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러시아로서는 원목 수출이 최저로 떨어진 한 해였다.최대 원목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사상최초로 떨어졌다. 2007년 2540만㎥나 수출되던 것이 2008년 1870만㎥, 2009년 1480만㎥로 떨어졌고, 2010년에는 1400만㎥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일본으로의 수출량도 떨어졌고, 한국으로의 수출량도 최저로 떨어진 한 해였다. 한국으로의 수출량은 2006년까지만 해도 매년 150만㎥ 대의 수출량을 유지해오다가 2007년 110만㎥, 2008년 70만㎥, 2009년 44만9000㎥, 2010년 21만6000㎥를 수출함으로써 2006년 대비 14%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는 2010년 초 한파 영향과 러시아 벌채업자들의 자금난 등으로 벌채량이 증가하지 않아 공급량 자체가 감소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