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공기청정협회 친환경건축자재인증 전면재고 필요 소나무나 낙엽송 원목도 TVOC 기준 상회한 오염자재? 목제품은 전문성 강한 산림과학원이 인증 참여 필요” 언제까지 목재에서 발생하는 TVOC(총휘발성유기물질)를 문제 삼아야 되는가. (사)한국공기청정협회가 2004년부터 건축자재 친환경인증 사업을 시행하면서 목재를 가공하는 국내 목재산업과 관련 연구소로부터 획일적이고 지나친 잣대를 대 인증 효력이 전혀 없다는 비판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29일 이건산업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박종영 박사와 일본삼림총합연구소 고타 미야모토 박사가 ‘목질재료 방출 VOC에 관한 현장연찬회’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미야모토 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시크하우스(sick house) 증
“천연 무방부 데크시장 적극 공략할 터” 목자재전문유통회사 대화(대표 박광섭)는 일본 미야자키현의 요시다 산업과 일본 삼나무 공급 독점계약을 지난 9월22일 체결했다. 대화는 이로인해 지금까지 소규모로 유통됐던 일본의 엄선된 삼나무 소재를 한국시장에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목조주택자재시장에 친환경목조자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독점계약을 통해 수입해 오는 삼나무는 방부처리를 안했어도 살개미 성분이 포함돼 있어 흰개미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제품으로 주로 주택 외부에 사용되는 데크재로 새롭게 각광받는 소재다. 특히 일본 미야자키 삼나무는 ‘오비스기’라 불리우며, 수지분이 많아 쉽게 부후되지 않고 비에 젖어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은 특성이 있다. 또
기존 로그홈과는 질적 미적 차이 많아(주)대현우드(대표 이영준)는 부산 산호지역 주택단지에 25평형의 통나무 주택을 자체적으로 시공하는 중이다. 여기에 사용될 통나무는 더글러스 퍼로, D형 타입으로 가공해 할렬을 최소화하고 실내 벽체가 라운드한 원목이 반복되는 구조가 아닌 연속된 평벽면이 노출되는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이다. 이 회사 이영준 대표는 “오래 전에 캐나다 통나무 학교를 수료하고 통나무 건축에 관심을 가졌는데 통나무는 건조하면서 할렬이 깊게 생겨 건축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것을 보완하는데 골몰한 결과 D형 가공을 통해 상당부분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D형으로 가공할 때 수심을 피하여 제재하면 할렬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소재로 짜맞추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정복)는 ‘제대로 짓는 목조주택’이란 주제로 지난 9월 23일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벡스코 다목적홀 201호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서는 서울농생대 이전제 학장, 주택문화센터 송재승 원장, 목조건축협회 황태익 기술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약 150여명이 자리를 메운 이 행사는 일반인들의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준 행사였다. 일반인들도 이제 목조주택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제대로 지으려면 건축주가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일반화돼 있는 현상인 것처럼 느껴지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목건협이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무료로 나눠주고 각종 음료수도 제공해 매우 유익한 세미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NShome(대표 박찬규)이 신개념의 스투코 ‘STUC-O-FLEX’를 출시했다. 외벽 마감재인 스타코(또는 스투코, STUCCO)는 시멘트, 석재, 목재와 함께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반 건설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자재다. NShome에서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기존 스투코 제품의 단점이었던 시공 후의 크랙발생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것.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STUC-O-FLEX는 105%의 신축탄성을 가지고 있어 찢어지거나 파손될 위험성이 거의 없으며, 일반 외벽 마감재에서 발생하는 크랙현상이 전혀 없다. STUC-O-FLEX의 구성성분은 석유추출물과 폴리머 중합체, 기존 회벽성분(포틀랜드 시멘트). 100% 아크릴 소재로서, 폴리머라는 중합물의 일종인 탄성중합 아크릴 마감이 뛰어난
“목재로 아파트 리모델링했더니 이웃에서 넘 부러워해요” 분당 푸른마을 쌍용아파트 L씨 댁 가장 좋은 인테리어란 무엇인가. 정답이 없는 원론성을 갖지만 가장 중요한 물음이다. 어떤 디자인이 그러하듯이 사용자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면 일단 성공한 인테리어다. 같은 평형대비 약 50%의 비용절감과 남들과는 다른 스타일, 아토피가 있는 자녀들을 치료한 건강주택. 거주자 이경미 씨는 “만족합니다”라는 짧고도 흔쾌한 대답 안에 모든 소감을 담는다. 이 곳이 리모델링된 지는 6개월이 넘는다. 약 12~13년 된 아파트에 이사를 오면서 리모델링을 고려하게 됐다. 사실 그녀의 오빠는 미국 종합목재회사 쎄쩌의 한국지점(쎄쩌코리아건설) 임원. 이덕수 부사장은 “목재에 관련된 많은 자재를 판매하고 목
“통나무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라고 물었을 때, “아니오”라고 대답할 사람이 있을까?사실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일 테고 실제로 본 적 없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영화나 사진 속에서나 봤을 법한 아름다운 풍경은 한 번쯤 그런 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대인의 여가시간 증가와 웰빙에 대한 욕구가 목조주택 시장의 확대를 가져왔다고 한다. 하지만 우림목재 유재완 대표가 없었다면 우리는 언제쯤 ‘꿈의 집(dream house)’을 현실에서 볼 수 있었을 지는 모르겠다.유 대표는 1974년부터 우림목재로 목재산업에 발을 딛고, 1982년 서울을 방문 중이던 월트 머리(Walt Murry)라는 캐나다 통나무 건축업자를 만났는데 유 대표의 전공이 건축인데다 목재산업을
송재승 주택문화센터 원장 목조주택을 저렴하게 지으려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질문들이 있다.첫번째질문-“목조주택은 평당 얼마면 지을 수 있습니까?” “글쎄요. 아파트마감 수준으로 지으면 평당 350~400만원은 들겠지요” 라고 답하면 “왜 목조주택이 벽돌집보다 비쌉니까?”“품질대비하면 비싸지 않습니다.” 두 번째 질문-“목조주택은 건축주가 직접 지을 수 있다면서요. 직영공사를 하면 공사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먼저 목조공부를 해야 합니다. 골조공사는 전문가에게 맡기시고 마감공사를 직영하십시오. 모든 자재는 지급재로 하시고요. 그렇게 하면 공사이윤과 현장직접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질문-자재회사 사장님의 질문 “보따리장사꾼들의 덤핑 때문에
러시아 현지 특별기고 / 송 승 재 비료자퍼시픽 대표 1990년대 초부터 한국시장에 부분적으로 미국산을 대신해 러시아산이 개발되면서 소할재 위주의 스프러스 시장이 형성됐다. 레드파인은 1994년 이후부터 부산지역에 소할재, 목형재, 몰딩재, 문틀재 등으로 개발돼 왔다. 1996년 이후 중국의 경기 상황, 중국 내 벌목제한 등의 요인으로 중국의 수요가 늘면서 모든 수종에 대해 수요가 급격히 증대되어 수출용 원목뿐만 아니라 러시아 내수용 원목까지 수출되고 있는 실정이다.대 중국의 수요는 폭발적인데 지난해 통계에 의하면 1940~50년 동안의 러시아산 수입 역사를 분석해 보면 일본이 5~600만㎥, 한국이 150만㎥ 정도인데 기차운송의 장점을 가진 중국은 2200만㎥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나 불법적 요
인천 서구 가좌동 2500여평 부지에 1000평 매장을 준비한 대화는 매장실내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 목조주택 자재와 인테리어 자재를 골고루 갖춘 이 매장의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나미라 팀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매장을 갖게 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제품의 배치에 만전을 기했고 신제품 벨기에 베룩스 천창과 계단재를 중점 영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미국대화지사를 통해서 철물, 가전, 조명, 공구 등을 차별화하여 들여와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보기획 담당 고원희 씨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획과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도매나 시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새로운 매장고객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윤형운
대통령 국정지시 사항으로 농특위와 농림부가 주관이 되어 진행되어 온 ‘도시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이 하나둘씩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예심을 통해 전국 26개 부지가 선정되고 마스터플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처음에 농림부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은 지방자치제가 사업계획을 마련 농림부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가면서 정책적 혼선도 있었다. 우선 이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농림부에서 20~30억원정도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에 투입되고 공사비도 일정하게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의 일부를 용역 맡은 (주)미래주거환경개발연구소(대표 박천영)는 강원도 평창, 경북 함양과 봉화, 충북 금산지역에 대해 마스터플랜을 작업 중이다. 임송일 마스터플래너는 “평창에 8만평부지에 800
홈캠프(대표 임복규)는 올해 초 강원도 동해시에 4층 경량목구조 원룸빌라 공사를 허가받아 성공적으로 지었다. 200평 건평에 20세대가 입주한 원룸식 다가구 주택이다. 이동식 목조주택 전문회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값싼 C형강으로 제조한 콘테이너 개조식 스틸하우스와 경쟁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체 벽체골조제작기술을 앞세워 30평형 이상의 주택을 계속 지어온 노하우로 이 건물을 완성하게 됐다. 홈캠프 임사장은 “착공해서 약 2개월 만에 지었다. 성남 공장에서 벽체와 바닥을 제작하고 완전 건식공법으로 지어진 집이다. 아마 대한민국 최초 사례일 것이다”며 “앞으로 목조주택은 이러한 방향으로 가야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층구조가 되면 바닥과 지붕공사가 1/3로 줄고 인건비가 줄어 수요자나 공급자 모두
지난 5월 초 캐나다 우드(Canada Wood) 한국사무소가 문을 연 것에 이어, 지난 8월30일 캐나다 우드는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지며 한국목재 및 건축산업에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캐나다 우드는 캐나다 산림업계를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국내에서는 우선적으로 목조주택시장을 개척한다. 주요사업 분야는 목조 단독주택·다세대 주택·상업 및 교육용 건물, 혼합 용도의 신도시 개발에 대한 목조주택분야·조경분야 등이다.캐나다 우드 폴 뉴먼 회장은 “한국목조주택은 현재 매년 4000~5000 채 정도의 공급량으로 작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친환경주의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고, 목조주택시장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만큼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진출하게 됐다”며 “우리
김태영 / 취재부 기자 지난 17일 ‘MBC 건축박람회’를 취재차 다녀온 일이 있다. 16회나 된 박람회인 데다 TV며 라디오며 신문지상에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서인지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 도시인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목조주택은 구경꾼들도 많았지만 실제로 짓고 싶어 상담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미 웰빙이라는 것이 문화가 아닌 목적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여기저기 친환경이며 웰빙이며 하는 문구들이 부스를 가득 채웠다.이는 목재를 주 자재로 하는 업체들이 자주 내거는 문구다. 그 말들이 틀린 말이라고 하기에는 목재라는 것이 가진 친환경적 요인들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나름대로 목재산업에 애정을 가진 나에게는 시사하는 의미가 컸다.과연 ‘친환경적이라는 말 외에 일
‘제16회 MBC 건축박람회’가 지난 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타에서 열렸다. ‘동아전람 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병행해서 동시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가구, 전원주택, 조경 및 DIY제품, 조명, 부동산 분양 및 건축리노베이션 등의 분야가 전시됐으며 300여 업체가 참가, 3000여 아이템으로 꾸며졌다.평일에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의 관람이 많았던 이번 전시회는 특히 목조주택이나 목재를 이용한 제품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웰빙에 대한 관심이 목재로 이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8월18일, 평일임에도 많은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룬 제16회 MBC 건축 박람회. 인테리어 내장재 부문에서는 특히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신제품 출
허가 537동·착공 397동…6월에만 ‘두 배 껑충’ 상반기 중 연이은 건축경기 불황소식에도 목조주택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어느 때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이와 관련 건설교통부 건축기획팀이 공개한 최근 국내 건축허가 및 건축착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신축 목구조건축물의 허가동수는 537동으로 지난해 허가실적 216동 대비 2.5 배(148.6%)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연면적은 4만2341㎡로 지난해 2만2378㎡ 대비 89.25% 증가한 상태다.이와 달리 착공 실적은 올해 6월 현재 397동(연면적, 3만3781㎡)으로 지난해 착공실적 202동(연면적, 2만1558㎡)에 비해 거의 2배에 가까운 96.5%(연면적, 56.7%)의 증가세를 보였다.또 올 초부터 6월 현재까
‘제16회 MBC 건축박람회’가 지난 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타에서 열렸다. ‘동아전람 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병행해서 동시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가구, 전원주택, 조경 및 DIY제품, 조명, 부동산 분양 및 건축리노베이션 등의 분야가 전시됐으며 300여 업체가 참가, 3000여 아이템으로 꾸며졌다.평일에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의 관람이 많았던 이번 전시회는 특히 목조주택이나 목재를 이용한 제품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웰빙에 대한 관심이 목재로 이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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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정복)는 ‘제대로 짓는 목조주택’이란 주제로 지난 9월 23일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벡스코 다목적 홀 201호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서는 서울농생대 이전제학장, 주택문화센터 송재승원장, 목조건축협회 황태익기술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약 150여명이 자리를 메운 이 행사는 일반인들의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준 행사였다. 일반인들도 이제 목조주택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제대로 지으려면 건축주가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일반화돼 있는 현상인 것처럼 느껴지는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목건협이 다양한 자료를 무료로 나눠주고 각종 음료수를 제공해 매우 유익한 세미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해왔다. 이 행사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미국임산물협회와 캐
지금 용인시 동백지구에는 친환경 주택단지의 조성이 한창이다. 도심 속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부터 자연친화적인 전원주택으로의 동경이 타운하우스 등이 포함된 대단위 전원주택단지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그리고 그 속에서 전문화된 시스템과 자산관리를 통해 부동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닝브릿지자산관리(주)가 있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이미 선진국에서는 기업형 자산관리회사의 활동이 부동산 투자에서 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모닝브릿지자산관리(주)에서 조성중인 용인 동백 SK 아펠바움과 그 진행상황을 소개해 본다.공공+민간 합동사업으로 탄생모닝브릿지자산관리(주)는 동백지구 15개 블록형 택지 중 3개 블록(1만8798평, 128세대)을 시범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공공(한국토지공사)+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