인명과 기반시설의 피해가 일어났다. 이 폭풍들은 유럽 산림총량 중 약 5400만㎥의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태풍 페르(Per)는 1월14일 스웨덴과 발트해 연안국가를 강타했으며 1200만㎥의 산림피해를 일으켰다. 이어 같은달 18일에는 키릴(Kyril)이 중부와 동부 유럽에 4100만㎥의 피해를 입혔다. 독일은 키릴의 가장 큰 피해국으로 중부지역에 특히 피해가 심했으며, 약 2600만㎥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2005년 독일의 총 벌채량인 5700만㎥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다. 체코는 500만㎥, 오스트리아는 250만㎥의 피해를 입었으며, 벨기에의 발
EU국가중 벨기에가 독일 다음으로 포장재 재활용을 가장 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18일 EU 집행위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포장폐기물 재활용에 있어서 벨기에가 70%의 재활용률을 보여 독일(74%) 바로 다음으로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전 회원국은 포장폐기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EU지침을 2005년 8월18일까지 각 국별로 입법조치 했어야 한다. 규정된 포장폐기물의 종류는 종이, 유리, 금속, 플라스틱 그리고 목재로 EU는 1994년의 지침에 이어 포장폐기물 매립 및 소각 등에 의해 발생되는 부정적 환경 영향을 더욱 줄이기 위해 2004년 12월 신 지침을 마련했었다.그러나 아직까지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룩셈부르크, 영국만이 자국 입법화를 집행위에 알려온 상황이다. 회원국이
EU 가입과 함께 유럽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서유럽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한 유럽내 물류기지로서의 수요, 외국인투자 기업의 급증으로 인한 유통창고 수요가 겹치면서 체코내 물류창고 건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부동산업체인 CB Richard Ellis에 따르면, 체코의 올 1/4분기 신규 물류창고 임대면적이 5만7500㎡에 달한데 이어 2/4분기에는 11만3700㎡를 기록해 올 상반기에만 이미 지난 해 연간 신규 임대면적을 초과했다.다른 다국적 부동산업체인 Cushman & Wakefield He|aley & Baker는 체코내 물류창고 시장이 최근 몇 년간 매년 10~20%씩 성장하는 등 이와 같은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같은 이유는 체코내 외국인 투자업체가
최근 일본 재무성은 각종 수입목재에 적용되는 관세가 일정 한도까지 면제 또는 감액되는 특혜조치에 대한 2005년도(2005년 4월∼2006년 3월) 한도액을 발표했다. 합계 특혜한도액은 1034억3745만6000엔으로 각 항목 모두 전년대비 3.0% 증가됐다.한편 2004년 5월1일부터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발트제국,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의 동구 제국 및 몰타가 EU에 가맹함으로써 특혜수익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주위에 베풀며 열심히 살고 싶다세계장애인 기능올림픽 목공예 금상 백천공예 이균용 대표 끝없는 노력과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불편함을 이겨내고 국내외장애인기능대회 목공예 부문을 석권한 그의 선한 모습에서 비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이 없어지길 바란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섬유업체에서 디자인일을 했고 운전병으로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다 막노동을 했는데 5층 건물에서 떨어졌지요. 하반신이 마비돼 일할 수 없게 돼 고향으로 내려왔고 아버지가 산에서 해다주신 피나무로 바둑판, 호랑이, 용 등을 새기곤 했죠.”목수였던 아버지의 연장도구를 어렸을때부터 만지며 자란 덕에 아무에게도 조각을 배우지 않았지만 주위사람들로부터 잘 한다는 평을 얻었다. 그러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