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동백나무는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강원도에서는 정나무 경상남도 물박달나무 황해도 산아주까리 나무라고 부르며 일부지역에서는 개동백나무, 때죽나무라고도 한다.물박달나무나 때죽나무는 따로 있는데 나무수종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비슷하여 부르기 때문에 붙여진 것 같다. 산지의 깊은 숲 속에서 자라며 해발 1,800m까지 고산지대에서도 자란다. 껍질은 매끈하고 윤기가 나며 보랏빛 밤색이고 높이는 6∼9m 최고 15m까지 자란다. 목재는 가구재·조각 재료로 쓰이며 최근 휴양림 등에서 목공예 재료로 많이 쓰이는데, 이유는 목재는 결이 치밀하고 단단하나, 더디게 자라므로 작은 물건을 만들 때 적합하기 때문이다. 엄지손가락 굵기 정도의 가지를 잘라서 목걸이, 열쇠고리, 핸드폰줄 등으로 사용하기 적당하
1. 톱 작업톱은 목공작업에서의 첫 번째 공정으로 목재판면을 분할하여 선을 만드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톱 작업시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필요로 한다. 수직감각과 중심감각이 요구됨과 동시에 수직과 직선을 확인하는 작업이 따라야 한다. 또 머리를 중심으로 변화되는 손의 자세를 확인해야 하므로 시각적 요소를 요구한다.톱 자루가 손 바닥에 밀착되는 부위에 집중할 때에는 말초 신경세포의 요소를, 안내 홈 내기에서 톱의 경사각도 10~25도를 유지할 때에는 시각적 요소를 요구한다.오른손과 왼손의 힘의 안배를 위해서도 근육세포을 조절하는 등의 집중이 필요하다.한편 톱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에 따라 자른 단면을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2. 젓가락 받침 만들기 젓가락 받침의 재료는 우리
“나무가 자라면 그것을 잘라서 인간의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정당하고 또 도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나무는 곧 썩어서 흙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지요. 나무는 다시 자라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과 내제된 힘을 남기고 싶어 하며, 인간을 위해 봉사하고, 나아가서는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부활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나무와 대화하는 법향년 96세로 1990년에 생을 마감한 조지 나카시마. 생전에도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인계의 거장이었으며, 16년이 지난 지금도 후대인들에게 받는 존경과 찬사는 이 개성 있는 그의 디자인 원칙에서 시작된다. 조지 나카시마는 자연(木)을 자연(木)으로 받아들였다. 자연에 대한 깊은 경외심을 표현한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은 맛을 내는 가
생각해보건대 타일은 마감재로서의 1차적 기능을 충족시키면, 그 다음은 무한한 창작의 세계다. 형태와 컬러 등의 심미학적 요소는 아무러면 어떠랴. 거주자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의도하는 그 컨셉에 적합하다면 더 이상의 요구사항은 없다. 이를 위해서는 정형화된 것에 대한 과감한 파괴력이 필요하다. 타일 하나로써, 집안이 얼마나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는 디자이너의 창작력이 무한대로 펼쳐지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핸드메이드 타일(Handmade tile)로 가능해진다. 핸드메이드 타일은 내구성, 내수성, 내마모성 등 타일의 기본기능에 디자이너의 창조력을 가미, 고정적인 타일의
제주남부산림조합은 제주 한라산의 남쪽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을 관할하며 3,6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제주 삼나무의 용도 및 가치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서귀포시 등 지자체와 연계해 삼나무의 자원화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지난해 선출된 이양우 조합장의 지휘 아래 국내재인 삼나무의 경제적 가치 상승에도 많은 발전을 꾀하고 있다.한반도 최남단 제주남부산림조합과 최근 조경시설재료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삼나무 제품을 소개한다.자원가치 높은 삼나무제주에 삼나무가 대규모로 식재된 것은 지난 1960년대부터 80년대 초. 기록에 따르면 총 식재면적만 5400㏊에 이른다. 지금 제주에서는 삼나무를 이용한 목조주택 자재, 조경시설재 등 각종 기자재를 생산·보급함으로써 우리 삼나무의
올해부터 달력 속의 4월5일이 검은 글씨로 바뀌었다. 제 1회 식목일 행사는 광복 이듬해 서울 사직공원의 식수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49년부터라고 한다. 이렇게 역사를 거슬러 의미를 따지다보니 달력 속의 숫자 색깔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내가 보낸 지난 몇 번의 식목일의 모습을 되짚어 보게 됐다. 그런데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직접 나무를 심을 계획을 세워 실천에 옮겨본 기억이 떠오르지 않았다. 분명 나무의 중요성을 학교에서 배워 알고 있는데도 직접 삽으로 흙을 떠 볼 생각은 왜 못했을까. 그런 의미에서 지난 식목일 한국목재신문이 마련한 ‘제1회 목재인 식목행사’는 개인적으로도 뜻 깊게 다가왔다. 떠나기 전 날까지만해도 주최 측의 입장에서 이것저것 챙길 것도
필자가 흔히 춘양목이라고 호칭되는 질좋은 소나무로 가구를 처음 만든 때는 40여 년 전인 대학 3학년 때였다. 당시에 목공예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은 소나무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1962년 어느 날 목공예 실습재료로 고건축을 헐어낸 부재 두어 트럭이 실려 왔다. 1961년에 착수된 숭례문 중수공사는 대대적인 것이어서 1962년에는 2층 문루가 완전 해체되었고 손상된 부재들은 모두 새나무로 교체하여 복원되었고 그 때에 나온 못 쓰게 된 부재들은 서울의 3개 미술대학(홍익대, 서울대, 이화여대)에 조각 실습재료로 분배되었는데 홍익대학은 공예학과가 인수했기 때문에 목공예 전공생인 필자는 그 나무를 신바람나게 쓸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말구 직경 30cm 전후가 되는 부재들을 2~3cm 두께의 판재로 제
수종 : 느티나무(홍괴목)길이 : 130센티미터 내외높이 : 18센티미터 내외최소폭 : 45센티미터 내외수량 : 20개찻상 발의 형태 : 자체 발을 형성(붙인것 아님)가격 : 개당 150만원(절충가능)기타 : 필요하시다면 찻상에 대한 사진을 메일로 보내드릴 수 있음.연락처 : 011-518-0561 유장열 메일 : tradeyoo@hanmail.net
영림목재(주)(대표 이경호)가 회사 임·직원 일동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1일에 당진물류센터에서 사내 식목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거듭된 이번 당진물류센터 식목행사에는 1만5000여 평 부지 가운데 5000여 평에 백합나무 2000그루를 식재했다.영림목재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나무 소비시장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나무 생산시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또 “식재된 백합나무 2000여 그루를 제공해 준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활엽수수출협회(American Hardwood Export Council) 한국사무소는 200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개최와 관련해 지난 3월24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AHEC 한국사무소는 미국산 하드우드가 인테리어나 가구에 얼마만큼 최적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해마다 보여주고 있다. 작년 존 켈리에 이어 올해는 20세기 가구계의 거장 조지 나카시마의 작품을 소개했다. 국사무소 관계자는 “조지 나카시마의 가구는 나무가 가지고 있는 특성 그대로를 응용, 자연미와 실용미를 겸비하고 있는데 하드우드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가구에 훌륭하게 표현해낸 작품 중의 하나”라며 “관람객들에게 미국산 하드우드의 소재적인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와삶에서 ‘NShome’으로 사명을 바꾸고, 종합건축자재회사로의 거듭남을 선포한 NShome이 200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NShome 측은 “수준 높은 리빙 인테리어 전시회로 정평이 난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해 고급인테리어 시장 확대를 모색하며 이로써 차별화된 시장을 확보한다는 일환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에서 NShome은 자회사 쉐르보네와 함께 태평양홀에 비교적 큰 규모로 부스를 마련하고, “MARVIN(창호), L.J.smith(계단재), GENERAL FINISHES(밀크 페인트) 등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였다. 우수한 제품력에 여러 상품이 골고루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국내 최초로 수입한 GENERAL FINI
건축에 있어서 목재는 장선, 집성재, 트러스 등의 공학목재로써 구조용재로 사용되는 외에도 바닥과 벽체 등 내외부용 또는 조경용 마감 재료 등 다양하게 이용된다.이 가운데 조경용 마감 재료의 하나인 데크용재는 태양과 수분이라는 인자에 노출되므로 구조상 설계뿐 아니라 마감 재료의 선택과 처리에 있어서도 특별한 대책이 요구되는 분야일 것이다.내외장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데크용재를 살펴보고 이를 선택하는 방법과 처리방법 등을 알아본다.목재의 보존과 수명연장최근 목조건축 시장의 확대와 조경시설재료의 인기 상승에 따라 적절한 표면보호와 목재의 수명연장을 위해 방부처리약제를 투입해 보존처리한 목재가 실외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외부환경 조건에 사용될 목재는 부후, 곤충의 침해 및 화재 등으로
2006년 3월. (주)나무와삶이 새 이름 ‘(주)엔에스 홈(NShome)’ 으로 종합건축자재회사로 거듭남을 선포했다. 이로써 (주)엔에스 홈은 지난 1981년 흥일목재 창립 이후, 전신이던 1996년 (주)나무와삶에 이어 세 번째 변신을 거듭하고 그 새로운 질주를 위해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다.지난 26여 년간 이 회사의 변화와 성장은 매출증대와 고용인원의 증가, 취급품목의 다변화 등 내적인 성장에 기여했다. 더불어 주택문화센터의 개원과 우드유니버시티(Wood university)와 연계한 목조건축분야의 전문가 교육사업 등 열악한 국내 목재산업의 현실을 바로잡는 데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주)엔에스 홈의 경쟁력은 특히 비규격 제품이 난무한 국내 시장에서 주요 취급 목제품의 규격화와
공동주택 주거단지의 외부환경은 분양가 자율화 이후에 급격히 발전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의 세대 평면이나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한계에 이른 이후에 외부에 대한 관심으로 우회되면서, 지상을 공원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공동주택의 외부환경은 정적인 공간인 휴게소와 동적인 공간인 놀이 운동장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휴게소와 놀이 운동장에 놓여지는 시설물은 분양가 자율화 이후에 자재가 고급화되면서 목재의 사용빈도가 늘어나게 됐다. 파고라와 벤치는 목재의 사용이 그 이전에도 있었지만 분양가 자율화 이후에는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설치되는 수량도 많아졌다. 놀이시설의 경우에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놀이시설의 고급화 그리고 일부 건설사와 조경사의 시설
안녕 하세요.아스카 목조주택입니다. 일본산 히노키(편백)무절루바, 스기(참나무)루바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많은 문의 바랍니다.공통규격 10*80*2000 평 당 히노키 : 90,000 스기 : 80,000 www.ok-house.com
매화나무는 꽃이 너무 일찍 피어 조매(早梅)고, 추운 날씨에 핀다해서 동매라고도 한다. 이른 봄, 아니 겨울이라고 해야 2월이면 벌써 꽃이 핀다. 그래서 흔히 눈 속에 피는 매화를 설중매(雪中梅)라 하여 강인한 의지를 대변하며 봄 냄새를 전한다 해 춘매라고 부르기도 한다. 매화를 두고 부르는 이름은 이렇게 헤아릴 수도 없이 많으며 매화나무는 봄기운이 채 찾아오기도 전에 눈발의 흩뿌림 때에도 아랑곳없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매화나무가 성급하게 봄소식을 전한 뒤에 다른 꽃들이 뒤이어 깨어나는데 산수유, 생강나무, 진달래, 목련이 피어나면서 얼었던 땅은 비로소 봄기운이 익어 개나리, 살구꽃, 벚꽃, 복숭아꽃이 피면 완전한 봄이 찾아온다.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가더라도 결코 그 향기를 이유로 안락함을 염원하
곽노의 / 서울교육대학교 교수필자는 지난 1월21일부터 3월3일까지 독일 볼프스브르그(Wolfsburg)의 ‘발도르프 유치원’과 ‘숲 유치원’에 다녀왔다. 볼프스브르그는 폭스바겐 자동차의 생산지로 알려진 곳이다.발도르프 유치원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유치원과 다르다. 미끄럼틀, 그네 등이 모두 목재로 되어 있다. 뉘어져 있는 커다란 긴 통나무 그리고 도막도막 잘라 놓은 통나무들이 유치원 한 쪽에 널려 있다. 나무를 잘라 놓은 나무더미, 수동 물 펌프 등도 보인다. 마당 한켠 기다란 나무 상자에는 조그만 작업 도구들이 들어있다. 삽, 모종삽, 그릇 등이다. 모두 자연 제품이다. 플라스틱은 없다. 교실 안으로 들어가 보아도 마찬가지다. 교실 바닥, 테이블, 의자, 벽 모두 목재로 되어 있다. 놀이감 역시
저희 제재소에선 직경이 50센티미터 이상되는 느티나무(괴목)를 다량 보유하고 있사오니 필요하신 분께서 연락주십시오.연락처 : 011-518-0561 유장열(경주)
사진/'제1회 목재인 식목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각계 인사들은 저마다 한결같이 "목재인이 한마음으로 모인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계속돼야 할 뜻깊은 행사"라며 홍보의 확대와 지속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국목재신문사가 주최하고 북부지방산림청이 후원한 ‘제1회 목재인 식목행사’가 4월5일 경기도 포천군 화현면 화현리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우리가 누려온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목재자원 등의 수 많은 혜택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숲을 가꿈으로써 자연에게 사랑을 되돌려 준다는 취지로 행해졌다. 이날 나무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날씨 만큼이나 참가자들의 표정은 밝았다.행사의 참가자들은 여러 협·단체, 산업체의 대표와 학계 그리고 일반인으로 구성되었다
● 목재 단면의 구조나무줄기의 수피 내부에 있는 형성층에서 매년 새로운 세포가 성장한다. 봄부터 초여름에 자란 세포는 크고 세포벽이 얇으며 유연하다. 이 부분을 춘재라고 한다. 초여름부터 늦여름 내지 초가을까지 자란 세포는 작으나 세포벽이 두껍고 견고하며 짙은 색을 띤다. 이 부분을 추재 라고 한다.●목재의 수축과 팽창나무(生立木)의 세포 내강과 세포 벽은 수분이나 수액으로 채워져 있다. 나무가 벌채되면 제일 먼저 세포내강에 존재하는 수분 즉 자유수부터 표면으로 이동, 증발한다. 자유수가 완전히 증발하면 세포 벽에 있는 결합수가 증발하면서 건조 응력이 형성돼 갈라짐 및 틀어짐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함수율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은 목공작업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