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농-표면층으로 300~400년 된 건축물에서 얻은 고재를 사용했다. 타 소재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멋을 내는 목재의 아름다움을 상품화했다. 하농조르다노 앤틱. 마루야 마루야, 자연을 닮아라 2007 목질 바닥재 디자인 트렌드 ‘내추럴리즘’ 자연 그 상태에 있는 나무느낌을 최대한 표방하기. 올해 목질 바닥재 디자인 트렌드는 ‘내추럴리즘’으로 집약된다. 약 10년의 역사를 가진 온돌형 국내 목질 바닥재 시장은 전체적으로 춘추전국시대에 들어선 듯 하다. 최근 2~3년 새 합판·강화·원목마루는 왕성한 진화력을 보여 왔다. 사이즈와 패턴(표면무늬 및 컬러), 표면가공 세 분야에서 세 영역의 마루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다양화’와 ‘고급화’라는 최종 목적지
일본의 목재산업 정비를 위한 기본 방침일본은 지난 2006년 9월 새로운 산림·임업 기본 계획을 내각회의에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 임야청은 올 초 ‘목재산업의 체제 정비 및 국산재의 이용확대를 위한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기본방침은 궁극적으로 목재의 이용을 늘리는 가운데, 국산재의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며, 이를 위한 생산·가공·유통 상의 안정적이고 효율정인 개선책을 제시하고 있다.일본의 이러한 노력은 세계각국이 목재를 ‘자원무기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기에 우리나라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한국목재신문은 이러한 일본 임야청의 기본방침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Ⅰ. 제재·가공 체제의 정비 및 유통개혁Ⅱ. 국산재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본 방침Ⅲ. 국산재 이용
목재전용 항만공단 개발이 바람직…건설 폐목재 재활용 정책 마련돼야 대한민국의 국민적 자긍심인 산림녹화 성공신화를 계승하고, 합판수출과 가구 악기산업에서 질주했던 주식회사 한국목재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되찾아 목재산업 강국으로 부활하는 것, 이것이 지속성사회를 실현하려는 지구환경시대에 가당치도 않는 꿈같은 목표 설정일까. 더군다나 산림분야에서 조차 도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재난방지사업으로 목재와 목재산업에 대한 행정집중도와 우선순위가 뒤떨어진 상태다. 한 산업이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민간기업 투자의욕이 살아나도록 전략적인 정부지원이 전제되어야 한다. 정부의 재정지원 우선순위는 다수 국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공공성이 큰 사업이다. 21세기 들어 에너지와 환경만큼 공공성이
바우 2007 건축박람회 참관기 목재관련 아이템보다는 시공기법 진보 지난 1월15일부터 20일까지 맥주와 BMW로 유명한 도시 뮌헨에서는 ‘바우 2007 건축박람회(BAU 2007)’가 개최됐다. ‘신뮌헨무역전시센터(New Munich Trade Fair Center)’에서 열린 바우 2007은 세계적인 전시회답게 금년에도 전세계 2000여 개의 참가업체와 약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바우 2007 건축박람회는 주요 테마인 ‘VISIONS OF GLASS’ 가 뜻하듯이 유리 및 창호관련 아이템들이 박람회를 가득 메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유리 및 창호와 관련된 새로운 건축양식으로는 ‘태양열 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 ‘기후에 대한 새로운 유
북미 활엽수시장의 이해81% 사유림-수요와 공급 불일치 초래세분화된 생산라인으로 가격통제 어려워북미 지역의 활엽수가격에 놀라는 바이어들이 많다. 이에 따라 가격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다. 북미지역 활엽수재 생산과 교역, 활용 패턴에 대한 기본적인 개요를 살펴보자. ▒ 세분화된 생산 시스템세계의 총 생산량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활엽수 시장은 대부분 50명 안팎의 인력을 지닌 소규모의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북미의 활엽수 시장은 제재소와 제재소로부터 가공용판재를 구입하는 집하장, 지방이나 지역판매를 위한 적재 유통사, 마감재용 목재 가공업자, 바닥재나 몰딩, 가구 등 다양한 마감재를 생산하는 제조업자로 구성된다. 2차 시장에서는 침목이나 파렛트
‘제8회 환태평양 바이오복합재 심포지엄’ 참관기저급 폐목재를 양질의 복합재로…세계과학기술 한자리에지난해 11월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루에서 ‘제8회 환태평양 바이오복합재 심포지엄(8PRBBCS 2006)’이 열렸다. ‘바이오복합재의 진보와 도전(Advances and Challenges in Biocomposites)’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14개국, 192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나라에서는 필자를 비롯해 전북대 문성필 교수 등 5명이 참가했다. 1992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개최된 이 심포지엄은 한국,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말레이시아, 폴란드, 인도 등 환태평양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창립해 2년마다 자리를 갖고 있다. 매
2007 세계 목재산업 전망■세계 목재 수요와 공급침엽수 원목과 제재목의 세계적 수요는 미국의 주택 건설 시장 붐으로 인해 2005년 3억1570만㎥로 최고치를 보였다. 2006년은 하반기 건설시장의 침체로 3억1070만㎥로 2005년 대비 미국은 4% 감소, 유럽은 2% 감소치를 보였다. 2007년 침엽수의 수요 예상은 3억1100만㎥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침엽수의 공급량은 급등한 수요에 힘입어 2005년 3억2000만㎥로 최고조 상태를 기록했다. 2006년에는 3억1450만㎥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으며, 이는 북미지역이 3%의 감소율을 보여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시장 수요와 공급서유럽국가의 제재목 소비는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고, 이
목재교육이 바로서야 산업이 산다임학·임산공학 산업의 기대에 부응 못해임산관련대학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서울대 관악캠퍼스 농생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한국임학회와 한국목재공학회가 공동으로 ‘산림과학의 새로운 비젼’이라는 제목으로 ‘산림자원과 임산공학의 교육개선방안’에 대한 학술회의를 열었다. 12월19일 열린 이 행사는 한국목재공학회 김윤수 회장, 한국임학회 김영채 부회장, IUFRO 이돈구 회장, 이경준 교수 등 40여명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인사말을 통해 한국목재공학회 김 회장은 “오늘은 우리가 고해성사를 하는 심정으로 대학교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국내 임산관련 대학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우리가 이제는 더 늦기 전에 처방을 내
목재 블랙홀 중국…세계시장 뒤흔든다중국소비 증대로 가격급등, 국내 소형제재소들 울상 중국의 경제성장과 조림정책, 2008년 북경베이징 올림픽 등이 전세계의 목재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본보 165호에 게재된 소송에 대한 분석기사와 마찬가지로 중국에 의한 가격상승이 전체 원목가격의 변동추이를 예상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다.소송의 경우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국내 소비가 많지 않아 재고는 있으나 중국의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는 겨울철이 벌채시기여서 현지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은 1월 말에서 2월 초 자국 내 최대 명절이 있어 소비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올 해부터 수출관세를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러시아의 계획에 가격하락은
시장 작지만 원목 대중화의 영웅 DIY 및 가구용 집성목 시장이 그렇게 큰 것은 아니다. 직접 생산도 국내에서는 단 한 곳에 불과하며, 수입유통업체는 열 손가락 안에 꼽는다. 산업체에서는 아동이나 주니어가구 외에 더 이상 성인가구시장에서는 크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요즘에 들어서야 웰빙의 급물살을 타고 DIY 목공방에서 재기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그렇지만, 접합면이 없는 순수원목을 제외하면 이만한 공작용 천연목재는 없다. 사진제공/까사미아요즘 DIY 가구의 단골손님은 ‘목재’다. 이중에서도 집성목은 공학적 치수 안정성을 가져 자르고 못질만하면 금세 쓸모 있는 가구 하나를 완성할 수 있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천연 페인트를 덧칠해주면 단일 소재로
CCA없는 방부산업, 어디로 가나?'유통문제’-새로운 파장 예고, 포스트 CCA에 관심 몰려지난 10월에는 우리나라 방부역사를 논할 때 한 번씩 회자될만한 일들이 생겼다.9일 산림과학원이 CCA방부처리목재를 품질인증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발표가 있었고, 이어 19일에는 산림청과 한국목재보존협회가 내년 1월1일부터 CCA처리목재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발표를 했다.이미 수 차례 본보의 기사로도 알려졌고, 최근 대중 일간지인 한겨레신문에서도 CCA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기사가 게재돼 이미 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환경부도 CCA를 취급제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우리나라 방부산업의 새로운 판도를 예상케 한다. 해외의 경우도 CCA사용 금지로 인한 부작용을 겪은 상태이기에 앞으로의 한발한
2006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인하대, Sustainable Pavilion 대상 수상홍익대, For Phenomenon 본상 수상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계획부문 수상작 심사가 8일 늦은 저녁 끝났다. 영예의 대상은 인하대 건축학과 안형욱 외 2인이 수상했고 본상은 홍익대 건축학과 노인구 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원광대 김혁중 씨를 비롯 6명 (6개 출품작)이 입선 수상의 기쁨을 맞봤다. 작년에 비해 올해 출품수가 8배 많아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 캐나다 연수 2주, 본상은 50만원 캐나다 연수 2주, 입상은 20만원이 주어졌다. 9월20일까지 23작품이 접수됐고 10월2일 1차 심사를 통해 8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11월8일 본
가구대학, 예술ㆍ상품성 둘 다 중요해! 파인아트(fine art)와 메스 프로덕트(mass product)의 비율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구 디자인 관련 학과의 교육. 지난 ‘2006 한국국제가구및인테리어산업대전’에서 보여준 국내 대학들은 두 요소를 동등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10개 대학 중 각각 절반의 비율로 예술적 창작성과 대중 및 상품성이 고려된 가구들을 선보였다. 이중 동덕여대는 이 두 요소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가장 우수한 학교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았다. ‘영역의 교차’라는 키워드로 열린 이번 행사의 세미나에서는 ‘스페셜 오브제’라는 주제가 홍익대 최현주 교수로부터 발표됐다. 미학적 가치와 상품적 가치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스페셜 오
판교 신도시 8개 모델하우스의 소재적 특징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 목재는 월넛, 오크, 시카모아, 메이플, 애쉬, 로즈우드, 샤벨 등 다양한 수종이 골고루 사용됐고, 벽화 같은 화려한 벽지는 그 활용이 수그러든 추세다. 럭셔리 아트월은 패브릭으로 장식된 침실에서 이어지고 있다. 거실 아트월은 스톤이나 대리석이 중점적으로 사용됐고, 그 대리석은 - 다양한 수종 골고루 사용 - 뮤럴(벽화) 벽지 감소 추세
가구시장에서 장롱의 시장규모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아파트 붙박이장 정착에 힘입어 침대를 포함한 리빙제품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 가구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침대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국내 가구시장규모는 약 4조8천억 원(2005년 매출액 기준)이며, 이중 침대시장은 약 3천600억 원 정도다. 침대시장에서도 침대전문회사(에이스ㆍ시몬스ㆍ대진침대)가 52%, 중소침대업체(알파ㆍ보쏘디자인ㆍ럭세스침대등) 28%, 종합가구회사(한샘, 리바트, 보루네오, 장인 등) 10%, 수입침대가 10%로 절반이상의 매출을 침대전문회사가 점유하고 있다. 국내 침대 디자인, 어디까지 왔을까 스타일은 모던, 전체 70% 이상 차지 침대전문업체인 에이스침대·
① 어울림ㆍe-편한세상ㆍ현대건설 새로운 절제미다. 봇물 터지듯 피어난 화려한 장식성은 겸손해졌다. 자연소재를 통해 담박하지만 세련된 내추럴리즘을 묘사하고, 한국적 전통을 즐겨 사용한 코리안 오리엔탈리즘은 관능적이고 강렬했던 기존의 에스닉 오리엔탈과는 차이를 뒀다. 35~50평형대의 중대형은 규모에 맞지 않았던 과도한 클래식에 반성하는 듯 하다. 클래식의 럭셔리함은 유지하되 밝은 로맨틱 스타일 모드로 여과했다. 정통 클래식 스타일은 60평형대 이상의 대형평수에서 더 디테일하게 제안됐다. 태영과 경남에서 선보인 복층형 구조 또한 기존 모델하우스들과 충분한 차별성을 갖는다. 당첨자에 한해 이달 12일부터 공개되는 판교 신도시 8개 모델하우스. 지금 가장 앞선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는 이곳에 모여 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모 회사의 카피는 침대가 가구 이상임을 함축한다. 인생의 1/3을 이곳에 맡기며 육체적 피로를 회복하는 곳. 이제는 당당히 우리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서일대 강신우·조숙경 교수가 발표한 ‘국내 가구업체를 중심으로 한 침대 디자인 경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침대 디자인의 현 위치를 살핀다. 그들은 침대의 개념설정부터 시작해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침대를 스타일별, 소재별, 색상별 등으로 면밀히 조사했다. 침대의 탄생 의자와 침대가 통합된 오늘날과 같은 개념의 최초 침대는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Orkney lslands)의 스크라 브래(Skra Brae)에서 발굴된 신석기 시대의 가구다. 영어에서 베드(Bed)의 의미는 ‘굴을 파다’란 뜻으로
“목재로 아파트 리모델링했더니 이웃에서 넘 부러워해요” 분당 푸른마을 쌍용아파트 L씨 댁 가장 좋은 인테리어란 무엇인가. 정답이 없는 원론성을 갖지만 가장 중요한 물음이다. 어떤 디자인이 그러하듯이 사용자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면 일단 성공한 인테리어다. 같은 평형대비 약 50%의 비용절감과 남들과는 다른 스타일, 아토피가 있는 자녀들을 치료한 건강주택. 거주자 이경미 씨는 “만족합니다”라는 짧고도 흔쾌한 대답 안에 모든 소감을 담는다. 이 곳이 리모델링된 지는 6개월이 넘는다. 약 12~13년 된 아파트에 이사를 오면서 리모델링을 고려하게 됐다. 사실 그녀의 오빠는 미국 종합목재회사 쎄쩌의 한국지점(쎄쩌코리아건설) 임원. 이덕수 부사장은 “목재에 관련된 많은 자재를 판매하고 목
웨스턴 레드시다의 모든 것 튼튼하면서 아름다운 웨스턴 시더(Western Cedars) 워싱턴주정부 한국사무소 722-9056 제공예전에 태평양연안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시더를 “생명의 나무(Tree of Life)”라고 부르며, 조각해서 배를 만들고, 쪼개서 널판지로 만든후 집을 짓기도하고, 짜서 튼튼한 바구니를 만들고, 방수옷을 만들기도 하였다. 몇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시더는 데크, 보트제작, 야외용 가구, 조경 자재 등에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목재이다.
주택 신축 감소의 원인은 주택 담보 금리를 결정짓는 요인인 우대금리의 연속되는 인상때문이라고 알려져있다. 2006년 4월과5월에 주택 신축이 감소하였긴하지만, 미국 주택시장은 여전히 호경기를 누리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과 그린(친환경)빌딩 시장은 주택시장의 경기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미국통계국이 조사한 2005년3Q 리모델링 소비 분석에 의하면, 미인들은 2005년에 대략 미화 2150억불(약 208조원)을 주택 리모델링에 소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에는 13.2% 증가한 미화 2380불(약 2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지난 10여년에 걸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이다. 그린빌딩은 지난 몇년간 서서히 꾸준하게 성장하여 미국 주택건축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