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목재산업진흥 종합계획’을 완성해 지난달 19일 기자브리핑을 하고 책자를 인쇄해 배부했다. 목재산업관련 종합계획은 산림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수립된 것이다. 이 종합계획을 뒷받침 해 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2월 국회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는 실로 매우 중대하고 역사적인 진전이다.발간등록번호를 가진 책자로 인쇄된 공적 약속이 임업인과 목재인에게 공표된 것이다. 이제 지울 수도 지워지지도 않는 정부의 약속이 됐다. 목재산업진흥 종합계획의 완성도를 논하기 앞서 종합계획 자체의 존재에 대해 더 무게를 두고 싶다. 목재산업의 제도권 진입과 중장기적 진흥 토대가 마련된 데 의미를 두고 싶다. 계획의 수정은 어렵지 않지만 백지에서 만들어진 종합계획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숲이 희망이 되는 나라 실현에 노력”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 27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16개 시·도 산림담당 국장 및 과장, 지방산림청장, 산림조합중앙회 임원 및 이사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이돈구 산림청장은 “숲이 희망이 되는 나라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북부청, 친환경 캘린더 제작·보급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제8회 아름다운 산림사진 입상작 및 입선작을 담은 친환경 캘린더를 제작해 보급했다. 윤영균 청장은 “상단 용수철 제거로 비용 및 자원절약과 함께 휴양문화보급에도 기여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친환경 캘린더 제작 의의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구길본 원장은 지난달 12일 친환경 병해충 방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국내 농약전문회사인 동부한농(대표 우종일), 생물적 방제 회사인 동부세레스(대표 양성승)와 친환경 산림해충 방제 기술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MOU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생리활성물질과 천적곤충을 이용해 친환경 방제 연구에 집중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동부한농은 산림병해충 방제 제품 생산을 늘려 독성이 적은 살충제와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농약 개발을 담당하고, 동부세레스는 산림병해충 방제가 가능한 천적곤충과 성페로몬의 조사 연구 및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국립산림과학원 방제기술팀 박일권 박사는 “이번 협약으로 저독성 살충제와 생물농약, 천적곤충에 대한 곤
청주청원산림조합(조합장 최낙선)은 지난달 15일 산림소유자와 조합원가입 및 대리경영계약을 체결해 직영벌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지속돼온 직영벌채사업은 2010년 27㏊, 2011년 38.5㏊의 벌채된 면적에서 4883㎥의 원목 생산 실적을 냈다.금년부터는 50㏊ 이상의 벌채 면적에서 6500㎥의 원목을 생산해 산업용 자재와 임산물 직거래 및 원목의 가공 판매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관계자에 따르면 “청주·청원지역의 산림소유자 전체를 조합원으로 가입하도록 신청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산주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리경영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는 지난달 28일 코엑스홀에서 2012 서울국제건축박람회 기간 중 친환경 저에너지 주택·목조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2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목조건축협회 박찬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택문화센터 송재승 원장의 ‘경제적인 목조건축 설계 및 표준상세 해설’, 한국목조건축협회 최규철 본부장의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제도’, 캐나다 주택청 올리버드레룹의 ‘Green Building and Inno vation’,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의 ‘저에너지 건축기술, 패시브 건축’ 및 기타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송재승 원장은 “경제적인 친환경 목조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외부마감을 내구성
산지를 개발하거나 산지에 집을 짓기 위해 무턱대고 덤벼들면 쇠고랑찬다.산지를 개발하기 위해선 산지전용허가를 받아야하고, 토석을 채취하려면 토석채취허가를 받아야한다. 이는 모두 산지관리법이 규정하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법이 규정하는 허가기준은 내용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일반인이 직접 허가절차를 밟기에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주로 전문 업체에 허가절차를 대행시키는 일이 많다.이 같은 산지관리법상의 산지전용과 토석채취에 관한 방대한 내용을 알기 쉽고 자세히 설명한 해설서가 나왔다. 허경태 동부지방산림청장이 농촌경제연구원 재직시절 직접 쓴 ‘산지관리법 해설’은 산지관리법의 제반 규정을 체계적으로 해설한 최초의 책으로 산지 분야 전문가는 물론, 법령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용어의 정의, 사례
한국무역협회와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PB(OSB 포함) 수입량은 75만 3000㎥ (금액으로는 1억2409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B 수입량이 감소한 원인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 영향도 있지만 국산 PB의 품질이 좋아졌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돼 있는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지난해 10월부터 국산 PB는 E2급 생산을 중단하고 E1급 생산체제로 바뀐 반면,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아직도 E2급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가별 PB 수입량을 살펴보면 태국산 PB 수입량은 28.5% 감소했고, 말레이시아산 PB 수입량은 35.6% 감소했는데 이는 반덤핑관세 영향이 큰 것 같다.중국산 PB 수입량은 50.7% 감소했는데 이는 국산 PB의
임업인신년인사회 사회자로 초청된 개그맨 김종국 씨가 이돈구 산림청장에게 덕담과 환담을 요청해 이날 이 청장은 마이크를 4번 잡았다.
지난 1월 26일 한국임업진흥원은 현판식을 갖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한국임업진흥원의 개원을 축하하는 개원식과 현판식, 임업인신년인사회가 개최돼 이돈구 산림청장,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200여 명의 관계자 및 업계종사자들이 참석해 임업진흥원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한솔홈데코(대표 고명호)는 지난달 16일 서울 을지로 그룹 본사에서 “1996년부터 지금까지 뉴질랜드 조림사업에 350억 원을 투자했고, 현재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의 뉴질랜드 조림사업이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솔홈데코 관계자에 따르면 “뉴질랜드 조림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벌목에 나설 예정이며, 각국의 천연자원 보호 정책 등으로 원목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수익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현재 예상치는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500억 원 정도로, 한솔홈데코의 뉴질랜드 조림지는 북섬 루아토리아시 인근 타우레와 임지에 1만㏊ 규모로 조성됐다.한편, 한솔홈데코는 지난해 초 산림청과 함께 해외조림지 공동 연구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목재산업의 주요 8개 분야 1,107개 업체의 지난 한해 원목 이용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우리나라 목재산업계의 국산재 이용률이 48.1%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보다 7.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나무 양이 많아진 데다 목재생산이 활성화되고 수입원목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용된 원목 703만 9000㎥ 중 ▲일반제재업 분야가 가장 많은 348만 3000㎥(49.5%)를 사용했다. 뒤를 이어 ▲합판보드업 206만 9000㎥(29.4%) ▲칩제조업 102만 7000㎥(14.6%) ▲표고버섯재배 22만 9000㎥(3.2%) ▲목탄·목초액 제조업 10만 3000㎥(1.5%) ▲톱밥·목분 제조업 9만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에 걸친 산림청의 마스터플랜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수변지역 등 산림이 아닌 곳 9만6000㏊에 포플러 등 속성수를 심어 에너지용 및 산업용 목재를 생산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불량림 6만㏊를 경제수종으로 갱신하는 작업도 개시된다. 이 기간동안 현재 헥타르당 2.6m에 불과한 임도는 3.7m로 확충된다.산림청은 지난달 19일 이같은 사업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목재산업진흥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70년대 이후 침체됐던 우리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림청이 목재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마련한 마스터플랜이다.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국가경제 기여도 확대, 목재이용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산림경영과 목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