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무를 사랑하는 한국목재신문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임업인 여러분.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한국목재신문과 여러분의 가정에 흑룡의 힘찬 기상과 희망이 가득차기를 기원합니다.산림청은 지난해 아시아 처음으로 세계사막화방지협약 총회를 열어 세계사막화방지 움직임을 주도했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또 세계 27개국과 양자간 산림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외적으로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산림의 미래비전을 구체화하고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등 저탄소 녹색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했습니다. 이런 모든 성과는 국민과 임업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이 뒷받침되지 않았으면 결코 이뤄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지난달 16일 인천항만공사가 제3차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과거 잡화부지였던 D블럭(13128㎡)에 케이원목재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케이원목재 컨소시엄은 부산소재의 케이원목재와 인천소재의 케이원이 속해 있다.대한목재협회의 양용구 이사는 “잡화부지가 3번째 유찰됐다.협회차원에서 목재부지로의 용도변경을 꾸준히 요구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측은 국토해양부에 승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항망공사가 입주모집한 총 면적은 22만853㎡이었는데 현재 16만153㎡이 목재부지로 확정됐다. 이는 총 면적의 약 72%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식물검역검사본부는 ‘12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개정안에 의하면 ‘가공품 품목 예’ 대상 중 “집성재(가로 또는 넓이 방향 중 한 방향으로만 집성된 경우 40 ㎜ 이하의 것)”에서 괄호안의 내용을 삭제하겠다고 입법예고했다. 이렇게 되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고시 제2011-48호” 제 2조(정의)에 따라 “‘집성재’라 함은 판재 또는 각재 상태로 하여 섬유방향이 서로 평행하게 길이, 폭, 두께 중 양방향으로 접착제조한 제품을 말한다”라는 정의에 의해 ‘한방향 집성된 집성재’는 수입검역 예외대상에서 제외되게 된다.식물검역원은 이런 개정에 대해 “한 방향 집성한 오동나무판재에서 해충이 검출 됐고, 금지품인 소나무 각재의 길이 또는 넓이방향으로 집성하지 아니하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어느 스포츠 선수의 말처럼 우린 지난해를 보내면서 그 글귀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목재산업박람회’ ‘목재의날’ ‘목재산업진흥종합대책’이 바로 우리가 그 토록 원했던 숙원사업이 작년에 시작됐다. 또한 북항에 목재단지를 4만8천여 평을 확보함으로써 항만인접단지에 지속가능한 목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가능케 하는 사업성과도 있었다. 또 각종 목재협단체가 차츰 그 업무능력을 끌어올려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한 진정성’있는 노력을 보였다.이런 진전과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님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정말 중요한 일은 이제부터다. 계류 중인 법안의 국회통과와 목재산업진흥 종합대책 수립이후 정책실행에
이케아 1호점 광명 역세권 위치 확정베일에 쌓여있던 이케아의 한국진출에 지난달 이케아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움직임을 보여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세계적인 유통망을 자랑하는 가구기업인 이케아(IKEA)는 한국진출을 위해 지난달 15일 법인을 설립했다고 알려졌다.실제 법인 설립일은 12월 8일, 대표이사는 스위스인인 패트릭 슈루프로 알려지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의 한국 1호점 매장 부지로 최근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용인·수지 등지가 고려되고 있었던 가운데, 지난달 27일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케아가 KTX 광명역 주변 도시지원시설 용지 7만8198㎡(약 2만3655평)를 낙찰받았으며 오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광명시는 이케아가 수도권
제1회 목재의 날 행사는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의 이전제 회장이 인사말을 시작으로 식이 진행됐다.
제1회 목재의 날 행사가 지난 12월16일 코엑스 컨퍼런스 룸 402호에서 열렸다.
지난 16일부터 18일 사이에 열린 목재산업박람회&아이방꾸미기 전시회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나무블럭으로 벽을 쌓는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 사이에 열린 목재산업박람회&아이방꾸미기 전시회에 마련된 우드볼풀장에서 아이들이 목재로 만들어진 볼풀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8일 구길본 산림과학원장이 목재총연합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인테리어 내장재와 외장재로 최근 주목받는 열처리목과 한국전통목가구의 기법이 만나 섬세함이 돋보이는 가구로 태어났다.경상대학교의 문선옥 교수는 오는 12월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박은민갤러리에서 열처리목재로 제작한 가구를 전시회를 개최한다.수분 취약성을 보완한 열처리목재를 사용해 원목가구의 치수불안정을 최소화했고, 고온(160~230℃)에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목재부후균이 좋아하는 영양물질이 감소돼 균류 및 충류가 목재내부에서 번식하는 것을 막아줘 내부성 및 내구성이 높아졌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9년부터 산림청 프로젝트였던 산림과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학교 강호양 교수가 개발한 열처리목(참나무, 물푸레나무)을 사용해 문선옥 교수가 디자인과 제작·감독을 겸했
지난 12월 6일 대한건축사협회회관에서 제2회 패시브하우스 특강 및 워크샵이 열렸다.이번 기술특강을 준비한 ‘저탄소 녹색건축 기술포럼’은 패시브하우스 등 친환경 초저에너지 건축물을 알리고 홍보하는 사회단체로 대한건축사협회가 한국 YMCA전국연맹과 함께 전국 건축사와 패시브하우스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 에너지 관련 시민단체 회원 등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파시브하우스 디자인연구소 이필렬 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유럽의 패시브하우스의 현황과 패시브하우스의 설계원리·환기, 인제와 파주의 시공사례, 건축물의 습기·결로·기밀의 이해 등 패시브하우스의 기밀시공에 관해 전반적인 기술적 강의가 진행됐다.패시브하우스는 단열, 환기, 밀폐, 태양에너지 획득 네 가지를 중심으로 미래형 단독주택으로 유럽을 중
한국무역협회와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제재목 수입량은 올해 10월까지 122만 7,000㎥(3억 5,599만 달러)가 수입돼 전년 동기 수입량 99만 9,000㎥(2억 7,294만 달러)보다 22.8%(금액으로는 30.4% 증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147만㎥의 수입이 예상된다. 제재목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제까지 100만㎥의 수입량을 못 넘기고 있었는데 2010년에 처음으로 100만을 넘기고 120만㎥가 수입됐다.최근 들어 제재목 수입량이 증가하는 원인은 주로 파렛트 수입량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국내 제재업체의 감소 탓에 파렛트 재를 국내에서 공급받기가 힘들고, 상대적으로 운임포션이 낮은 외국 파렛트재를 선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칠레
지난 10일 오후 인천 석남동에서 우딘의 ‘동절기 사랑의 선물 전달식’이 진행됐다.우딘(대표 강원선)은 의미 있는 송년회를 개최하자는 취지하에 특별히 적십자에 기부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우딘의 20여 명의 직원들과 적십자 회원들이 함께 관할 내의 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각각 쌀 20㎏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우딘의 관계자는 “평범한 송년회 대신 사내에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동료애도 고취시키고,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기부는 직원들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딘은 이 밖에도 사내 책 대여 시스템을 통해 책 읽는 문화보급을 통해 사내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건환경(대표 박성식)의 기술력이 세상을 놀래켰다.이건환경의 신제품인 그린가드레일 제품이 최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성능연구소에서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목재+스틸 소재 가드레일로는 국내 최초로 SB3등급을 통과했다.충돌테스트는 가드레일에 트럭을 충돌시켜 강도를 측정하는 강도테스트와 승용차를 충돌시켜 탑승자의 보호성능을 시험하는 테스트 2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방호안전시설에 대한 SB3등급 충돌테스트는 일반 스틸 제품도 합격률이 30%에 불과한 까다로운 시험이다.이건환경의 그린가드레일은 국내 최초 목재 결합형 차량용 방호 울타리로 전면의 목재가 충격을 흡수해 탑승자를 보호하고, 후면의 스틸이 차량 이탈을 방지해 안정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또한 제주도에서 조림한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일반 스틸 제
2011년의 끝자락에 금진목재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옥마을을 통째로 찜질방에 결합시킨 스파렉스가 중국진출에 성공했다는 것.스파렉스는 금진목재의 프리컷 설비를 활용한 찜질방 시공사업이다.금진목재(대표 민승홍)는 지난 2008년부터 한옥가공시장에 진출해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4년 만에 가공한옥을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중국 상해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소주에 한옥체험관(민도리 양식, 63㎡)과 삼나무로 제작한 삼림욕탕 상부시설(초익공 양식, 90㎡), 2층 전통 누각(이익공 양식 24.3㎡)을 제작 및 수출해 한옥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선보이게 됐다.금진목재의 관계자는 “검역 관계상 소나무를 제외한 더글라스와 북미산 삼나무로 제작했다”며 “당초 중국 목수를 통해 한옥
지난 8일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목재자원의 활용에 대한 재활용업계와 바이오에너지 생산 발전사의 의견을 종합·조정해, 건설 및 사업장 폐목재를 사용한 경우 전력 생산 시 RPS 공급인증서 발급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오는 2012년부터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의 전면시행 함에 있어 목질계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의 가중치가 일괄적으로 1.5로 책정돼 그간 보드업계가 가중치 조정을 주장해왔다.이에 한국합판보드협회, 목재재활용협회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폐목재의 물질재활용 우선사용 후 바이오에너지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이에 지식경제부가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
지난 8일 전북대는 주거환경학과 박희준 교수팀이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목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의 경우 목재에 방염·난연도료를 코팅해 표면 방염 성능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사용돼 왔었다.하지만 박 교수팀이 개발한 신기술은 불에 잘 타지 않으면서 인체에 해가 없는 인산 계열의 수지(인산암모늄 등)를 목재에 주입시켜 산소를 차단하는 원리를 적용했다.목재에 방염 도료를 코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목재에 주입시킴으로써 목재 고유의 천연 향과 질감, 온도와 습도 조절기능도 그대로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실제로 지난 8일 박 교수팀은 일반목재와 개발한 난연목재를 불에 태운 결과, 박 교수팀이 개발한 목재는 강한 불길에도 20~30분간 타지 않으며 유독성 연기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그을음만 발
지난 8일 인천에 위치한 영림목재(대표 이경호)에서 목재산업계와 업계의 대표 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의 만남이 이뤄졌다.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이전제)의 주최로 연합회 회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원장과 담당연구관들을 초청해 ‘목재산업분야 정책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영림목재의 생산현장을 견학 후, 회의실에서 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를 보고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임업경제동향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보급 ▲구조용집성재의 국내 기준강도 필요성 ▲국립산림과학원의 국제공인 검사기구 가입 ▲공주 한옥의 SBS 취재의 허점 및 홍보 부족 ▲평창올림픽을 맞이한 목조주택의 대응 ▲기후변화에 따른 조림수종 개발 변화 ▲산림과학원의 특허권 사용 ▲국산재의 순환적 이용과 조림에 대해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