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루스 집성판·2.7㎜ 합판 가격 껑충 집성, 작년대비 약 44%↑… MLH, 8월대비 14%↑ 가구 및 인테리어용 목재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최근(2007년11월초기준) 2~3달 사이 DIY공방의 주요소재인 스프루스 집성판과 가구 및 인테리어 기초자재인 2.7㎜ 합판의 산지가격이 각각 19%, 14% 올랐다. 스프루스 집성판은 작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끝에 결국 1년(내년 초 판매물량기준) 만에 거의 44%라는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합판은 올 초 520달러/㎥까지 올랐던 가격이 420달러/㎥로 급락했으나, 몇 개월 만에 480달러/㎥ 대로 올라 반등세를 보였다. 합판과 달리 딱히 이렇다할만한 대체품이 마련돼 있지 않은 스프루스 집성판의 경우는 요동치는 목재가격을
DIY가구공방 성장엔진이 힘차게 돌아간다. 한 달 전, 한국DIY가구공방협회가 산림청 산하 사단법인체로 인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동네의 슈퍼마켓처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중소형 공방들의 성장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어 만드는세상이 삶 전반에 걸친 생활문화운동으로서의 DIY만세학교 발기총회를 개최,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자적인 관계로의 발전을 모색했다. DIY가구공방이 태동하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사회적 공신력을 갖는 사단법인체 등록 완료 및 진행형은 DIY가구공방이 명실 공히 ‘산업’이라 불릴 만큼 확대됐다는 것을 나타낸다. 목재·코팅제·기계공구 등 공방에 재화를 공급하는 업계는 이 산업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는 DIY 초기시장과 크게 다르게
전자+목가구, ‘퍼니트로닉스’ 홍익대 윤여항 교수 세계 첫 발표 목재와 가구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전자제품 첫 개발 단계에서부터 가구가 일렉트로닉 테크닉과 함께 그 형태에 깊이 관여돼 디자인을 결정한다. 이때 목재는 최고사양을 자랑하는 최고급소재로 사용된다. 이처럼 전자/전기제품과 가구의 결합이라는 의미를 지닌 신개념의 ‘퍼니트로닉스(Furnitronics)’. 홍익대 윤여항 교수가 세계 처음으로 퍼니트로닉스 가구전을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 각(서울 인사동)에서 시도한다.가구와 전자제품을 동등한 위치에서 융합시킨다는 퍼니트로닉스 개념과 약간 다른 접근이나, 이미 실제적으로 최고급목재가 TV와 핸드폰 등의 주요소재로 사용되면서 소재의 차별성으로 인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올린 사례가
한샘, 가족서재 만들기 시스템 책장 출시한샘인테리어는 책 읽는 문화조성과 가족서재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난달 말 시스템 책장을 선보였다. 시스템 책장은 12가지 사이즈의 모듈조합으로 공간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실내 분위기에 따라 마감은 화이트, 오크, 월넛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코디도어로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격은 2.5m 기준 70만 원대(미정)로, 부담을 크게 낮췄다. 한샘인테리어는 시스템 책장 출시에 맞춰 ‘우리가족 도서관 만들기’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가족공용서재, 중후하고 고급스런 남편서재, 아이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놀이방서재 등 다양한 서재 공간 연출을 보여줄 계획이다
2년간의 사전조사, 엔드유저·건설사 만족시켜 Z:IN 마루 ‘스타일락’건설사와 주부를 대상으로 2년간의 사전조사 끝에 개발된 ‘스타일락’은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출시 2개월 만에 GS건설, 삼성물산, 코오롱건설을 비롯한 주요 건설업체 현장에 100만㎡ 이상이 적용되는 성과를 얻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일락’은 RT 공법으로 고른 우드 그레인을 구현했고, 한층 강화된 내오염성 기술을 적용해 매직, 구두약과 같은 생활오염도 쉽게 지워지는 등 엔드 유저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마루를 그대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시판용은 약 200여 가지 패턴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장 디자이너가 어떤 패턴과 수종을 선택하더라도 2주 이내에 맞춰 공급할 수
참나무의 매력과 우수한 시공성 페르고코리아 ‘페르고 익스프레션 컬렉션 다크 오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강화마루 분야서 갖는 스웨덴 페르고의 명성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1984년 세계 최초로 강화마루를 개발한 이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유수의 컬렉션을 내놓음으로써 페르고는 최고급 강화마루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다.국내에서도 한번 써본 사람은 또 사용해볼 정도로 소비자에게 깊은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는 페르고코리아의 히트상품은 ‘페르고 익스프레션 컬렉션 다크 오크’. 하이퀄러티를 자부하는 페르고 컬렉션 중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비중으로 따졌을 때도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런칭 2년 만의 결과로는 매우 놀랄만한 대성공이라고. 페르고 익스프레션 컬렉션 다크
활엽수 집성재·솔리드 DIY공방 영향력 증대 침엽수 집성판 강세속에 활엽수 집성 또는 제재목 늘어가격과 트렌드 모두 중요, 품질 우선 마케팅 접근 필요 침엽수 집성목으로 안전노선을 걸어야할 것인지,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활엽수 집성목으로써 차별을 둘 것인지, 또는 활엽수 제재목으로 모든 공방의 로망일 수 있는 작가의 길을 걸을 것인지…. 수종 다변화가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새롭고 다양한 가공목재가 앞 다퉈 선보여지는 이때, DIY공방에서도 소재선택에 대한 고민은 뒷짐질 일만이 아니다.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침엽수 집성목은 공방운영의 영속성에서 결코 배제할 수 없는 현실적 소재나, 향후의 시장은 활엽수나 그 제재목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안겨줄 것이라는 데에 많은 DIY공방
“원목보다 더 친환경적이다”동녘마루 본드사용 최소화한 ‘세라믹 마루’ 출시 친환경 세라믹전문마루 동녘마루(대표이사 서재원)가 최근 ‘세라믹+무늬목 구조’의 ‘세라믹 원목마루’를 출시, 목질계 바닥재 시장에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동녘마루 측은 “베이스가 본드로 접착되는 플라이우드 층이 아닌 세라믹이다. 더구나 원목 층과 세라믹 층 정도에만 본드가 사용되고 시공 시에도 비접착 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목질계 바닥재보다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라믹 층은 한국전통가옥의 구들장과 같은 역할을 해서 열전도율이 기존 원목마루에 비해 7배 이상 뛰어나고, 빨리 식지 않아 난방비가 절약된다. 세라믹 원목마루 전용 전기열선(면상발열체) 위에 시공하면, 최고 70℃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해 찜
■가조띠, 삼성래미안 반포 옵션 수주플로라코리아는 삼성래미안 반포 2단지 현장에 가조띠 적용을 입주자 옵션으로 수주했다. 이달 초, 대형 평수를 중심으로 티크, 카브레우바, 오크, 메이플 수종이 4세대 샘플 하우스에 설치되고, 10월 중순에 일반 입주자들에게 오픈된다. 회사 측은 “단일현장으로는 가장 큰 프로젝트로, 서울 강남의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삼성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현장이어서 가조띠 제품의 우수성이 재확인되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부목 다음은 ‘열처리목’바닥에 설치한 목재데크가 방부처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10년 동안 강도와 형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천연데크로 알려져 있는 남양재 특수목이 아닌 다음에야 불가능한 일이다. 스프루스나 파인류, 오크 등으로도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처리가 필요하다.하지만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07한국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에서는 10년이 넘게 야외에 설치된 ‘열처리목’이 할렬이나 뒤틀림이 없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을 노크하는 스텔락(STELLAC)사는 핀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한국지사(지사장 허남주)를 설립하면서 첫 전시회에 나섰다.허 지사장은 “한국지사는 스텔락의 건조로와 ‘열처리목’을 모두 수입 유통할 계획이지만 아
소비자 니즈 만족시키는 최고의 브랜드 철학구정, 초고강도 다빈치로 브랜드 명성 이어 전국 30여 개의 구정마루(대표 조문환) 대리점들은 “끊임없는 제품개발이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는 동력일 것”이라고 구정마루를 평가하고 있다. 일찍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만들기’라는 경영철학으로 일관해온 구정마루가 근래에는 완성도 높은 ‘다빈치’를 출시해 그 명성을 더욱 빛내고 있다. 다빈치는 현존 마루의 장점만을 모은 차세대 유망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한 열과 압력으로 표면을 경화시키는 압착공법 HPC(High Pressure Coating)을 적용해 강화마루 수준의 표면강도를 구현함으로써, 합판마루의 최대약점을 말끔하게 해결했다. 일반 합판마루 표면 마모성은 KS기준 1000cycle정도지만,
신일이엔씨, 경량목구조 진수 보여신일이엔씨(대표 이길호)가 경량목구조의 진수를 보여줬다. 전남 영광군 법성면에 위치한 이 주택은 A동과 B동으로 각각 204㎡(60평 형)과 177㎡(52평 형)로 경량목구조 방식으로 지어졌다. 더글러스퍼를 구조재로 사용했고,외장은 시더베벨사이딩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오크원목으로 설계된 계단 역시 멋스럽다.미국산 웨더실 창호와 아스팔트 이중슁글이 사용됐고, 대나무원목마루가 바닥에 쓰였다.
특수목 시황 및 동향글/ 김상혁 shkim@woodkorea.co.kr■미국 동부산 특수목-레드오크 인기- 미국의 주택경기가 불황이기 때문에 구조재 등의 가격은 하락 국면에 있으나 미국 동부산 특수목(체리, 월넛, 하드메이플, 오크, 애쉬 등)은 미국 주택 경기의 불황에도 가격은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국 초대형 공장들의 구매가 워낙 강한데다가 일본·한국·유럽 등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 최근 국내는 미국산 특수목의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고 과거와는 달리 유행도 없어진 것 같다. 예년에는 하드메이플이 유행일 때도 있었고, 체리가 유행일때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유행이 없고 그나마 레드오크(Red oak)가 가장 잘 팔린다는 설명이다. 과거에는 화이트
침실_별이 쏟아지는 듯한 광경을 연출하는 입체벽화가 목재 특유의 따스함을 불러온다. 레드오크, 화이트 애쉬, 월넛 사용. “미국산 하드우드 오히려 한국적 정서 풍부” 대구 수성구 한의원 부부댁 목재가 다시 인테리어 마감재 정상 자리를 꿰차고 있다. 집안 전체를 미국산 하드우드로 꾸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궁전 아파트 한의원 부부 프로젝트는 목재 인테리어 사례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 몇 가지를 갖는다.
나무, 手를 만나다 2007 박연규ㆍ이양선 2인전오는 8월17일까지 서울 삼전동에 위치한 ‘아틀리에 수(atelier 수)’에서 ‘나무, 手를 만나다 2007 박연규ㆍ이양선 2인전’이 펼쳐진다.이번 전시는 가람가구학교 출신의 두 작가가 스투디오를 오픈하고 처음 갖는 전시로, 박연규ㆍ이양선 작가는 “가구는 긴 인생을 함께 하는 또 하나의 반려자이기에 고민하고 또 고민해 정성을 다했다”며 “아직 배워야할 것이 더 많으니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기다린다”고 업계 관련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전통의 재해석’ 컨셉에서 디자인된 이번 작품들은 애쉬, 레드오크, 월넛을 주요 수종으로 주로 다탁과 테이블, 좌탁, 장식장, 다기장 등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선보여진다. 이중 직물에서 모티브를
가구 전시방법에 관한 작은 생각김성수 한국조형예술원(KIAD) 평생교육원 교수/ 가람가구학교장이제는 가구조형_디자인을 비롯한 가구 관련 전시회도 실제 주거 환경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등 사용자 편에서 사용자의 선택 결정의 편의를 도와주는 방향으로 전시기법 변화가 필요해졌다.더욱이 자기중심적 디자인 취향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요구하는 한편, 인터넷 쇼핑몰의 적극적인 활용 등 사이버 생활에 익숙한 이른바 사이버세대의 경제선택권 진입으로 비교적 덩치가 큰 가구류까지도 사이버 안에서 사진 이미지를 통해 우선 선택을 한 다음 실물 구입 결정을 하는 방식이 이제 보편화하였다.따라서 실제 생활을 하며 전시를 하는 실황 전(實況展)과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加 커먼웰스합판, 18개 공장 일시 폐쇄 캐나다 동부를 거점으로 한 온대 활엽수합판 단판 대형업체인 커먼웰스합판(Commonwealth Plywood, 퀘백주 몬트리올 소재)은 7월부터 기한 미정으로 산하 18개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 수요 저조와 소재가격 상승, 공급감소 등이 일시적 폐쇄의 원인으로 보인다.6월 상순에 동사 사장이 퀘백(Quebec)주 천연자원장관과 회담하고 이번 결정을 전달하는 동시에, 채산을 압박하는 소재가격 상승을 개선하기 위해 논의한 것으로 보이며 이미 10개 공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커먼웰스그룹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온대산 활엽수제품회사이며 산림벌채부터 최종제품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제재사업도 연간 23만6000㎥의 온대산 활엽수와 침엽
신광산업 ‘고아루’로 마루시장 진출김정호 대표이사, “테코 등 2차 합판가공 기술력 산물, 시장진입 자신 있다” 합판전문제조업체로 유명한 신광산업(대표이사 김정호)이 지난 2일 프리미엄급 온돌마루 ‘고아루’ 출시와 더불어 창립 16주년을 기념한 새로운 CI 선포식을 가짐으로써 소비재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포했다.합판제조분야에서도 테고합판, 맥스합판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2차 가공합판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신광산업의 기술력은 고아루에서 다시 한 번 꽃 필 전망이다. 김정호 대표이사는 “온돌마루도 업그레이드된 특수합판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마루시장이 상당한 침체기에 놓여있음에도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것은 그만큼 신광이 합판가공 기술력에 대해서는 자신 있기 때문”이라며 “후발주자로서
美 활엽수수출협회 항저우서 하드우드 컨벤션 성공적 개최 제12회 동남아시아 및 중국 컨벤션, 11개국 800여 명 참가 지난 6일 중국 항저우 리젠시 하얏트 호텔의 그랜드 볼륨은 중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베트남, 태국 등 11개국 800여 명의 국제적인 건축 및 인테리어, 가구 분야 관련자들로 가득 메워졌다. 미국 하드우드의 우수성과 활용사례에 관한 연설자 발표 후에는 매우 예리한 현실적인 질문들이 적극적으로 이어졌다. 날카로운 질문에 답하느라 진땀을 빼는 연설자에게는 당혹스럽고도 난처한 표정까지 역력히 드러났다. 마이크스노우 사장 로
천연곤충수지 셀락과 레드오크로 만든 콘솔 ●제작공방 및 디자이너 유니크마이스터(www.uniquemeister.com) 김홍국 실장 ●사용 및 협찬된 자재 셀락코리아의 프로방스 및 쉐르보네의 리베론, 조광종합목재 미국산 레드오크 “건조속도가 매우 빨라 붓이 가구 위를 날아다녀야 한다. 광택과 내구성 또한 매우 우수한데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준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만약 하루 안에 가구를 완성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