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이목재공업(오사카시, 越井潤사장)은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열처리만으로 높은 성능을 지닌 목재인 ‘고시이 슈퍼 사모’를 11월부터 공급한다. 이는 핀란드에서 확립된 ‘사모 우드’의 열처리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8월에 1억 엔(약 8억 원)을 투자해 일본 내 제1호가 되는 열처리장치를 도입했다. 게다가 일본국내에서의 제조권을 취득해 연간 1000㎥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외벽재나 외부장식재, 데크재로 공급할 계획이다.목재는 ‘뒤틀림, 부패, 연소’의 3가지 결점을 들 수 있지만 이 열처리기술에 의해 약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수종에 관계없이 치수안정성과 방부성능이 향상되는 특성을 얻을 수 있다.동사는 “열처리에 의한 국산재의 고품질화를 제안하고 진행되고 있지 않는 지역산재의 이용확대에 공헌하고자 한다
2006 목재교실 세미나지난달 초 서울교대에서는 (사)목재문화포럼과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의 공동 주최와 산림청의 후원으로 ‘목재교실 세미나’가 열렸다.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교육에 목재의 유용함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유치원 원장 및 교사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가진 것.특히 이번 세미나는 현 시마네대학교 교육학부의 야마시타 아키노리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가졌다. 야마시타 교수는 ‘일본의 목재 및 목공교육에 대한 최근 동향’을 발표해 우리보다 한 발 앞선 예를 보여줌으로써 미래상을 제시했다.발표 내용은 일본이 가진 문제점을 목재 특히 목공교육으로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크게 사회적, 환경적, 교육적 문제로 나눠진다. 첫째, 사회적 문제로 일본정부는 ‘따돌림’, ‘식생활변화’ 등의 사회문제
박문재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국내 조림지에서 벌기령에 도래한 침엽수 중소경재의 고부가가치 대량 수요창출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건축부재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산재의 재질특성을 잘 살리면서, 국민의 정서와 생활환경에 어울리는 새로운 목조건축 문화를 창달해가는 것이 산림산업의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한국형 목조건축의 개발은 국산재 프리커트 부재를 활용한 공업화 건축에 의한 경쟁력있는 국산재 목조건축에 대한 건축계의 요청과, 획일적인 콘크리트 건축 패턴에 식상한 국민의 환경친화 건축물에 대한 인식의 확산, 2005년 4월 건축법 개정으로 공동주택과 대규모 상업용 목조건축물의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등 건축계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금년부터 추진
팀제 중심 전문화 조직으로 개편, 목재산업 배려 찾기 어려워지난 7월27일자로 정부 산림행정의 의사결정권자는 팀장급(3급~5급)이 중심이 되고, 팀장이 되기 위한 승진심사도 기존보다 한층 까다로워졌다.산림청(청장 서승진)은 이와 관련 지난달 16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27일 산림청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기존의‘실·국·과’체제가 4본부, 1단, 25팀의 ‘본부·팀제’로 전환됐다.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팀장급의 위임전결권이 기존의 49%에서 60%까지 대폭 상향조정돼 팀장이 조직 내에서 가장 큰 정책의사결정 권한을 갖는다.산림청은 빠르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될 수 있다며, 아울러 업무성과 및 승진심사에 있어서도 팀과 팀장의 실적을 중심으로 객관성과 공평성을 한층 높여 평
서승진 산림청 청장 그동안 우리나라 목재분야의 대표신문으로서 목재인의 권익 보호와 목재이용 확대에 앞장서고 신속 정확한 목재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목재산업의 발전을 지원해 온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최근 국민들의 탈 도시화, 전원생활 및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목재가 친환경재로써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들의 생활에 더 가깝게 자리 매김을 하고 있습니다.또한 국제기후변화협약, WTO/DDA협상에 적극 대처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 유지, 공익기능 증진, 국산재 이용 촉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체계 구축, 목재문화 진흥 등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앞으로 이러한 정책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청을 비롯하여 목재관련 산업체, 학계, 언론계
장일환 / 산림조합중앙회 회장한국목재신문이 창간 7주년을 맞이한 것을 전국의 산주 그리고 조합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7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목재분야의 전문언론으로서 국내외 목재시장과 업계동향을 전달하고 목재분야의 다양하고 유용한 기술정보를 제공하여 산주와 산림경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아울러 목재와 목조주택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민들에게 홍보하여 목재수요를 증진시키는 등 목재문화 창달과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목재수요의 91%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등 목재자급률이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그나마 생산되는 소경간벌재 등 국산재는 수익성문제로 생산지에 그대로 폐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리우환경회의 이후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산
최 병 길 / 한국종합목재(주) 대표이사최근 전국의 종부(宗婦)들이 문화재청 주관으로 서울에서 처음으로 모여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적이 있었다. 전국에서 38곳의 종갓집 종부 약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겠지만 그 의미는 대단히 크다. 어느 나라에서나 오랜 전통에 기반 하는 존경받는 귀족사회가 있다면 한국에서는 고고한 문화를 계승하고 품격을 지켜온 종가들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대부분 유서 깊은 종택(宗宅)에서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가풍을 지켜온 종부들의 모임이 더욱이 고궁에서 있었다는 것은 어떤 다른 행사보다도 참으로 잘 어울렸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축물은 물질적인 하드웨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긴 역사와 함께하면 문화라는 독특하고도 훌륭한 소프트웨어
2006년 2월 목재경제동향입니다.• 국산재• 원목• 제재목• 합판• PB MDF OSB• 특수목 집성목• 무늬목 마루 단판• 인테리어자재• 팔레트 침목 칩• 목조주택자재
2006년 03월 목재경제동향입니다.• 국산재• 원목• 제재목• 합판• PB MDF OSB• 특수목 집성목• 무늬목 마루 단판• 인테리어자재• 팔레트 침목 칩• 목조주택자재
국산재의 건축부재 이용과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을 위한 노력은 초기 잣나무를 이용한 경골 목조트러스의 개발부터 낙엽송을 이용한 구조용 집성재의 개발, 최근에는 리기다소나무를 이용한 틀형 옹벽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이와 관련 지난 1990년부터 지금껏 국산재의 건축부재 개발 및 이용기술 개발을 주도해 오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 목구조연구실 박문재 연구관을 찾아 최근까지의 주요 성과 및 연구개발 사례를 살펴 보았다.용도개발 위해 건조성능·함수율 평가1990년대 초. 국산재의 용도개발을 위해 효과적인 건조체계, 집성기술, 단판의 적층기술 등의 개발이 필요했다.주요 대상 수종으로는 리기다소나무와 잣나무 간벌재의 용도별 재질평가와 신갈나무를 이용한 단판적층·집성기술개발, 아카시나
제2회 동아 전원주택 및 리모델링페어가 지난 4월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사)한국실내건축가협회 등 국내 건축 관련 19개 협·단체의 후원으로 열렸다.전시 부스는 전원주택은 물론 리모델링 건축 자재전, 전원주택 시공 및 설계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했던 목재 및 목제품 관련 업체를 소개해 본다.(주)다송나무자재전문업체 (주)다송은 기초자재와 마감자재, 정원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주요 생산 및 판매품목은 방부목, 적삼목, 하드우드 등의 외부용 목재와 루바, 원목몰딩, 계단재, 도어 등의 내부용 목재, 원목마루 바닥재 및 흔들그네, 야외탁자, 울타리
제주남부산림조합은 제주 한라산의 남쪽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을 관할하며 3,6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제주 삼나무의 용도 및 가치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서귀포시 등 지자체와 연계해 삼나무의 자원화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지난해 선출된 이양우 조합장의 지휘 아래 국내재인 삼나무의 경제적 가치 상승에도 많은 발전을 꾀하고 있다.한반도 최남단 제주남부산림조합과 최근 조경시설재료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삼나무 제품을 소개한다.자원가치 높은 삼나무제주에 삼나무가 대규모로 식재된 것은 지난 1960년대부터 80년대 초. 기록에 따르면 총 식재면적만 5400㏊에 이른다. 지금 제주에서는 삼나무를 이용한 목조주택 자재, 조경시설재 등 각종 기자재를 생산·보급함으로써 우리 삼나무의
서울국유림관리소 영림단 직원분께서 나무심는 요령을 직접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날 오전 우리가 심은 나무는 전나무였습니다.최근 국산재 옹벽재 생산이 활성화 되고있는 등 이용이 활발한 리기다 소나무를 베어낸 곳에 새로 전나무 묘목을 심는 일이었습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5만㎥이상의 국산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더욱이 2004년 국산재 합판용재의 최초 생산에 이어 지난해 리기다소나무 토목용재를 개발하는 등 최근 국유림 경영과 국산재의 수요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가치 혁신을 통해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생각하고 처리할 것을 다짐 하는 북부지방산림청의 수뇌(首腦) 허경태 청장을 만나본다.국제산림경영인증의 위상북부지방산림청은 국내 최초로 사업기관에서 FSC 국제산림경영인증을 추진해 부정적인 임업경영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국유림 경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선 산림경영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홍천군 내면 지역(3만4000ha)에 대해 산림경영인증 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본 심사는 이달 중 받을
올 4월 천호대로 방아다리길에서 상일IC 구간 확장공사에 국내산 리기다를 이용하여 옹벽을 쌓기로 서울시와 산림청은 업무협의를 마쳤다. 80m와 100m 정도 되는 옹벽이지만 이 옹벽이 시사하는 의미는 매우 크다. 도로 옹벽은 수 십년 동안 콘크리트구조물 일색이어서 도시미관 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 매우 좋지 못했다. 이미 일본에는 자국의 나무를 활용해 사방용 옹벽을 쌓아 국산재의 소비처를 마련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구조체를 제공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늦게나마 서울시의 국산목재를 활용한 도로옹벽 구조물 설치는 매우 환영할 일이다. 이번 시범공사는 활용도가 매우 낮은 국산재의 용도개발에 한 몫을 담당할 것이고 산주의 소득증대에도 상당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천연소재인 목재옹벽은 환
국산재 수요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된 리기다소나무 틀형 옹벽재가 오는 4월 서울시 천호대로 도로 확장 개량 공사에 처음으로 사용된다.이와 관련 서울시 건설안전본부는 천호대로 방아다리길에서 상일 IC 구간 확장공사에 국내산 리기다소나무 간벌재로 생산된 틀형 옹벽재를 시범사업으로 설치할 예정이고 4월초 터파기 등 본격 공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범 설치될 틀재형 옹벽공사지역은 하행선 낙타고개 절개지 사면 2개소며 높이가 2~2.5m고, 길이가 각각 80m, 100m 규모다. 시범사업인 만큼 옹벽용 자재와 시공은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지정된 중소가공업체에서 자재공급에서부터 시공까지 일체 무료로 진행된다.사용되는 공법은 바닥 콘크리트를 타설 후 조립식 목재 틀을 설치하고 내부에 매트를
우리나라의 임업정책이 지금껏 벌거벗은 산지의 녹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 자명한 사실이며 지금부터는 경제적으로 가치 높은 임산자원을 조성하고 이를 산업체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임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때임을 서 청장은 강조하고 있다.그는 또 “우리나라 임산자원의 가치 상승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산재의 가격경쟁력 약화와 높은 인건비 등의 산림경영애로는 시급히 해결해야할 우선과제”라며 “이와 함께 국가의 사유림 대리경영을 통한 산림의 자원화 노력 증대, 도시 숲 조성과 개방을 통한 국민의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지난달 16일 본 지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취임 후 처음 언론을 통해 동정을 밝힌 제 26대 서승진 산
장민우 / 편집국 취재부 기자국회 의원회관에서 ‘웰빙시대의 국산목재 이용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국산재 생산 유통에 관한 문제성을 제조명 하려는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취재차 몇몇 목재업체를 두루다니며 이 같은 내용을 귀띔 해주면 한결같은 서두가 ‘뭘 믿고…’부터 시작된다.무엇을 믿지 못할까. 국내산 임목의 품질을, 정확한 입목자원의 축적량을, 오랫동안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지를,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을 믿지 못한단다. 산림당국은 ‘벌채시기를 앞둔 입목이 많다’고 하는데 업체관계자는 ‘산은 많은데 산림자원은 없다’고 한다.그렇다면 왜 이러한 불신이 생겨났을까?쓸만한 산과 목재자원이 산림을 전공하지 않은, 산림 전문가 이외에는 볼 수 없는 곳에 있기 때문은 아닐까. 쉽게 말해 우리가
첨단·바이오·나노 산업시대 속에서 목재산업은 어떻게 살아남고 더 나아가 성장을 지속할 것인가? 뛰어난 기술개발만이 모두의 성공을 지켜줄 것인가? 과연 우리에게 성장엔진이 있을 것인가? 수 십 년 동안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많은 것이 변해있다. 소재산업이 지고 소비재산업이 뜬다. 웰빙, 로하스 시대는 천연목재의 소비를 늘려주고 있다. 특히 고급목재의 소비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대규모 목재산업은 위기를 맞게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모든 위기는 원자재에서 온다. 목재산업이 규모화 되기보다 소비재 맞춤형 중소규모화 하는 것이 바람직한 시대다. 웰빙문화에 맞는 코드를 지녀야 한다. 맞춤형 소재공급을 통한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만이 부가가치의 창출과 지속적
국립산림과학원 / 박문재 실장지난7일 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회의실에서 열린 ‘조림목의 공학특성 및 구조재 이용’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주관한 박문재 산림과학원 목구조연구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림목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다양한 공학적 접근방법이 국내에서도 활성화됨으로써 실제 업계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조림목이 부가가치가 높은 구조재로 활용가능한가라는 주제에 대한 그의 견해는 확고하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사례에서도 입증했듯이 벽체, 지붕은 물론 집전체의 구조재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박실장이 소속된 목구조연구실은「국산재 이용도 증진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기본 연구 목표를 두고 목재의 재질성능 평가 및 표준화와 가공기술 개발에 대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