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을 통한 선진강국 건설을 표방한 현정부 출범 4주년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산림청은 “산림분야는 상당 부분 만족할 만한 결실을 맺고 있다”는 발표를 내놓았다.지난달 22일 산림청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현정부 출범 후 추진된 산림정책은 산림자원 육성, 산림복지서비스 확충, 임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분야 글로벌 리더십구축,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생태계 보전 등 다섯 가지 정책군으로 나눠져 각각 성과가 정리됐다.임산업 경쟁력강화 정책은 임업인 소득을 늘리고 국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분야로 국산목재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재산업진흥 5개년계획은 우리 임업 경쟁력에 큰 상승요인이 됐다. 또한 지난달 문을 연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기술을 개발하고 임업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지난 2월 14일 이돈구 산림청장이 인천 중구의 해안실업을 방문해 목재가공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해 11월말부터 12월 중순에 걸쳐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개최된 제17회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와 제 7회 교토의정서 당사국회합(CMP7)에서 ‘벌채목재제품(HWP, harvested wood products)도 탄소가 고정돼 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현행은 산림으로부터 원목을 벌채하면 즉시 CO₂가 배출되는 것으로 간주됐지만, 이번 회합을 통해 ‘HWP도 탄소가 고정돼 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이 크게 반영돼 최종적으로 HWP가 폐기되지 않는 한 CO₂가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CMP7의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산림·목재 관련 연구 업계에서는 “목재이용을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HWP에 탄소저장효과의 평가가 새롭게 더해진 것은 긍정적인 변화이자 화석연료 삭감과
⑥ 유럽산 비치(European Beech)Fagaceae (너도밤나무과)학명: Fagus sylvatica Linn.분포: 유럽 전역에 분포한다. 특히 발칸반도의 구 유고연방 지역에 많이 분포한다. ♣ 휨가공성이 아주 좋은 목재비치(Beech)는 너도밤나무를 말하는 것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 중국과 한국에도 있다. 그러나 가장 인기가 좋은 비치는 유럽산 유고 비치다. 유고 비치는 구 유고연방지역에서 자라는 비치로, 그 색상이나 나무의 결이 타 지역의 비치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하다.비치의 변재는 회백색이고, 심재는 연한 분홍색이며 냄새나 맛은 없다. 나뭇결은 매우 균일하고 고운 편이며 명주와 같은 광택성이 약간 있다.유럽산 비치의 나뭇결은 아메리칸 비치보다 더 치밀하다. 또
●수축과 팽윤에 의한 치수변동 계산자, 이제부터 실제 계산을 해 봅시다.예1) 체육관 바닥에 쪽 마루를 빈틈없이 시공했다. 체육관의 크기는 16mX36m 이며 쪽마루는 긴 방향에 평행하게 시공했다. 쪽 마루판은 경질단풍나무(hard maple)의 일종인 당단풍나무(sugar maple)로 함수율 6%로 균일하게 건조한 것을 사용했다. 콘크리트 바닥에 매스틱(mastic)으로 붙인 28x89(2X4 inch) 목재 받침목에다 못질 시공을 했다. 마루와 콘크리트 벽 사이에는 팽윤을 대비한 틈새를 25㎜(1 inch) 이하가 되도록 뒀다. 불행히도 콘크리트 바닥히 완벽히 양생되기 전에 마루가 시공됐다. 그리하여 마루의 함수율이 9%가 됐다. 마루를 시공한 지 얼마 안 돼 횡방향으로 늘어나면서 쪽 마루판이
1967년, 산림청 발족○산림청 태동의 비화지리산 도벌사건의 수사가 한참 진행중이던 1964년 12월 중순, 박정희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대한해협을 지나 경북 포항의 영일만 상공을 지나고 있었다. 박 대통령은 파독 광부들을 만나고 일본을 경유해 귀국하는 길이었는데, 대통령의 눈에 비친 영일지구는 거대한 황무지였다. 벌거벗은 민둥산을 내려다보던 박 대통령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 ‘헐벗은 산을 그대로 두고 조국 근대화는 불가능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그러나 현실적으로 밥을 지어먹고 겨울을 이겨낼 땔깜조차 없는 현실이 문제였다. 춘궁기에 소나무 껍질로 죽을 만들어 먹으며 연명해 오던 조국의 오랜 가난을 어떻게 해결할 지 박 대통령은 답답하고 막막했다.“나무를 많이 심으면 된다는 희망을 가지고
■중국의 OSB 산업은 초기단계캐나다와 미국, 유럽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OSB를 생산해서 기술적으로 많이 앞서가고 있지만 중국의 OSB 산업은 초기단계에 불과하다. 중국은 1970년 중반에 설립된 웨이퍼보드(Waferboard) 공장 7~8개가 가동되고는 있으나 현재는 모든 시설이 낙후됐고 생산규모도 작은 공장들이다.■아시아 최초로 OSB 공장 건설2009년 6월 중국 후베이 바오유안社(Hubei Baoyuan Wood Co., Ltd)는 독일의 프레스 설비회사인 디펜바처社(Diffenbacher Co.)와 OSB 공장건설을 계약해 16개월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2010년 10월 8일 첫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중국 중부에 위치한 후베이성(Hubei, 湖北省, 호북성)의 징먼市(Jingmen)
유니크마이스터의 6기 교육생들이 ‘:7 Views Makers Furnitures’전시회를 갖고 원목가구 디자이너로 새출발을 선언한다.오는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 제1 전시관에서 교육생 7인이 직접 제작한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관람 문의: 02-733-9068)
관동대 예술공학 융합형 기능성 목재가구산업육성사업단(RIS)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동해문화예술센터 소공연장에서 목재가구 창업전문 교육생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인 우드워킹아카데미의 제갈재호 강사에게 목재가구 짜임기법을 전수받은 7명의 수강생들이 3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이들은 공방 등 가구회사를 창업해 각각 가구를 판매하거나 목재가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의 브랜드인 ‘목가구 이든’에 참여하기도 한다.동해시와 강릉시, 관동대 산학협력단은 2010년부터 3년간 국비 18억 원, 지방비 11억 원 등 총 32억 원을 투자해 지역의 목재가공 및 동해항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고부가가치의 목재 가구산업을 육성, 지역 연고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조성하고 있다.
툴스토리 : 시야 확보 뛰어난 스카시가격? 530,000원중량은? 21㎏어디서 사나? www.toolstory.co.kr16〃 스카시 톱(VS-4001A)하나 둘 목공 기계의 욕심을 내다보면 스카시 톱에도 눈을 돌리기 마련. 다양한 스카시 제품 중 REXON社의 16″ 스카시 톱(VS-4001A)은 진동이 적어 작업이 편안하고 깔끔한 제단이 가능하다. 테이블 각도가 좌·우로 45˚가능하며 각도 조절이 용이해 작업성이 뛰어나다. 특히 LED 전구가 장착됐고 작업 중 공기가 배출돼 시야확보가 뛰어난 제품이다. MallSD : 자르기·켜기 겸용 원형톱가격? 39,600원크기는? 7-1/4″어디서 사나? www.mallsd.com프레우드 프로 7-1/4〃프레
■ 나무와좋은집, Super-E하우스 세미나나무와좋은집은 지난달 30~31일 2일에 걸쳐 본사와 파주 교하 모델하우스에서 Super-E 하우스 세미나와 디자인 검토회의를 진행했다. Super-E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디자인검토, 실제 건축된 주택에 대한 기밀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는 등 Super-E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 동화SFC하우징, 사업영역 본격 확장고급 단독주택 전문기업 동화SFC하우징(대표 박창배)은 지난 2일, 목조주택에서 철근콘크리트 주택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동화SFC하우징은 철근콘크리트 주택건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는 주택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한일 기술교류회 개
코원하우시스(대표 양기하)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건물 내부와 외부 디자인에 숲을 모티브로 한 모던스타일의 목조주택을 설계했다. 주택을 바라볼 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벽에 나무 한 그루와 그 가지들이 높이 뻗어 있어 매우 특색 있다. 코원하우시스는 내부 인테리어를 꾸미는데 주안점을 둬 자작나무로 실내 인테리어를 꾸몄고, 아늑함과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바닥과 천장에 신경을 썼다. 또 서양화가가 직접 내부에 그림을 그려 실용성 뿐만 아니라 주택의 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1층과 2층 총면적 136.8㎡(41.38평), 미국식 경량목구조/ 외벽: 칼라강판, 아라우코 합판, 창호: 미국식 시스템 창호, 지붕: 아스팔트 슁글/ (내벽)실크벽지, 대리석 아트월, 원목몰딩, (바닥)강화마루, (천장
대한이엔씨(대표 오권만)는 제주시 조천읍에 땅콩집 스타일의 도시형 목조주택을 설계했다. 경량목구조 2×6공법이 적용된 이 주택은 마당을 넓게 쓰기 위해 주택의 규모를 최소화했고, 가족 개개인의 생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락 공간을 넓혀 설계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의 특성에 맞게 돌담을 만들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바다가 옆에 있어 휴양지의 펜션같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데크에 신경 썼다. 외장재로는 징크와 하드사이딩을 사용했고, 단열과 절약형 난방 시스템 등을 설치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위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대지면적 303.6㎡, 건축면적 56.90㎡, 연면적 108.28㎡, 지상 2층/ 건물구조: 목구조, 경사지붕/ 외장 재료: (외벽)THK05 칼라강
세담주택건설(대표 한효민)은 충북 청원군에 젊은 부부가 사는 유럽스타일의 목조주택을 설계했다.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각각의 방을 아늑하고 포근하게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가능한 모든 공간을 남쪽에서 햇빛을 받게 했다.유지보수가 쉽도록 외장재로 고벽돌을 사용했고 지붕재는 단순한 느낌의 JR알루미늄강판 연회색을 사용해 물받이와 기둥으로도 활용했다. 값비싼 외장재를 사용하면서도 평당 400만 원의 가격대로 시공해야 됐기 때문에 여러 소재의 혼합을 없애고 중요부위에 과감하게 포인트를 주는 방법으로 설계했다.위치: 청원군 남일면 가중리, 대지면적 765㎡, 건축면적 117.30㎡, 연면적 197.10㎡/ 공법: (기초)줄+매트공법 (지상)±2층/ 경량목구조(SPF 외벽 2×6, 내벽 2×4)/ 창호재:
‘놀이터 같은 집’을 모토로 설계된 이 주택은 건축주 내외가 모두 교사로 아이들 4명이 살고 있다.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리면서 ‘도서관 같은 집’을 짓고 싶어한 건축주는 아이들 중심의 생활공간이 마련되길 원했다. 문훈발전소(대표 문훈)의 설계와 하우징플러스(이사 백균현)의 시공기술이 합쳐진 이 주택은 국내 목조주택업계에서는 최초로 건축가와 시공사의 콜라보레이션 방식이 적용됐다. 현관을 열면 나무 계단이 눈앞에 바로 보이는데, 계단 사이에 동화책을 꽂아 수시로 책을 볼 수 있게 했고, 계단 책장에 설치된 미끄럼틀에 아이들이 오르내리며 놀 수 있도록 했다. 놀이를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라는 의미의 ‘플레이하우스(Play house)’로 지어진 이 주택은 방을 앞에서 봤을 때 옆으로 24m 일직선으
스위트홈(대표 박홍범)은 수상스포츠로 유명한 경기도 가평군에 모던하우스를 설계했다. 이 주택은 도로보다 대지가 높아서 최대한 지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축대를 담으로 삼아 계단의 운치를 살렸고 필로티 형태로 만들어 도로에 인접한 지상에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주차의 편리성을 더했다. 또 윗부분은 데크로 마무리해서 가든파티나 개인공간으로 만들어 주택과 정원의 자유로운 공간을 연출했다.‘모던형 하우스’로 지어진 이 주택의 1층은 넓은 거실과 자녀들 방 1개로 만들어 외빈과 가족들의 공간으로 만들었고 2층은 부부침실로 거실의 식당과 주방이 연결되듯 시공해서 주방에서도 거실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부의 동선을 최대한 줄여 설계했다. 외장재는 스타코와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외장용 목재 더글라
실사 위주의 간판에서 이제는 정부 주도의 입체(돌출)간판으로 추세가 변하고 있다. 또 환경과 복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나무간판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가운데 사인우드(대표 김철진)는 나무간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미국과 독일식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사용해 직원과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생각했다. 김철진 대표를 만나 사인우드의 업계 경쟁력 및 향후 나무간판 시장 전망에 대해 인터뷰했다.나무간판 사업을 하게 된 동기?처음에는 ‘나무간판 사업을 해야겠다’ 이런 구체적인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취미로 사용할 나무가공용 CNC를 만들었는데 CNC로 친구의 간판을 만들어주고 또 가구 전시회 준비, 소품 제작 등을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아, 나무간판 사업을 해야겠구나’ 결심하게 됐죠.
우리나라 속담에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다. 값싼 제품은 그만큼 품질도 나쁘게 마련이라는 뜻으로 쓰는 말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더 싼 것만을 찾는 것이 소비자의 심리다.‘싸고 좋은 제품이란 말’은 제조를 아는 사람이라면 넌센스라고 당장 외칠 것이다.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원료의 선택에서부터 제조기술과 생산공정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야만 가능하다. 그만큼 더 많은 정성이 쏟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유사한 제품과의 상대비교가 아닌 그 제품 자체의 가치(기술, 디자인, 기능, 용도, 내구성, 품질 등) 속성을 기준으로 적절한 가격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 평가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작지만 중요한 것을 간과(看過)하고 품질 나쁜
1월 30일부터 산림청이 목제품 품질단속 합동 단속을 시작해 해당 지방산림청에서 단속반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천, 보령, 광양, 무안, 군산 등에서 대대적인 방부제품 단속이 펼쳐졌다.이 단속을 통해 몇 가지 사안이 대두됐다.첫째는 형평성 제기다. 품질기준을 잘 지켜 생산하고 있는 업체 단속도 있어야 하지만 작심하고 불법으로 품질기준에 미달한 제품을 만드는 불량업체도 동시에 단속했어야 한다는 불만이다.둘째는 검사방법의 통일성 문제다. 업계와 단속반원 사이에 검사방법에 대한 이해부족과 단속청마다 방식과 방법이 상이했다. 현장에서 생장추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으며 검사부위의 기록, 촬영, 보관이 꼼꼼하지 못했다. 어떤 청에서는 현장에서 약물로 테스트하는 선에서 끝냈고 어떤 청에서는 샘
국유림관리 위해 간부급 전원 소집산림청 소속 27개 국유림관리소 소장들과 5개 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이돈구 청장(사진)과 김남균 차장 등 산림청의 간부들이 모두 모여 국유림 경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현장토론회가 10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국유림정책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장관에게 올해 업무보고국립산림과학원 구길본 원장(사진)은 지난 3일 수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사무실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올해 업무를 보고하고, 그간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성과 전시를 했다. 북부지방청, 민북지역 국유림관리단 신설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 사진)은 보전과 이용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